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9일~1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기존 체험 프로그램을 교과 연계형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내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접 방문해 자원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마을의 자원을 분석한 교과연계형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결과는 역량강화 교육의 주요 교재로 활용됐다. 교육에서는 학년별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활동 목표와 학습 요소를 구체화해 교과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이 참여해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육과 연계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의견은 향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기
진안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소규모 농가의 창업 지원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해주며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 이에 가공센터는 지난 5월 ▲인·홍삼음료 ▲액상차 ▲과·채가공품 ▲과·채주스 ▲고형차 ▲기타가공품 등 6개 유형에 대해 HACCP 재인증을 받았다. 이어 올해 9월 ‘캔디류’를 추가 인증받아 가공 가능 품목이 총 7개 유형으로 확대됐다. 군은 이번 캔디류 품목 인증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스틱젤리 등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은 원재료 입고부터 제조·가공·포장·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식품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확대로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진안군 농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축기, 추출기, 동결건조기 등 50여 대의 장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진안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무장애 관광 3법’ 개정에 따른 진안군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진안군의 향후 계획과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질문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진안군은 무장애 관광의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사회적 변화와 법적 요구에 발맞춰 체계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진안군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진안군이 무장애 관광 시대를 선도하여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부귀면 소재 편백숲 활성화 방안 대책 촉구’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명진 의원은 진안군 인구유입 사업에 대해 “유입된 인구는 일시적일 뿐 장기적 인구소멸 위기 극복 정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군이 추진하는 인구유입 사업을 도시민 선호 지역의 택지조성 및 주택분양, 귀농·귀촌인들의 리모델링비 지원 등 영구거주 방식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스마트 농업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단지조성으로 부지부터 시설까지 마련해서 임대하는 방법은 사업의 효과가 낮고 군 재정적 여건 한계가 있다”며 사업자가 부지를 마련하고 시설비만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부귀면 소재 편백숲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입로 도로변에 식재된 나무의 편백나무 수종 갱신 ▲주차장 시설 조성을 통한 편의성 개선 등을 제시한 후 “메타세쿼이아길과 편백숲을 잇는 명품 산행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촉구하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18일 신정읍-신계룡 노선을 포함한 진안군경과 4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 및 주민피해에 대응하고자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인 내년 6월 30일까지 환경훼손 및 주민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황을 청취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에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을 청취할 계획이며, 방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진안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명진 위원장은 “송전선로 건설 문제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제302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총 6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어 열린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특별위원장에
진안군은 딸기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딸기 베드 빛반사 멀칭(타이벡) 실증재배를 3.3ha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12곳을 대상으로 딸기 베드시설에 타이벡을 설치해 햇빛을 반사시켜 그늘진 부분에 고르게 전달, 광합성이 개선되고 과실 착색이 촉진 되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빛반사 멀칭(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의 극세사 부직포로 투습·방습성과 빛 반사도가 매우 뛰어나 광합성 증대, 조기수확, 고온피해가 방지되는 친환경 부직포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타이벡 농가실증을 통해 진안딸기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상품성 향상과 조기 수확할 예정”이며, “앞으로 진안군은 돈버는농업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7일 전주역사에서 2025 진안홍삼축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홍보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진안홍삼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9회 진안고원트로트페스티벌, 그리고 2026~2027 진안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 농협 진안군지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전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진안홍삼축제의 매력을 알렸다. 현장에는 배너와 리플렛이 비치되고, 홍삼제품과 홍삼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부채·물티슈 등 맞춤형 홍보 물품이 제공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주역은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치는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인 만큼, 이번 현장홍보를 통해 진안홍삼축제와 진안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안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며,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홍삼축제에서는 ▲홍삼 제품과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7일 “진안홍삼 브랜드의 이탈리아 파도바 K-Shop 입점 및 홍보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바티칸 수도원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의 진안군 방한 이후 진안홍삼 브랜드의 유럽지역 진출에 대한 빠른 대응의 일환으로 CiaoASIA 법인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되었다. 사업단은 CiaoASIA 현지법인(강광배 교수)과 이탈리아 파도바 지역에 12월 초 K-Shop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홍보관 설치를 앞두고 진안홍삼 해외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과 제품 공급 계약을 완료하고 현지 입지 및 세부적인 매장 점검을 완료하였다. 이탈리아는 현지 한류 확산에 따른 K-상품 진출 기회가 높은 국가로 유럽 2위 제조업 강국이자 4대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고령화 및 만성질환, 면역력 등에 관심이 높고 한류의 확산으로 K-홍삼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강광배 CiaoASIA 대표(한국체대 교수)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 특구인 진안군의 명품 인삼, 홍삼을 소재로 한 제품 연구와 더불어 이탈리아에서부터 유럽 전역까지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년 진안홍삼축제 기간 동안 축제 방문객들이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탑사 관람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마이산의 독특한 자연 경관과 탑사에 담긴 문화적, 종교적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사 관계자는 “진안홍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진안의 상징적인 명소인 마이산 탑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면제를 결정하게 되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마이산의 풍광과 탑사에 담긴 깊은 역사, 문화, 종교적 의미를 직접 느끼고, 진안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고, 방문객 한 분 한 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안홍삼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진안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진안군은 오는 23일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노인복지관)과 마이산관광단지 공영 주차장에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주민의 소비자 보호 및 생활 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노인복지관)에서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피해 다발 품목,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점 등)을 2회 실시하며, 소비자 상담, 건강진단, 장수사진 촬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형가전제품(휴대폰, 밥솥 등)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 마이산 관광단지 공영 주차장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5대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무상점검과 석유 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자와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형가전 및 보일러 점검 대상도 병행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