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 군수는 기재부를 방문해 사회예산심의관실,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타당성심사과 등 주요 간부를 차례로 만나, 민선8기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62억 원)△공설장사시설 조성(190억 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28억 원),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 100억 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총 8건의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정부의 복지정책, 탄소중립 실현, 국토균형발전 기조와도 부합하는 만큼 정부 재정지원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한 장례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및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하수도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한 국도 26호선 장수 천천~진안 구간의 2차로 개량 필요성을 부각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장수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후견인제 및 2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군민 만족도 향상과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분야는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과 △민원처리기간 단축 우수공무원 2개 분야로,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에는 민원과 장문정 팀장이, 민원처리 단축 부문 최우수공무원에는 환경과 최승원 주무관, 우수공무원에는 물관리과 서한결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 1회 방문처리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중견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인허가 절차 등의 안내와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원후견활동 비율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또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처리기간이 3일 이상인 민원 사무에 대해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업무 난이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자는 마일리지 누적 순위에 따라 선정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상을 통해 공직자의
장수군은 지난 16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주요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16일부터 20일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장수 관내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으로 빗물받이 청소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집중호우 대비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번암면 대론리 및 사암리 산사태 취약지역은 과거 2019년 및 2023년에 산사태가 발생했던 현장으로, 현재는 사방댐 등 복구사업을 통해 관련 시설이 정비된 상태다. 군은 해당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정우 부군수는 관내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부서에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
장수군이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2025년도 장수군 공무직 노조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협상을 위한 첫 공식 자리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장수군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군측 교섭위원 5명과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노조측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교섭대표 인사말, 노조 측 요구안 설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수군 교섭대표인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은 “노사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함께 모색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도 “이번 교섭이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합리적인 임금 인상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자”고 전했다. 군과 노조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에 돌입해 세부 요구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되며 1차 지급은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2차는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9월 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 중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에서 장수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 중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성인은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불가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선불카드 대리 신청은
장수군은 산불로부터 산림인접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식천마을 회관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소형 소방호스, 가압펌프, 연결 밸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외소화전에 연결해 화재 발생 시 지역 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율 대응형 장비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간지역에서 화재 발생 초기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장수소방서와 협력해 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작동법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비상소화장치의 구조와 작동 원리 설명과 함께, 소화호스 전개, 펌프 작동, 분사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산불은 초기 진화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마을 단위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예방 활동과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차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장수보건복지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적용되는 현장대응 매뉴얼 및 지역 사례 공유, △유사 사례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실무 대응 공유, △현재 운영 중인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었다. 정신응급은 복합적인 사안으로 사전 준비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인 만큼, 장수군은 이번 협의체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 회의와 교육을 통해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수군은 전체 인구의 약 60%가 농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고령화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장수군에서도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특정 품목에 한정돼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낮다”라며, “전국 21개 지자체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통해 농민 부담을 줄이고 있는 만큼, 장수군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지원 조례 제정 △주요 농자재 가격 변동 실태조사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장수군의 정체성이자 생명줄”이라며, “농민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필수농자재 지원 제도가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자녀 공직자에 대한 실질적 배려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유 의원은 발언에서 “장수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령·저출산 지역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의 5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인구 감소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현재 장수군의 인구는 간신히 2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 폐교와 읍·면 공동화 현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를 선택한 공직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배려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자녀 공직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결국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다자녀 공직자 배려 방안으로 △다자녀 공직자 근무평정 가점 부여 확대 △근무환경의 유연성 확대 및 실질적 배려 △출산·육아 공직자 존중 문화 조성 등을 제안했다. 유경자 의원은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공직 사회에서부터 아이 낳고 기르는 일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장수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희망을 품도록 해야 한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부는 2023년부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농촌지역에서는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커지고, 정책의 본래 취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한주 의원은 “농촌 읍·면 지역 주민들은 생필품이나 농자재를 주로 농협에서 구입하는데, 30억 원 초과 매장이라는 이유로 상품권 사용이 제한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은 매장은 취급 품목이 적어 이용이 어렵고, 결국 상품권 혜택 없이 농협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구소멸지역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안한 주요내용으로 △인구소멸지역의 30억 초과 사업장 지역화폐 사용 허용 △자치단체의 상품권 사용처 지정·운영 재량권 확대 △인구소멸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대안 마련 및 군 차원의 선제적 대응 추진 등을 제안했다. 최한주 의원은 “군민의 생활 기반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