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 사업은 전북자치도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직무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23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210명의 청년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전북신용보증재단, 한국철도공사, 전북은행을 포함해 총 37개 기관이 있으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5주간 각 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수행하며, 인턴십 시작 전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전북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청년으로,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청년 직무인턴 공식 홈페이지(www.jbintern.or.kr)를 통해 가능하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자치도는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 인원과 지원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턴십이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