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9월 13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진안군의 날’을 운영하며 「2025 진안홍삼축제」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장을 찾은 2만 3천여명의 관중과 TV 중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안홍삼축제의 매력을 소개하고, 진안군을 널리 알렸다. 경기장 입구부터 진안홍삼축제의 홍보 열기가 ‘후끈’했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5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동문 입구에 설치된 진안홍삼축제 홍보부스에서는 홍삼액 시음회와 ‘3초를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많은 축구팬들이 부스를 방문해 축제 정보를 확인하고, 시음과 이벤트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영환 진안부군수와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축제를 홍보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주영환 부군수와 동창옥 의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그라운드에서 시축에 나서 ‘진안군의 날’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어 진안군 유소년축구회원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전북현대 선수
진안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명품홍삼 집적화단지(판매시설)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최문규 사장이 중간 설계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판매시설) 조성사업’은 관내에 산재한 인·홍삼 판매장을 한곳에 모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통·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진안홍삼의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진안IC 맞은편에 위치한 단지는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984㎡,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인·홍삼판매장 24개소를 비롯해 방문객 편의를 위한 푸드마켓, 카페, 전문음식점,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중앙부에는 다기능 광장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바닥분수를 비롯해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지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기본계획 및 활성화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해 연말 착공, 26년
부안중앙농협이 지난 15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는 무주구천동농협과 부안중앙농협이 상호 교차 기부를 하기로 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부안중앙농협 임직원 33명이 동참했다.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은 “무주지역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라며 “부안중앙농협은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무주구천동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 한 김성곤 무주구천동조합장은 “부안중앙농협과 구천동농협 간 상호신뢰와 지역발전을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교차 기부의 동력”이라며 “좋은 관계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안중앙농협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해마다 기금을 모아 2023년에는 330만 원, 2024년에는 310만 원을 상호기부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화와 산림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 “숲속으로 영화소풍”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산림청과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숲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주제의 야외영화 2편(9. 19. (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 / 20. (토) “윙키”)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문화 체험, 신나는 숲속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산림문화 체험으로는 △그물망 놀이터&해먹, △열매 액자와 친환경 가방, △도마 만들기, △걱정 인형 열쇠고리, △천연 해충 기피제, △휴대전화 거치대 만들기, △산림 문학 100선(산림청이 선정한 숲, 나무, 산, 들, 꽃, 풀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100권),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자책, 듣는 책 등),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모노레일 체험 등이 마련된다. 19일 숲속 공연에서는 ‘뮤즈그레인’과 함께 “자연의 소리로 노래 만들기”를 해 볼 수 있으며 20일에는 ‘로로’의 “소리에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15일 전주영생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 중인 축구 종목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은 57개교 429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주영생고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축구종목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훈련을 이어온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훈련한 만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참가 선수단에 훈련 및 용품·장비비, 대회출전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부패 취약분야인 급식분야 청렴 역량 강화에 힘쓴다. 전북교육청은 15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급식분야 청렴추진체와 함께하는 공감연수’를 개최했다. 급식분야 청렴추진체는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학교장,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 학교급식분야에서의 청렴과제 발굴과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학교급식 부패 취약분야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신뢰받는 급식 운영을 위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비롯해 학교(원)장 32명, 행정실장 44명, 영양(교)사 90명, 조리실무사 29명 등 248명이 참석해 학교급식분야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문창룡 전 전주서일초 교장은 ‘학교 밥이 맛있어야 좋은 학교입니다’라는 주제로, 투명하고 공정한 급식 운영을 위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던 점을 소개했다. 문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임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생활을 오픈하고, 영양교사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자 했다”며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상호 존중과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Fun한 청렴 특강’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습과 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교사와 전문가, 학부모 등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교육청은 1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 현장의 과제와 정책적 대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실천적 방안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능지수가 71 ~ 84 사이이며, 적응능력에 어려움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아 제도적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말한다. 이들은 학습 속도가 느리고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력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자존감 저하와 또래 관계 문제까지 겹쳐 학업 중단의 위험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학습 지원을 넘어 정서·사회성 발달까지 통합적으로 돕는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계선 지능 학생지원을 위한 교육 현장의 과제와 정책적 대안(정하나 교수, 명지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박정희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위원회) △초등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사례 및 제언(박명원 교사, 감곡초) △중등 경계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발맞춰 고등학교 1학년의 과목 선택 및 체계적인 학업 설계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3~14일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 ‘고1 대상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고1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2학년 때 학습할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학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고교학점제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경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진로진학상담교사, 대입지원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교사 등 베테랑 전문가들이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1인당 약 45분 내외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적성을 파악하거나 2학년 이수 과목선택 및 대입 전략과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지난 13~14일 상담에 참여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 학생이 상담 선생님들의 전문 지식과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 덕분에 그동안 가졌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1 대상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은 오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김제시 만경읍 대동마을에서 「2025 탄소중립 시골국제예술제 푼수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골국제예술제는 2022년부터 ‘서승아’ 예술감독과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주민 주도의 창작활동과 마을 단위 축제로 발전해왔다. 