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응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응급환자 신고의 경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거나 이송 지연으로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올바른 119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과학중점미래학교 학생과제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과학중점미래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수행한 학생 주도 과제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중심 과학교육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과학중점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연구동아리 활성화, 학생 주도 탐구문화 확산, 학교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발표회에는 군산제일고, 이리고, 함열여자고, 백산고 등 과학중점미래학교 4개교에서 자체 선발을 거친 총 15개 학생과제연구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에너지·생명과학·정보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연구 과정과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탐구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결과 중심이 아닌 연구 과정의 충실도와 탐구 수행 역량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주제 설정부터 실험·분석·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실제 연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기르는 시간이 됐다. 문형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교선수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이번 실태점검의 목적이다. 축구, 야구, 컬링, 아이스하키 등 학교 내에서 육성이 어려운 종목의 학교운동부가 지역 기반의 전문스포츠클럽 형태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14개 지역형 전문스포츠클럽과 2개의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훈련일지 관리 △훈련환경(시설·장비) △선수 관리 현황 △대회 출전 현황 등 종목별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조금 예산 집행의 적정성, 회계 기준 및 절차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 내 선수 수급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전환된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정책의 안정적 실행을 도모하겠다”며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레전드가 찾아가는 학생선수 진로체험 한마당’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종목별 레전드 선수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운동부 육성 및 학생선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전북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초·중·고 동일 지역 및 동일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5개 지역의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종목은 배구·농구·배드민턴·펜싱·핸드볼·레슬링 등 6종목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레전드 선수로는 △농구 김승현 (전)동양 오리온스 △남자 배구 김요한 (전)LIG화재△여자 배구 한송이 (전)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드민턴 유연성 (전)국가대표 △핸드볼 최현호 (전)국가대표 △펜싱 신아람 (전)국가대표 △레슬링 정지현 (전)국가대표 등이 참여했다. 레전드 선수들은 특강을 통해 운동선수로서의 목표설정과 마음가짐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개인별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해 학생선수들의 성취욕을 높이고자 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레전드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 지역 내 육성종목 운영학교 간 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결실을 맺는 해외 교원 및 학생 초청 연수를 지난 15~20일까지 5박 6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주관한 ‘2025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어를 매개로 해외 학교와의 국제교류 수업을 확대하고, 전북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인 ‘K-에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미국 시애틀, 태국, 일본 등 3개국 한국교육원 관계자 및 전북 학교와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해 온 현지 교원과 학생 대표단 34명이 전북을 방문해 전북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이어온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6일 개최된 ‘2025 전북 국제교류수업 성과공유회’는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였다. 도내 86개 국제교류수업 운영 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국제교류수업 운영 성과 및 결과물 전시 △학생 소감 발표 △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유 △해외 한국교육원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 방문단은 성과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포상행사’시상식에서 최고등급과 함께 교육자치단체 중 성과향상 부문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심사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심사에서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자체기구의 운영, 자체감사활동의 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년도 대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하고, 재무·신분·제도 개선 등 자체감사활동 실적이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아 교육자치단체 중 성과 향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 강화와 내부통제 기반 마련을 통해 감사업무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감사활동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기존 345종에서 357종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농약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항목은 모두 살충제 성분으로, ▲트리메타카브, ▲알레트린, ▲아자메티포스, ▲데메톤-S-메틸, ▲데메톤-S-메틸-설폰, ▲뷰토카복심, ▲아이속사티온, ▲클로로벤주론, ▲메포스폴란, ▲포스폴란, ▲엑스엠씨, ▲크루포메이트 등 12종이다. 연구원은 해당 성분들이 최근 농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검사항목에 포함시켰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은 즉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며, 관계 기관에 통보돼 판매 중지와 함께 유통 차단 조치가 이뤄진다. 이미 유통된 물량은 회수·폐기되며, 수입 농산물의 경우 통관 단계에서 반송 또는 폐기 조치가 시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정밀한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대된 검사항목은 수입 농산물 검사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사계절을 하늘에서 담아낸 드론 영상과 사진 작품들이 도청 로비를 채운다. 전북도는 오는 26일까지 5일간 도청 1층 로비에서 도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드론 영상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늘에서 본 전북특별자치도의 사계’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돼 전북의 자연경관과 지역 명소를 색다른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지난 4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드론 영상 9점과 사진 79점 등 총 8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획·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협의심사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드론 영상 3점과 드론 사진 15점 등 총 18점의 우수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드론 영상 부문에서는 ‘하늘이 품은 시간, 전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드론 사진 부문에서는 ‘아름다운 고군산군도’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옥정호 붕어섬, 마이산, 고군산군도, 람사르 갯벌 등 전북을 대표하는 자연과 명소를 담은 작품들이 우수·장려·입선
전북특별자치도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그 가족을 초청해 뜻깊은 출발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공무원 출발 다짐 행사’를 열고, 공직자의 길에 들어선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임용 초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온 부모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를 초청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행사장에는 시종일관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선배 공무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무원 헌장 낭독, 공무원증 수여, 도지사 격려 말씀,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의 편지 낭독, 새내기 공무원 다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공무원 대표들은 공무원 헌장을 낭독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낭독문을 김관영 도지사에게 전달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약속을 선언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새내기 공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수여하며 공직 입문을 축하했다.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시간에는 가족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효된 전북특별법 시행 1년을 맞아, 지방분권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22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고, 특별법 시행 이후 1년간의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 시행 1주년을 맞아 특례 실행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도민 체감 성과를 확산해 특별자치도의 자율성과 경쟁력 강화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법에는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등 지역 강점을 살린 5대 분야 특례가 131개 조문에 담겨 있으며, 도는 이를 75개 사업화 과제로 구체화해 추진해 왔다.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은 권한을 적극 활용한 결과, 현재 61개 과제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14*개 사업도 조례 제정, 관계 부처 협의, 공모 대응 등 절차를 거쳐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 (‘26년 이후)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국제케이팝학교, 새만금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등 □ 5대 분야 핵심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반 구축 도는 5대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