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 직원 20여 명은 23일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만든 빵을 전주 호성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직원들은 제빵 교육을 받은 후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제빵에 필요한 비용은 교육협력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협력과는 매년 교육가족 연탄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도 요양원 봉사·삼천천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와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통상 마찰과 내수 침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생존’에서 ‘성장’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2026년 민생경제 재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기업성장 육성, 일자리창출 및 고용지원의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총 64개 사업, 4,416억원을 투입하는 민생경제 대책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도의회의 전폭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의미있는 성과이다. 도는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6년 민생경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및 14개 시군과 함께 내년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2026년을 민생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분야는 경영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여건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내 24만개 모든 소상공인을 종합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2026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해 화재·상해 위로금 등을 보장하고, 풍수해 보험 자부담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10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공사, 용역, 물품계약 총 616 건의 3,246억원을 심사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는 입찰·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계약 등이 해당된다. 특히 사립학교 계약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계약심사 대상을 올해부터 사립학교로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심사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사례와 견적가 등을 담은 ‘사례를 통한 계약심사’를 발간, 현장에 안내함으로써 반복되는 설계 오류 개선 및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우리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절차를 통해 현장의 신뢰를 높이고자 분기마다 추진 결과를 분석·점검,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의 계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3일, 성수면 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하고, 성수면민들과 함께 이를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성수면 이장단체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성수면 행복주택은 약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공공임대형 다가구주택으로, 총 1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대상은 농촌유학 가족,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으로, 이번 사업은 정주 인구 증대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념사에서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성수면의 미래를 그리는 출발점”이라며,“주민이 편안하게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8월 백운면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성수면 준공까지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령면 행복주택 준공도 앞두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 핵심 공약인 ‘벤처펀드 1조 원 조성’을 조기 달성했다.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 독보적인 성과로, 지역기업 성장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전북형 벤처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도는 2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통합 컨소시엄’ 행사를 개최하고, 벤처펀드 누적 결성액이 1조 1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유동준 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책 출자기관장, 투자사(VC·AC), 스타트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벤처펀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성장세를 기록했다. 민선 7기까지 7개 펀드, 2,105억 원에 머물렀던 결성 규모가 민선 8기 3년간 24개 펀드, 8,889억 원이 추가되며 약 4.8배로 급증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6개 펀드 2,338억 원, 2024년 9개 펀드 3,368억 원, 2025년 9개 펀드 3,183억 원이 결성됐다. 연말까지 2개 펀드 810억 원이 추가돼 총 31개 펀드, 1조 99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 벤처펀드를 마중물 삼아 도내 78개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우석, 공공위원장 정상식, 이하 지사협)는 23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마지막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모자, 조끼)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유지를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4가구를 대상으로 방한 모자와 조끼를 지원하였다. 특히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방한용품을 진안읍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정을 나눴다. 진안읍 지사협 관계자는“이번 방한용품 지원사업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특화사업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식 진안읍장은“올 한 해 동안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진안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귀면 소재의 두현종합폐차장에서 23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준곤 대표는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 가져주시고,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두현종합폐차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학업 성취를 돕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현종합폐차장의 이번 기부는 올해로 세 번째로 전해진 나눔으로, 현재까지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두현종합폐차장은 단순한 기업을 넘어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에 앞장서는 지역 상생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진안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8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유하고 11개 읍·면 회장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는 기념 뺏지 증정도 진행됐다.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결산과 성과 보고에 이어 내년 추진할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으며, 회원들의 심리와 소통을 주제로 색채와 심리를 통한 과제교육과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예방 교육이 병행되어, 생활개선회 조직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은 “2025년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을꽃축제와 도 한마음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11개 읍면에서 300여명의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농촌지도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지도사업은 지역 여건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작목별 맞춤형 기술지도 ▲청년·귀농·귀촌 농업인 육성 ▲ 농산물 가공·유통 및 농업경영 컨설팅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과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등으로, 사업별 세부 요건과 지원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공고는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17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사업 신청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기간 내에 농업기술센터 또는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은 “2026년 농업기술보급사업은 농업 현장의 변화와 미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
진안군이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7개 부서에서 제출한 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지난 17일 최종 9건의 등급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군민 체감도 ▲담당자의 창의성·적극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정책 확산 가능성의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서면평가 점수와 직원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농촌유학'을 주제로 발표한 가족행복과 안주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안 주무관은 농촌유학 거주시설을 대폭 확충(2023년 8개소 → 2025년 56개소)하고 유학 가정과의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농촌유학생 59명(전북 2위), 전입인구 131명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입생 0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주천초와 송풍초 등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 인구감소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농촌활력과 노연하 팀장 (ESG 행정혁신 우수사례) ▲재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