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가 주관한 202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중평굿과 함께 떠나는 진안명소 이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은 전통 문화예술인 진안중평농악의 역동적인 가락과 진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결합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보존회 회원들은 진안의 대표적인 명소를 직접 방문했다. 영상 촬영이 이루어진 주요 명소는 마이산, 탑사, 탑영제, 영모정, 태고정, 용담호, 황금폭포, 메타세콰이어, 병풍바위,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천반산, 수선루 등 진안의 역사와 자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들이다.
각 명소마다 진안중평농악 특유의 힘차고 흥겨운 가락이 펼쳐졌으며, 이를 전문적으로 영상에 담고 편집하여 명소의 아름다움과 중평굿의 멋을 동시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제작된 영상은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명소에 대한 설명과 진안중평가락의 특징을 자막과 해설로 곁들여 문화예술 교육 및 홍보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 관계자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우리의 전통 가락을 선보이는 것은 보존회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진안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평굿과 함께 떠나는 진안명소 이야기' 영상 콘텐츠는 현재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에서 '진안중평굿', '진안명소' 등의 검색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