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성실함과 노력을 상징하는 신축년 올해 성과를 창출하고 희망 진안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목표들이 가시적으로 정책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타파하기 위한 군정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에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들이 알찬 성과로 이어지고 각종 정책들이 성과를 창출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읽혀진다.
□ 2021년 군정추진 방향
전춘성 군수는 4일 “사람 중심의 지역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 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풍요로운 지역경제 등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하여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 집중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2021년 주요업무계획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군정을 추진하여, 지난 한해 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 역점시책을 6개 분야로 나누어 주도면밀하고 충실한 정책을 추진하여 군정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① 더불어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실현
-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농산촌형 융복합 지역균형뉴딜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 진안고원 기후에 적합한 대표(특화) 작물을 확대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진안홍삼과 곤충, 한방 등 특화소재를 결합한 건강기능식품을 미래먹거리로 만들어가기 위한 헬스푸드산업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 아울러,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을 통합브랜드로 전면 시행하고 농업 생산자 조직·규모화를 통한 연중 생산체계 구축,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운용규모 확대, 비대면 유통판로 개척 등 농축임산물 유통판매, 마케팅 구조를 개선하여 규모있는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② 모두가 행복한 차별없는 맞춤복지 추진
- 계획적이면서 체계적인 도시 정비로 살고 싶은 지역이미지를 제고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환경, 상하수도 등 생활 환경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 오는 7월에는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을 개원하여 군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또한, 출산부터 보육, 돌봄, 교육, 청년, 여성,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빈틈없고 차별 없는 맞춤복지를 추진하여 인구감소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이동취약계층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어르신 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③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 주력
- 민선 7기 진안군은 학교교육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 시행을 교육의 범주에 포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 먼저, 월 15만원 최대 1년간 청년 주거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미래지원센터와 청년창업기술 공간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상호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학교교육 분야에서는 유·초·중·고등학교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도농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교육으로 인해 지역을 떠나는 사례를 줄여나가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 이밖에도 평생학습, 성인문해교실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주민참여율을 높고, 천년배움 1인 1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군민들이 희망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④ 지역자원을 연계한 치유힐링 명품관광 추진
- 올해에는 진안군 5개년(2021~2025)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진안군 관광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하고 산약초타운, 홍삼스파, 치유의 숲,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치유힐링 관광을 개발한다.
- 또한 마을과 마을, 마을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을 관광을 활성화하고 봄철 고로쇠·꽃잔디, 여름 수박, 가을 김치보쌈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계절별 축제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나간다.
- 이밖에도 지역 내 우수한 지질자원을 바탕으로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정착하여 지질체험, 지질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⑤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행정에 기반한 군정추진
-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여성토론회·교육포럼·도서관건립준비위원회 등 군민참여 창구를 확대하고 열린군수실 운영, 열린진안정책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분야별 다양한 소통창구를 개설 운영하여 내부자원(군민정책참여)을 활용한 내재적 지역발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 온라인에서는 반응형 홈페이지 운영 및 5대 SNS 채널 활성화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 이를 위해 행정내부에서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완료하여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⑥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진안 만들기
- 코로나 19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병 청정 진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진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해 나간다.
- 동물 방역분야에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확대, 구제역·AI 등 국가재난 가축질병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농가 방역체질을 개선하여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 이밖에도 이상기후에 대비한 예방적 개발행위를 추진하고 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 용담호 수질관리 등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진안을 만들어 나간다.
전 군수는 “2021년 신축년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이룬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을 군정을 이끌어갈 사자성어로 삼고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청정환경에 기반한 미래진안 신산업을 발굴하여 작은 물방울이 끊임없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뚫듯이 노력하는 자세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