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8일 가을철 산불 예방과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평균 53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150ha의 면적이 소실됐다.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등산객 등에 의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가장 높았으며, 17년 이후로 대형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강풍,건조 기상특보 발령시 산불예방 순찰 강화 △의용소방대 활용 산림인접 화목보일러 설치가구 화재예방 안전교육 △중요목조문화재, 전통사찰 합동소방훈련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추진한다.
김병철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진안군을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