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여기서 나와?

2021.11.01 14:41:02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시름도 없이 피었구나!

철모르고 피어났어도 아름다우면 그뿐!

누가 너를 탓하랴.

 

불현듯

꽃잎을 흔드는 

소슬한 가을바람이

단풍과 철쭉의 경계를 지날 때

어디에선가 또 '우수수' 한움큼 낙엽은 진다.

 



무진장뉴스i byw@mjjnews.net
저작권자 © 무진장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무진장인터넷뉴스 전북 진안군 진안읍 대괭이길 40-36 등록번호 : 아00521 | 발행일 : 2019-01-03 | 발행인 : 한영희 | 편집인 : 한영희 | 전화번호 : 063-247-4365 | FAX : 063-433-1779 Copyright ©2019 mjj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