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재민, 민간위원장 배영미)는 13일 어르신 내복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4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대상자 선정 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으며 관내 85세 이상 어르신 64명에게 겨울 내복이 전달됐다. 배영미 민간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사업인 어르신 내복 지원으로 관내 고령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뜻깊다”며 “내년에도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좋은 사업을 구상해서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정재민 공공위원장은 “이번 내복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해충퇴치사업, 안전바 설치사업, 취약계층 이불지원사업을 앞서 추진했으며 이번 어르신 내복지원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금년 계획했던 총 4개 특화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진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장학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관우 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진안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잊지 않고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시는 진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진안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산약초 타운에서 관내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및 실무자, 상하수도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 대행업체 간담회 및 신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을 맞아 상하수도 대행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작업자 안전관리 및 현장 대응 방안 △급수 및 배수설비 시공 기준 △민원 처리 절차 개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 공유 등 실무적인 내용 △대행업체의 신기술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행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행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입소자 및 종사자 400여 명)를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구강관리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과 구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구강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위생관리, 구강건조 증 예방 등 실천 중심의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해 입소자들의 일상 속 구강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칫솔, 치간칫솔, 틀니 세정제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 위생 용품을 제공해 교육 후에도 꾸준한 구강 관리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구강질환 불편이 줄고, 종사자들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비롯해 홍삼 족욕을 통한 심신 치유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되찾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백운면의 한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밖에 나와 체험도 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니 즐겁고 재미있다”며,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민수 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어르신 분들께 힘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보다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6년 원예특작분야 경쟁력 향상 맞춤형 신기술보급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8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이 시군 맞춤형 신기술 시범사업을 공모해 최종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진안군은 ‘과채류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공모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육묘 단계에서 병해충에 감염되어 불량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생육 불량과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토마토 농가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이 추진되면 병해충 없는 무병묘를 농가가 직접 생산할 수 있는 LED(식물생장용광)을 활용한 스마트 자가육묘장을 제작, 지원하게돼 병해충 감염의 위험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토마토 농가가 건전한 육묘를 생산에 돈버는 농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공모사업과 국도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13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2025 진안군 마을만들기 주간’의 일환으로 정책포럼 「기본소득, 마을에서 미래를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진안군이 주관하고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전춘성 진안군수, 용혜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마을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농촌기본사회’ 실현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은 용혜인 국회의원의 기조발제로 막을 올렸다. 용 의원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법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위기를 맞은 농촌에서 기본소득은 공동체 회복의 핵심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현철 센터장(전북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은 농촌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방정부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설명했고, 권상동 공동대표(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는 지역자치와 공동체 중심의 정책 설계를 강조했다. 또한 김철호 위원장(기본소득당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은 농어촌기본소득의 법제화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오지영 활동가(문화공간 담
진안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진안 관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이며, 공모전 접수는 오는 11월 26일까지 진안소방서에 직접 방문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 심사를 거쳐 총 34점(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이 선정되며, 이 중 대상‧최우수상 작품 4점은 진안소방서를 대표해 전북소방본부 주관 본선 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촌경제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필수농자재비 보조지원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사료·농약 등 주요 영농자재 가격이 국제 원자재 값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급등하면서 농민들의 경영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지만, 사료·농약 등 다른 필수농자재의 가격보조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의결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법 제정만으로는 당면한 농산물 생산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고, 지금 필요한 것은 정부에서 영농 필수농자재 가격의 즉각적인 예산 반영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실행이라는 것이 의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은 “농민은 국가 식량안보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정부가 즉각 보조지원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농촌경제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 가격 급등에 따른 영농 필수농자재비 보조지원을 즉각 시행할 것 △ 농
마이산탑사와 사단법인 붓다가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4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잔치’가 12일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과 7개 일반단체의 추천을 받은 75세 이상 어르신 61명이 참여해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또한 진성스님(마이산탑사 주지·사단법인 붓다 및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현진스님(사단법인 붓다 총괄이사), 윤금상 마이산탑사 신도회장, 주영환 진안부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김용진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고문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으며,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이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신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생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마이산탑사와 사단법인 붓다의 꾸준한 후원 속에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축하 케이크와 뷔페 식사가 제공됐으며, 문화공연과 함께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이불 선물도 전달됐다. 또한, 보리수봉사단이 테이블 다과를 후원해 더욱 풍성한 생신상이 마련됐다. 진성스님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한 생신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