올해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 기획과 지원에 참여해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개최되며, 문화예술과 기후위기 대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올해 슬로건은 “생명은 축복이다(Life is a Blessing)”로, 삶과 자연, 공동체를 잇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담았다. 전북도와 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생태‧관광을 아우르는 선도적 ‘탄소중립 문화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는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아트캠프’로 시작해, 26~27일 국제 공연과 세미나, 주민공연이 어우러지는 본행사 ‘페스티벌 푼수들’로 이어진다. 아트캠프에서는 ▲탄소중립 오브제 제작 ▲새만금 생태길 플로깅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당극 ▲대동깃발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을 전체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4월부터 8월까지 도내 참진드기 분포를 조사한 결과 총 2,082마리가 채집됐으며, 이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가 94.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약충(Nymph) 단계가 86.7%를 차지했는데, 약충은 유충이 한 번 흡혈한 뒤 성체로 자라기 전의 단계로 성충보다 작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 수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야외활동 시 물릴 가능성이 높다. 환경별 분포는 잡목림(47.3%), 초지(34.3%), 무덤가(12.2%), 산길(6.2%)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추석 명절 성묘나 벌초 시 무덤 주변에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다고 설명하며, SFTS 환자 발생이 주로 5~10월에 집중되는 만큼 늦여름과 초가을까지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8월 말부터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에 대한 감시도 시작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매년 10~11월에 전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공공외교 한마당 K-페스티벌’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하며 문화외교의 지평을 넓혔다. 판소리, 서예, 한지공예 등 전북의 문화자산을 통해 현지 시민과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짐바브웨 정부 및 주요 기관과의 문화·산업 교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글로벌 스포츠 국제지지 기반 확대에 실질적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9일부터 15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찾은 전북자치도 아프리카 출장단은 12일 짐바브웨 제2의 도시인 불라와요를 방문해 공공외교 한마당 짐바브웨 K-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불라와요에서의 한국 문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행사에 앞서 행사 개최 장소인 불라와요주지사와 시장을 만나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향 후 문화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협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짐바브웨 박재경 대사를 비롯해 짐바브웨 정부 각 부처 고위 인사와 문화·예술·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의 본향인 전북의 대표 콘텐츠가 총출동했다.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연은 대금 독주, 판소리 흥보가, 진도북춤, 사물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 마치고 14일 폐막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2일 고창에서 개막한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1만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선수 지인 등 많은 방문객들이 고창을 방문, 열띤 응원을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검도와 게이트볼, 궁도, 배구, 배드민턴, 씨름, 육상 등 총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이 펼쳐졌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결과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개최지인 고창군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군산시에게 돌아갔고 4위와 5위는 각각 익산시와 정읍시가 차지했다. 올해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는 일반부에서는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른 오희지(전주)씨가 학생부에서는 육상 2관왕인 천다혜(진안)양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날 폐회식은 종합시상을 비롯해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인 진안군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특별차지도가 체육으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 더
“2025 무주 태린이 문화페스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 및 별관에서 개최됐다. “함께 즐기고 배우는 태권도 축제”를 표방한 무주 태린이 문화페스타는 태권도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여 어린이, 초보자, 가족 단위의 태권도인들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시니어태권도협회, 한국브레인태권도연구소와 태강원이 후원했다. 1일 차에는 무주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시회 관람과 종이접기 퍼포먼스, 문화 체험이 진행됐으며 2~3일 차에는 경락·브레인 품새, 스파링시스템 체험, 여성호신술 세미나 및 체험이 군민과 반딧불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려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김 모 씨(35세, 대전)는 “무주가 태권도의 고장인 것은 알았지만 반딧불축제에 와서 직접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처음 해 보는 거지만 다양한 동작들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뇌 자극 동작을 통한 집중력, 주의력에 특화된 브레인품새가 흥미로웠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포쇄·이안 행렬’ 재연 행사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역사 고증을 기반으로 한 재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군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민을 비롯한 관광객 체험단 등 총 519명이 투입돼 이안 행렬(이안사 행렬, 무주관아 행렬,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 재연 행사(무주관아 보관식, 실록 포쇄·이안), 그리고 파발마 시연, 이안사 환영식, 특별공연 등을 펼쳤다. 행사는 13일 오후 3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사거리에서 △파발마 출발과 함께 시작돼 △무주관아 행렬(무주군청->우체국->U대회기념교->터미널사거리->등나무운동장 사거리), △이안사 행렬(남천식당->무주세무서->등나무운동장 사거리), 이안사 환영식(등나무운동장 사거리), △관아 보관식(무주군청),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무주군청->남대천교->등나무운동장사거리->터미널사거리->한풍루)이 펼쳐졌다. 14일 오후 2시부터는 적상면 적상산사고에서 ‘포쇄 의식·이안 행렬’이 재연돼 큰 관심을 모았다. ‘실록의 봉안 및 포쇄 의식’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이 지난 14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객과 주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무주군민합창단’과 국악예술단 ‘시엘’,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장’에 이정숙 씨(53세, 무주읍), ‘공익장’에 이강우 씨(74세, 무주읍), ‘효행장’에 이제현 씨(67세, 무풍면) ‘애향장’에 재경무주군민회 김병구 씨(71세, 안양시)가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에 더해 방문객을 배려한 축제 현장 곳곳의 변화와 시도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약했다”라며 “30회 축제에서는 반딧불축제가 당당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간 펼쳐졌던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