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상반기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
올 상반기 진안군은 군수 재선거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펼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재난안전 및 방역대책본부의 철저한 운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유입을 철저히 차단했으며,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도내 최고인 1인 20만원씩 전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재난극복 및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형 환경보전 정책 추진, 체계적인 용담호 수질 관리를 통해 미래 자원인 청정환경을 지켜냈고, 진안 홍삼‧한방산업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진안 농‧특산물 판매촉진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군은 산림치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군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고 지원하는 데 힘썼다.
이와 같은 군의 노력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분야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홍삼은 올해로 5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전라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했다.
◈ 2020년 하반기 진안군정 어떻게 펼쳐질까
△ 여건 개선을 통한 풍요로운 지역경제 구현
삼한방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제품의 다양화, 판로확대, 인지도 제고에 전략적으로 나선다. 진안고원 기후에 맞는 대표 특화작물을 확대 발굴‧육성하고,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인삼 신기술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 온라인몰을 구축하고,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민수당 상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청년몰을 비롯한 전통시장 지원확대, 코로나 19대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국도 26호선 개량공사 기획재정부 예타통과 노력, 명품홍삼 집적화 단지 조성 추진 등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다양한 계층을 위한 차별없는 맞춤 복지 실현
행복콜버스 및 농어촌버스 운행노선 조정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강수계관리기금 직접지원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한다. 여성일자리센터 환경개선 추진, 장애인보호작업장 증축 및 장애인회관 보수 등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를 1,000명까지 확대한다. 치매 안심마을을 확대 지정해 ‘관’중심의 치매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안정적 운영,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노인일자리센터 신축, 중소기업 지원확대,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 지역 활력을 위한 미래희망 인재육성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및 진안사랑장학재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진안장학숙, 청소년 만화카페, 지역아동센터 등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습 환경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민대상 평생학습 강화, 현장기술 중심 소형 농기계 및 농업용 드론교육, 지역 맞춤형 대학학과 개설 추진 등을 통해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추진해 용담호 주변 드론을 활용한 실증모델 개발을 통해 드론 관련 실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드론전문교육센터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치유‧힐링 명품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진안군 관광종합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자원 다변화를 위해 운일암반일암에 구름다리를 조성하고, 국민여가캠핑장을 운영한다.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개최 등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정착을 위해 힘써나갈 방침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진안홍삼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월랑공원 국궁장 조성 및 국민체육센터 증축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 및 생활체육 확대 기반을 다지면서, 장애인 생활체육 여건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 군민 중심의 공감하는 소통행정 펼치기
군민이 공감하는 역동적 행정구현을 위해 6월부터 월2회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행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열린진안정책위원회, 여성토론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군민배심원단 등 분야별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판매를 통합한 가칭 농업정책국 신설을 포함한 합리적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조직내 일하는 문화정착을 위한 적극행정 장려제도, 인사상담제 및 고충처리제도를 도입한다.
△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고원 보전
진안의 보물인 청정환경 보전은 중요한 과제이며, 하반기에도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을 개선 및 강화할 방침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하여 생활자원회수센터 자동화 선별시스템 구축과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개선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 등의 오염원 적정관리, 수질오염 총량제 목표수질 준수, 폐자원에너지화 민간투자사업을 착공하고, 인공습지 등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광역 및 지방상수도 확대공급 및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산림문화자산 보전 및 추가지정을 통해 산림생태관광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