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안군 누리집 및 지역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제안된 79건의 주민제안사업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의에 앞서 제안 사업에 대해 필요성, 공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사업비 적정성 등 소관부서 사전 검토가 진행됐다. 심의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의결 과정을 거쳐 24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에서 선정된 사업에 대해 2026년 본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통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 분과위원회 운영지원, 주민제안사업 공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총 26건에 대한 총 사업비 31억원을 2025 본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진안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상시거점소독시설 1개소(진안읍 진무로 871)를 비롯해 10일부터 거점소독시설 1개소(성수면 좌포리 1402)와 통제초소 2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군은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축산 관련 차량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통제초소에서는 차량 이동을 통제하며 소독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의 병원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 축산농가 및 관련 차량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진안군을 지킬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행정에 나섰다. 전 군수는 지난 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진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정 장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인 순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사됐다. 이날 전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지역 균형발전,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대안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 등을 소개하며 진안군의 절실한 지역 여건을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면담자리에서 “장관님께 진안군의 절실한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진안군의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 군수는 “정동영 장관님의 노력으로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전북에 최종 유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진안군도 도내 시·군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
진안군은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가 겪는 고충을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 체험복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배려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임산부 배우자와 임산부 체험을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임신부 체험복을 착용한 뒤 가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임산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정 내 공감과 지지를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임산부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39)로 연락하면 된다.
진안군은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본격화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쯔쯔가무시증’과‘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FTS에 감염되면 6~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도 이상의 고열과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고, 쯔쯔가무시증은 10일 이내의 잠복기 이후 SFTS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진안군은 매년 20명 내외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발생 대상은 70대 이상 농업인으로 텃밭 작업이나 농업 활동 중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등으로 벌초·성묘·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해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찾아가는 경로당 교육, 진드기 예방수칙 마을방송 송출,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추석 연휴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팔토시와 장갑, 모자 등을 착용) △논과 밭에서 일한 후에는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이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춘성 군수는 군과 1:1 결연을 맺은 가정을 비롯해 노인·아동·장애인 등의 복지시설 13개소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정성 어린 위문품 전달도 함께했다. 전 군수는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했으며 “군민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히 위문하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은 잎들깨 연작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품질 잎들깨를 생산하기 위해 수경재배 적합 잎들깨 국내육성 품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0.3㏊ 면적에 실시한다. 수경재배에 필요한 베드시설과 양액기 설치 지원과 수경재배에 적합한 “새봄” 품종 보급으로 잎들깨 연작으로 인한 품질 저하 등 문제점을 예방하게 된다. 수경재배 방식이란 토양 대신 인공배지를 이용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물과 양분을 적정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잎들깨에 자주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녹병, 노균병 등의 발생이 적고 농작업 자동화와 작업 자세 개선으로 생산성, 노동력, 품질 등의 측면에서 이점이 많은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잎들깨 “새봄” 품종은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품종으로 속잎이 빨리 자라고 잎이 두꺼우며 생산량도 많아 농가 선호도가 높고 잎크기가 일정하여 수확시기 조절에 용이한 품종으로 이번 시범사업장에 공급하여 9월말에 정식을 완료하였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잎들깨 연작장애를 예방하고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재배법 개선을 통해 고품질 농산
진안군은 군민들의 측량기준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토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지적삼각점 9점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지적삼각점은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설치한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점으로 2~5km 간격으로 산속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 군민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 중요성과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군은 3개면(안천, 동향, 백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삼각점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정비를 완료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가 가능한 표지판을 설치했다. 안내표지판에는 지적삼각점의 중요성과 활용 목적, 관리기관 등 기초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적삼각점은 국토의 정확한 측량과 공간정보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를 시작으로 지적측량 기준점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지적 행정을 추진해 군민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업무를 위해 매년 7천여점의 측량기준점을 전수조사하고 유실 또는 훼손된 점은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으며 철저한 측량기준점 관리로 군민 재산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군민과 함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재지정평가는 전국 군 단위 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 및 대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보조금 확보 노력 ▲학습공간 확대 ▲노후시설 개선으로 프로그램 확대 운영한 성과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재지정 통과는 물론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학습도시 선정은 진안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대별 맞춤학습 제공 ▲주민·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 ▲지역사회 환
진안군이 10월 한 달간 마이산 북부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진안 빠망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버스 운영은 관광단지 내 각 자원 간 연계성과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이동 수단이다. 운행 노선은 마이산 북부 주차장을 출발해 ▲산약초타운 ▲농촌테마공원(야외족욕장) ▲연인의 길 입구(마이열차 정류장) ▲명인명품관 ▲진안역사박물관을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운행 기간은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단, 정오(12시) 운행은 제외된다. 차량 정원은 25명이며, 탑승 요금은 1인당 1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미취학 아동과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안군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광과장은 “이번 빠망버스는 관광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이산 북부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인 만큼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