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시가지 한적한 곳에 초밥과 함께 따끈하고 부드러운 짬뽕(중화요리집과는 사뭇 다른)을 맛볼 수 있는 집이 있다.
장수읍 타워펠리스 아파트 앞에 자리잡은 '호타루 초밥'이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는 집이 바로 그 곳!
이 집은 최두성 사장이 2년여 전에 문을 열었다.
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은 점심을 좀더 색다르게 먹고 싶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읍에 위치하지만 인근 진안 지역에서도 멀지않아 심심찮게 찾는다.
주변은 한적해 주차하기가 용이하고 북적이지 않아 한가롭게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초밥은 유부초밥 8개를 기본으로 10개, 12개 14개를 1세트로 하는 것이 주 종류다.
대개는 초밥과 일본식 나가사끼 짬뽕을 함께 주문해 맛을 보는 미식가들이 많다.
초밥은 다양한 종류의 부드러운 회에 새우살로 덮인 초밥이 주로 시선을 끈다.
여기에 따끈하고 부드러우면서 곰탕국물 맛이 나는 순한 짬봉 국물에 면발이 수타면을 떠올리게 해 감칠맛을 더한다.
이밖에도 전골, 탕, 참치, 후식 등이 있다.
실내는 일본풍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종이등과 일본 의상을 한 그림이 벽면에 걸려 있으며 깨끗하고 정갈함이 느껴진다.
이를 배경으로 우리의 정종맛과 비슷한 '대관'이라는 술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늘 먹던 음식이 신물이 날 때나 식욕을 잃었을 때 한번쯤 들러보면 기분 전환이 되는 곳으로 한번 가봄직하다 .
***잠깐만요! 운전해야 할 상황이라면 음주는 절대 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