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6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춘성 군수는 “지난 3년은 군민과 함께 진안의 내재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온 시간이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 자산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군민 모두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하나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부의 행정절차가 본격화되며 규제 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군민 대다수가 용담호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수도기본계획’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반영시키고,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됐던 구간도 도비 126억 원을 확보해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로부터 3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월랑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스포츠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대회 및 아웃도어 행사를 지속 유치했으며 60년만에 처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
◆4급 ▶직급승진 △기획홍보실 한재길 △안전재난과 박동현 ◆5급 ▶직위승진 △행정지원과 이경림 △가족행복과 이강희 △보건행정과 정선희 △안전재난과 조용남 ◆ 6급 ▶직급승진 △기획홍보실 박천희 △농축산유통과 안평수(근속) △환경과 안천호 △사회복지과 임경영 △행정지원과 강연덕 △농업정책과 오근수 △보건행정과 성안나 ◆7급 ▶직급승진 △기획홍보실 임다솔 △행정지원과 유창오 △재무과 김정선 △농촌활력과 유한규 △농촌활력과 박정선 △건설교통과 한벼리 △재무과 이주형 △용담면 임은희 △농축산유통과 이은선 △농축산유통과 이나리 △보건행정과 문희상 △문화체육과 이달우 ◆8급 ▶직급승진 △행정지원과 강수현 △행정지원과 정혜빈 △행정지원과 강유현 △농촌활력과 정영균 △진안읍 이재훈 △사회복지과 이선화 △사회복지과 김가혜 △농축산유통과 조어진 △농업정책과 김태영 △농업정책과 한지연 △건강증진과 이채현 △안전재난과 김민준 △건설교통과 장한성 △상하수도과 이민교 △상하수도과 손요섭 △문화체육과 이병민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성과’에 기반한 체계적인 평가와 보상 제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은 “폭염, 폭우, 산불,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탄소중립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탄소중립을 위해선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규제 중심의 정책이 다수이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보상체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의 실행 주체로서 실질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 재정적, 비재정적 보상을 제공하여 지방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마련과 지방정부 권한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지난 26일,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경북 예천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성공적인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도에 준공된 예천양수발전소는 국내에서 7번째로 준공된 발전소로, 단일호기로는 국내 최대용량인 400MW급 2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서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주민 주도로 유치를 이끌어 낸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이는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을 지향하는 진안군의 유치 방향과도 부합해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구동수 유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은 먼저 이주 마을인 송월리를 찾아 당시 주민들의 유치 활동 과정과 건설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천양수발전소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발전소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상부댐 인근에 조성되어 소백산이 한눈에 보이는 우수한 경관의 하늘자락공원을 관람하며 양수발전소 주변을 관광자원과 연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유치를 이뤄낸 예천양수발전소의 사례가 참으로 인상깊다”라
진안군의회는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 주요 내용은 상위법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조항에 따른 용어 정비와, 조례 규정에 따라 운영 중인 산지유통 센터 관리·운영 위원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내용 수정 등이 포함되었다. 김명갑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와 같은 시설의 운영은 농촌도시인 진안군에서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024년 의원연구회가 시행한 ‘진안군의회 진안군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의 결과를 활용하여 추진되었으며 상위법령에 맞춘 현행 조례의 개정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진안군의회는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본 조례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부수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인 농어촌민박사업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여, 진안군 농어촌관광 활성화 제고를 통한 진안군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농어촌민박 지원사업 및 대상과 관련된 사항 ▲농어촌민박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농어촌민박 심의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제정 과정에서 지역 농어촌민박사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이루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진안군 농어촌민박사업 기반 강화와 농어촌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을 포함하여 진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들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진안군의 준비가 본격화됐다. 진안군은 26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 각 부서 팀장들이 참여해 부서별 역할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2025년도를 준비 연도로 설정하고, 2026~2027년을 본격 실행 기간으로 정해 천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도별 세부 목표에 입각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단계별 실천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콘텐츠 발굴 ▲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민간협력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실질적인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군은 격월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행정뿐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진안 방문의 해’가
진안군이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제12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개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된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분야(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 최우수상 ▲마을만들기분야(진안읍 학천3동마을)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는 지역 공동체 문화, 복지·돌봄·치유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3대가 함께 살아가는 복합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농촌유학 가족으로 구성된 24명의 ‘둥구나무 합창단’이 ‘걱정 말아요 그대’, ‘바람의 빛깔’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움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농촌유학 등 생활 인구 유입 등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마을만들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진안읍 학천3동 마을은 도시형 농촌 마을로 2021년부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자율개발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태양광 설치, 보행로 개선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발표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안군은 매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꾸준히 참여하며
진안군은 지난 25일 진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과태료 등 체납차량 단속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과 차량 관련 과태료(자동차 검사, 의무보험 미가입, 주정차위반 등) 30만원 이상(60일 경과)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 재무과,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단속 차량들의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자동차세 2건 이상,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와 독촉을 실시했으며, 영치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와 납부 독촉을 통보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진안군에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동온실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를 토마토 재배 농가 4개소에 공급했다. 이번에 도입한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는 기존 수동 방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동화된 방제 작업으로 약제 살포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로 흔들리며 약제를 고르게 분사하는 구조로, 토마토 식물 전체에 균일하게 방제약이 도달하도록 설계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인다. 진안군은 이번 무인방제기 보급을 시작으로 ▲과채류 스마트팜 방제 로봇 ▲과수 무인방제 시설 ▲관수 자동제어 시스템 등 ICT 기반 스마트 농업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작업 시간과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업 기술과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