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15일 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추진을 위해 군청 산림과와 7개 읍면사무소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산불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금지 △파쇄기 임대사업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안전지도 캠페인 등이 효과를 거두어 이번 봄철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군은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농업부산물 소각 자제에 대한 서약활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번 산불조심기간에는 군민들의 참여가 산불재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산림청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며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 장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장, 한누리전당 소공연장 및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점검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함께 건축, 전기, 소방, 산업안전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최 군수는 분야별 세부 점검 항목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권고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작은 위험요소도 간과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하게 안전성을 확보할 방
장수군은 도로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에 등화장치 부착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은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농기계(경운기·트랙터)와 자동차의 추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무상으로 지원됐다. 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운기 및 트랙터에 저속차량표시등 17대, 방향지시등 13세트를 부착 완료했다. 특히 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설치업체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농기계 등화장치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며 전구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훈식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의 야간 도로주행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등화장치 부착사업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3일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학교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신·변종 업소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점검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단속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위반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주류 판매 식당에 대해서는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진행한 이번 점검은 관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거주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형 귀농귀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청년주택 모람’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청년주택 모람’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로 농촌 정착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되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 2년간 제공되는 이 주거공간은 농업기초교육, 마을 공동체 체험,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자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4월 입주자 신청시 18가구 모집에 39가구가 신청해 약 2: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선정 심사를 거쳐 18가구 26명을 최종 입주자로 선발한 바 있다. 가장 먼저 새 보금자리에 들어선 입주자는 “그동안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모람에 입주하게 되어 정말 든든하다”며 “이곳은 실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단순한 주택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공간 같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주택 ‘모람’은 장수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이라며 “앞으
전북 장수군이 최근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도내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지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장수군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목표로 전 분야에서 전력질주하며 3월 80위, 4월에는 61위까지 순위가 상승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4위, 도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반등은 일회성 성과가 아닌, 행정 혁신과 지역 맞춤형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군은 최근 몇 년간 각종 공모사업 선정,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치며 변화에 속도를 더해왔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군 단위 10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서도 두
장수군이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장계면 일대 숙박업소 및 민박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불법 증축, 편법 운영이 의심되는 업소와 위생 상태 불량 등 관련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신고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주택 등 숙박업이 불가능한 시설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숙박행위 여부까지 조사해 실효성 있는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위법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숙박업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숙박업소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고대 문화자원인 합미산성을 비롯해 대성고원 일대에 잠들어 있는 역사문화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 내 고대 역사문화자원의 조사연구 및 공동사업개발 추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 및 행정지원 협력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제반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수군은 그동안 ‘역사문화권 5관왕’으로 평가받으며 고대 역사문화의 용광로이자 ‘역사의 맛집’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장수군의 핵심 유적을 선정하고, 최대 10년간 장기계획을 수립해 고대 문화의 실체와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먼저 기초연구 단계에서는 삼국시대 성곽에 대한 기초자료를 집성하고 자료집을 발간하며 합미산성과 식천리‧대성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심화연구를 통해 전북 지역 삼국시대 관방 체계 복원 연구와 유물 비교 연구를 진행, 학술적 가치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군은 연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 지정 등 필요한 제반사항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
장수군은 자매결연지인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9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축산분야의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군이 축산분야의 공동 현안 대응과 정례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공유와 실행 중심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축산분야 관계 공무원 등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수군과 합천군이 손을 맞잡고 축산분야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분야 공동 현안 대응 △각종 교류행사 추진 △정책 아이디어 공동 기획 등이며 양 군은 축산분야의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협약식에서 양 군의 대표 정책 사례인 장수군의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인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 사업’과 합천군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정책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이다”며 “앞으로 합천군과 축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붕괴 위험(D등급)이 높은 선창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2024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 인근이다. 최 군수는 해당 지역의 안전관리 계획과 통제 기준을 비롯해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에 지난 3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단시설,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