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
장수군은 17일 간부회의실에서 이정우 장수부군수 주재로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 및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두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잘된 점과 개선 사항을 분석하며, 향후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환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총평과 함께 내년도 축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어져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대표축제인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되어 이미 평가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현행축제로의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19회 축제는 레드 컬러와 레드푸드를 핵심 콘셉트로 삼아 축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했다. 아빠와 함께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장수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장수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킬러 콘텐츠를 강화해 레드푸드 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종합경기장 특설무대를 운영해 대규모 관람객을 수용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은 축제 입장료 폐지를 통해 방화동 방문객과 군민 참여율을 높였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로 구조와 주요 안전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적응훈련과 현장 안전점검을 종합적으로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 김제소방서, 완주소방서는 고속도로 각 공구 시공사의 협조로 개통 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입램프·회차로 등 출동로 확인을 비롯해 터널, 졸음쉼터, 휴게소 등 주요 지점의 구조적 특성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대터널이 밀집된 석구터널, 구이1터널, 구이2터널 구간에서는 비상 출입구와 사갱(보조갱) 위치, 피난연결통로 구조, 통신환경, 제연설비 운영 체계 등을 점검해 긴급상황 시 초기대응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현지적응훈련은 실전 화재나 구조상황을 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고속도로·터널의 구조와 대응 절차 중심으로 진행해 개통 이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개통을 앞둔 시점의 현장 여건을 고려해 남전주IC~석구터널 일대에서 화재 및 교통사고 등 주요 재난발생시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3회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인증사업자’ 두 분야 모두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전북은 농생명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신설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분야에서는 ‘장수레드푸드’가 최우수상을, ‘인증사업자 분야’에서는 ‘고창질마재푸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 SKY31컨벤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전국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수레드푸드는 지역특화품목인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산업 거점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농촌융복합산업의 완성형 모델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지역 농가로부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융복합가공지원센터에서 음료·디저트 등으로 가공하고, 이를 요리체험장과 직매장 카페에서 체험·판매로 연결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연계를 동시에 실현했다. 인증사업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6학년도 수능 성적 가채점 결과 분석과 대입 정시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수능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수시 대학별 고사와 정시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에게 영역별 난도 분석과 지원전략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는 국어․수학 영역이 전년도 수능대비 체감 난도가 높아 표준점수 만점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으며, 탐구의 체감 난도는 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정시 지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탐구는 5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만점 점수가 높아지게 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원점수 만점자가 얻은 국어 표준점수가 139점, 수학 표준점수가 140점이었다.(24학년도 국어 표준점수 150점, 수학 표준점수 148점) 올해는 국어․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이 각각 147점, 141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은 전년도보다 8점이 높아져 국어 영역이 정시 전형에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됐던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6일 기준으로 1·2차 소비쿠폰 총 지급액 5,129억 원 중 약 4,919억 원(95.9%)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가족, 동료 등 주위 분들에게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잔액 조회가 가능하며, 선불카드의 경우는 카드 뒷면의 전화번호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있다”며 “기한 내 서둘러 사용하여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이바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2년 연속(‘24~’25)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북도가 지역 특성에 맞춘 한의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온 성과가 인정된 결과로, 정책 수립과 추진 능력 모두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한의약 증진으로 특별한 지역사회 건강복지 강화와 산업화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건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약 육성 3대 핵심 전략인 ▲한의약 육성 정책 발굴 및 추진체계 구축, ▲한의약 이용 지역사회 건강복지 증진,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맞춤형 건강증진사업부터 특화된 한의약 산업 육성까지 전북형 한의약 모델을 제시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점과제는 인구 고령화와 사회 취약계층 증가에 대응해 ▲여성‧노인‧아동 등 취약계층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강화 ▲한의약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문가,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한의약 협의체 구성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봉주)는 18일 면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땔감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땔감 나눔 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1년 동안 모아온 땔감 은행에 비축된 자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2톤 분량의 땔감을 2가구에 지원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절단작업을 진행한 뒤 사용이 편하도록 가정 창고까지 직접 운반해 정리까지 마무리해주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봉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땔감이 대상 가구의 난방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농협조합공동법인(진안조공)과 토마토공선출하회는 함께 1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종진 진안조공 대표는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만큼 지역의 인재들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진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역 발전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인관 토마토공선출하회장은 “이 작은 정성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진안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 농업을 이끄는 두 단체의 귀한 뜻이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기부받은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1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은 마령면 지사협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저소득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좀 더 따뜻하고 지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의체는 돌봄과 소외된 가구에게 겨울철 체감온도가 더 낮은 이들을 위로와 함께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은 전달받은 마령면 재가노인복지센터 강애영 팀장은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따뜻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작은 일에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