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5일 육십령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장수군산악연맹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13개 산악클럽 회원들과 남원·임실·순창·진안 산악연맹 중 2개 연맹이 초청되어 약 250여 명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육십령 주차장을 출발해 할미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왕복 6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08시 30분에 출발해 10시 정상 도착, 11시 복귀 일정을 따라 완만한 능선과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경쟁 없이 산악회별 자율 진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자연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장수군은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지형과 풍부한 숲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산악·트레킹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육십령~할미봉 능선은 조망이 탁월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대표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아름다운 육십령과 할미봉을 함께 걸으며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간 산악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산악·레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장수군은 지난 15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제13회 장수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아이들과 종사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7개 센터별 1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방송댄스, 하모니카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2부 가족운동회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협동 경기를 통해 즐거운 웃음과 따뜻한 응원이 가득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7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학습·문화 활동, 정서적 안정 지원,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장수군은 2025년 하반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추진한 한우 후보 씨수소 검정에서 장수군 소재 한우 종축개량 전문기업 이티바이오텍(대표 정연길)이 민간 씨수소 선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한우개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티바이오텍은 지난 14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한우개량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장수군수, 관계 기관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 한우농가와 이티바이오텍 조합원 200여 명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의 ‘유전체 분석 기반 민간 씨수소 선발과 개량 방향’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대표가 OPU-IVF 기술, 선발된 후보 씨수소의 주요 특성, 향후 정액 보급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OPU-IVF 기술은 살아있는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체외수정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짧은 기간에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자손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인공수정보다 효율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정연길 대표는 “OPU-IVF 기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상위 0.1% 우량 암소로부터 다수의 씨수소를 생산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군이 주최한 ‘2025년 장수 산악레저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가을 정취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동호회와 가족 단위 캠퍼들이 참여해 활기찬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 ㈜스노우라인이 참여기업으로 함께했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아웃도어 장비 전문기업인 스노우라인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장수군의 천혜 자연환경을 결합해 처음 선보인 지역 협업형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 아웃도어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화동자연휴양림 A·B구역에서 개인장비 캠핑을 즐기거나, C구역에서 ‘장비 대여형 캠핑’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선택해 즐겼다. 체크인과 동시에 제공된 웰컴기프트(△리유저블백 △스노우라인 웜에어 온풍기 △장수사랑상품권 △장수사과즙·장수오미자주·장수한우 등)는 실용성과 지역성을 모두 갖춰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가을 단풍이 절정인 방화동 인근 숲길을 따라 진행된 가족형
장수군은 14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사과 실습포장에서 농군사관학교 사과 다축·밀식재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과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사과 재배 전문가 마크 에릭슨(Waima Orchard 대표) 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해외 선진기술을 접목해 장수사과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 체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릭슨 대표는 20여 년간 사과 밀식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축밀식재배 시스템 설계 △수형 관리 및 가지 유인 기술 △수세 조절을 통한 고품질 생산 전략 △수확 후 관리 및 시장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히 강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앞 시험포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수형 관리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 농가들은 “다축·밀식재배 방향성과 관리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해외 전문가의 노하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는 이번 교육이 장수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무진장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자위소방대가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점화통을 활용해 화재 상황을 재현하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청사 내 직원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통보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인명 구조와 응급처치, 부상자 후송 절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과정을 숙달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이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대응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장수군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12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마장마술 경기가, 17일부터 19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경기(A·B·C·D·S-1 Class) △장애물 6경기(100·110·120·130·140·150 Class) 등 총 11개 공식 종목으로 구성되며, 일반부와 유소년부를 포함해 약 1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도 국가대표·상비군·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부여되는 공식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장수군은 올해 춘계전국승마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총 12회 개최하며, 전국 승마인의 경기력 향상과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특구 대표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체류형 승마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마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상길)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5개 부문 농업 종사자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부문 이광원(장수읍), 축산·임업부문 채수권(천천면), 채소·특작·화훼부문 하정식(계북면), 식량작물부문 정치수(산서면), 수출·가공부문 김기범(장계면)씨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서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상길 회장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성수
장수군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시 프로그램 ‘장수전’을 오는 16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라는 주제 아래 장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서예가 4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서예의 깊은 내공과 예술적 감성을 선보인다. 문자 예술의 범주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정신이 깃든 작가들의 삶과 철학이 담긴 서예 작품을 통해 서예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시작들은 한글과 한자 등 다양한 서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힘 있는 필획과 섬세한 먹빛의 조화가 어우러져 장수의 정취와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지역의 정서와 전통이 서예예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서를 한지 위에 담아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장수 서예의 저력을 알리고 우리 서예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서예의 아름다움과 예술혼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 주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 회장)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는 시구·시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최한주 군의회의장은 시구를, 이정우 부군수는 시타를 맡아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수들과 관중 모두가 환호 속에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서 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주말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쳤다. 대회에서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타격과 수비,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치열한 승부 속에 열정과 감동이 가득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장수 가야야구팀이, 준우승은 전주 곤조야구팀, 3위는 장수 위더스야구팀이 차지했다. 또한 장수 가야야구팀의 조재덕 선수가 MVP, 황치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전주 곤조야구팀의 김동연 선수가 우수상의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