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2022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제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제고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 모델을 구축, 영농 조기정착과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에 군은 신기술을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5개 사업 분야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
이들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신기술과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되어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꼽힌다. 사업비는 1개소 당 5천만 원(국비 45%, 지방비 45%, 자부담 10%)이다.
대상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해 만18~40세 청년 농업인(1982년 1월 2일 ~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을 필한 청년이거나 면제자가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은 오는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올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업지원과 강소농육성팀 하현진 팀장은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성공모델 마련으로 안정적으로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라며 “농촌후계 인력 양성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도를 통한 농업 핵심 인재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