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3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보고회는 사업 총괄컨설턴트인 고재민 교수(수원대학교 건축학과)를 비롯해 학천지구 통합개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설계계획안에 대해 설계 주안점과 설계 주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1,2,3블럭)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건립 등의 여러 시설을 하나의 통합된 시설로 연계하는 복합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공영주차장 180면과 상부의 복합문화광장 5,000㎡를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고원시장 주변의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복합문화광장이 조성되어 침체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억을 포함한 1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6월까지 설계를
진안군은 2026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0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성수면과 용담면에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임대사업소는 단순한 임대 기능을 넘어 농기계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한 안전한 기계 조작과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국비 예산 2억원을 확보해 농작업 대행 민간사업단 2개소를 추가 지원하고, 노후화된 농기계를 대체하기 위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하여 농기계 6종, 총 21대를 신규 구입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확보의 필요성과 사업 계획을 적극 설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농작업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기계 활용도를 높여 농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0월 31일, 의원연구단체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민규)’가 추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진안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진안군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4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직면함에 따라,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나라살림연구소는 △진안군 고령화 현황 분석, △국내외 고령친화도시 우수사례 비교, △교통·주거 등 분야별 개선 과제, △지속가능한 행정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진안군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했으며, 의원들은 고령층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생활 편의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의원 김민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진안군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의회에서도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연구결과를 고령친화도시
진안군은 10월 29일(수)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마을만들기 중장기 발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마을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중장기 발전 연구용역’은 진안군 마을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5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착수보고 이후 마을만들기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좋은마을(주) 이원석 대표가 발표를 맡아, 연구 중간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내용에는 ▲ 진안군 마을만들기 정책 추진 현황 및 진단 ▲ 정책 동향 ▲ 추진체계 구축 방향 ▲ 마을만들기 발전 방향 등 주요 연구 내용이 포함됐다. 보고회에는 행정과 의회, 지역 활동가, 마을리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정책협의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행 가능성 높은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동
진안군이 10월 30일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시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586필지다. 군은 해당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가를 확정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정부24,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토지는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12월 21일까지 개별통지하고, 이후 12월 22일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군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시 의견 접수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10월 진안읍 단양리 일대에 상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관 세척은 수질 민원 발생 지역과 관로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진된 것으로, 관 내부에 쌓인 침전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수도관 수명 연장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올해 상반기 삼락 급수구역(안천·동향·용담면 일원) 20.18㎞ 구간의 관세척을 완료했으며, 이번에는 진안읍 단양리 일대 4.1㎞ 구간을 추가 세척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상하수도과 직원이 직접 세척 작업에 참여해 타 지자체 대비 약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도 냈다. 군은 공사 전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작업 일정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상수도 사용이 적은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작업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진안군 상하수도과장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관세척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병행하여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광역(무주)환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군의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는 관내 노선에 한정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광역환승 확대를 통해 군 경계를 넘어 인접 지역인 무주까지 환승이 가능해졌다. 광역환승 대상자는 진안군 관내 주민이며, 버스 이용자는 최초 탑승 시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1회 결제하면 60분 이내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콜버스로 환승할 경우 관내 최대 2회, 무주에서 최대 1회까지 적용되어, 총 3회까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행복콜택시는 환승 대상에서 제외되어 운영한다. 이번 광역환승 확대 시행으로써 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생활권의 확장과 지역 상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통근이나 통학 등으로 매일 무주를 오가는 관내 주민은 “무주까지 환승할 수 있어 버스비와 시간이 절약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진안군은 향후 군민의 교통복지 증대를 위해 정류장 환경 및 노선 개편등을 검토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이 농업의 백년대계를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군은 10월 30일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서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농업의 거점이 될 스마트팜 단지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착공식은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려는 진안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는 총 11.9ha 규모에 5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은 기반 조성→에너지 시설 구축→스마트팜 하우스 시설 구축→지원센터 건립 순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교육·실습형 스마트팜 1동과 소득·임대형 스마트팜 4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영농 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의 시작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 정부 공모사업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진
진안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현장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군은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공무원들이 직접 복지시설과 요양병원을 찾아가 쿠폰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백운면에서는 관내 흰마실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직접 진행했다. 주천면에서도 왕복 2시간 거리를 이동해 전주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96세 주민을 찾아가 신청을 대리 지원하고 현장에서 즉시 쿠폰을 지급했다. 해당 군민들은 직계가족이 없어 대리신청이 어려웠고, 거동이 불편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복지시설 및 병원을 직접 찾아 신청서 작성을 돕고 쿠폰을 전달하며 “군민 한 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했다. 진안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신청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민생지원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진안군은 29일 백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이날 첫 매입은 올해 진안군 공공비축미 매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40농가가 참여했다. 매입 현장에서는 올해 진안군 매입 품종인 신동진, 해담쌀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백운면을 시작으로 진안군은 올해 총 52,189포대(40kg)를 매입할 예정이며 읍·면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진안읍(11월 10, 14일), △용담면, 안천면(11월 12일), △동향면(11월 4일), △상전면, 정천면(11월 13일), △백운면(10월 29, 31일, 11월 4, 5일), △성수면(11월 3, 6, 7일), △마령면(11월 3일), △부귀면(11월 10일), △주천면(11월 6일)으로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지정된 품종 외의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 정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