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기 전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시름도 없이 피었구나!
철모르고 피어났어도 아름다우면 그뿐!
누가 너를 탓하랴.
불현듯
꽃잎을 흔드는
소슬한 가을바람이
단풍과 철쭉의 경계를 지날 때
어디에선가 또 '우수수' 한움큼 낙엽은 진다.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시름도 없이 피었구나!
철모르고 피어났어도 아름다우면 그뿐!
누가 너를 탓하랴.
불현듯
꽃잎을 흔드는
소슬한 가을바람이
단풍과 철쭉의 경계를 지날 때
어디에선가 또 '우수수' 한움큼 낙엽은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