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작은학교를 지키고 마을에 활력을 더할 농촌유학의 새 거점인 ‘임실군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9월 30일 임실군 지사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원, 김호식 전북도 교육협력과장을 비롯하여 농촌유학 가족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과 유학생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준공식은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거주시설은 총 41억 원을 투입해 다가구주택 12동, 12세대 규모로 지사초·중학교 인근에 조성됐다. 준공을 통해 임실군은 농촌유학생 15명을 추가로 유치해 총 53명이 농촌유학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진안군과 순창군도 올해 농촌유학 거주시설을 완공해 각각 59명, 91명의 농촌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정읍시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2025학년도 2학기에만 257명의 농촌유학생을 유치했으며, 거주시설 조성뿐 아니라 유학경비 지원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유학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10월~내년 2월)를 맞아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차단을 위해 가축 사육 밀집단지 등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동물위생시험소와 14개 시·군, 3개 유관기관 등 22개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 (방역상황실 22개소) 도 1, 동물위생시험소 4, 시군 14, 유관기관 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 철새에서 농장까지 3중 차단 올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예년보다 일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는 ‘철새 → 농장 유입 → 농장 간 전파’로 이어지는 바이러스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3중 전략을 추진한다. 철새도래지 23개 구간을 지정해 축산관계자와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며, 위반 시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는 집중 소독하고, 철새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정밀 검사를 통해 조기경보 체계를 운영한다. 김제 산란계 밀집단지와 부안 지역에는 야생조류 퇴치기
지난 27일 진안군에서는 ‘2025년 투르 드 진안고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 1,000명이 참가했으며,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마이산 주변과 용담호 호반 도로를 달리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그란폰도 120km 부문에서는 남자부 정만석 선수와 여자부 백선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KOM(오르막 1.2km 구간)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기현 선수와 여자부 백은주 선수가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진안홍삼축제와 연계한 대회 진행으로, 대회 종료 후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진안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홍삼축제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진안군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협력 발전사인 한국동서발전(주)와 합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진안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양수발전소의 필요성과 진안군 유치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양수발전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형과 패널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진안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댐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은 풍선 제공 이벤트는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진안군은 이번 홍삼축제 외에도 올해 총 10회가 넘는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주민주도의 유치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유치 기원 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으로 인해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 선정
'동그라미(Go beyond create harmony)' 음원이 28일 정오 스포티파이, 멜론, 벅스뮤직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K-컬처 허브 도약을 위해 지난 8월 운영한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의 성과물이다. 29일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완주 등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9개국 청소년 20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50개국 55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집중교육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아원고택, 부안 내소사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K-POP 전문 트레이너 강의와 아이돌 특강, 오디션 무대,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이번에 발매된 '동그라미'는 송재혁, 최한울 프로듀서가 공동 작곡·작사했으며, 아카데미 참가자 전원이 보컬 녹음에 참여했다. 긍정과 화합을 의미하는 원(circle)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소년의 희망과 연대 메시지를 담았다. 전북에서 처음 제작된 K-POP 아카데미 오리지널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 속에서도 선제적 클라우드 전환으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정부는 총 647개 시스템(전국 지자체 251개 시스템)이 중단됐다. 전북도 주민등록·여권·토지대장 온라인 발급, 119 다매체 신고접수, 직불제 자격 검증 등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정부 차원에서 모바일 신분증, 우체국 업무, 정부24 민원, 주민등록, 소방 신고시스템 등 71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돼 대부분의 민원 처리가 정상화된 상황이다. 내부 업무 시스템의 완전 복구는 추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상황 대응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313개 시스템을 삼성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화재·지진·정전 등 사고 발생시에도 홈페이지 등 대민 서비스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보안을 고려해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18개 핵심 시스템은 도청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나머지 295개 시스템은 서울 상암의 삼성SDS 퍼블릭 클라우드에 분산 배치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업무 연속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특례 시행에 속도를 내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9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3분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특례별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전북특별법에는 131개 조문에 걸쳐 75개의 특례 사업화 과제가 포함돼 있다. 현재 59개 특례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16개는 시행 준비 단계에 있다. 도는 3분기 동안 정책 인프라 구축부터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구체적인 사업 실행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특례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 지구·특구 지정으로 지역 발전 기반 마련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중 지구·특구 지정을 통해 경제산업지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총 14건의 지구·특구 특례 중 4개소* 지정이 완료됐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남원, 진안, 고창 등 3개 시군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하면서 특화산업 집적화와 함께 농지전용 허가권이 도지사에게 이양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남원 ECO 스마트팜, 진안 홍삼한방,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1심 취소 판결로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중앙정부와 전북이 함께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새만금 개발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2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은 현재 군산공항의 구조적 한계에서 출발한다. 군산공항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활주로를 공용하고 있어 미군 훈련으로 인한 잦은 결항과 연착이 발생하고, 하루 왕복 5편이라는 운항편수 제한으로 도민들의 항공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선 취항이 안보상 이유로 불허되면서 전북 도민들은 동남아·중국·일본 등 출국 시 인천공항까지 3~4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공항이 부재한 전북은 사실상 항공교통 측면에서 '도서벽지' 수준의 소외를 겪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관점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나라는 일본(인구 2.4배, 공항 95개)에 비해 공항 인프라(국내 15개)가 크게 부족하다. 지방 항공교통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새만금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새만금 개발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지사장 김은정)는 지난 25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내 무주군노인대학에서 알기 쉬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를 실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건강보험제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하여 적극적인 호응으로 관심을 보였다. 고령인구 비율이 39%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제공서비스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돌봄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함에 적극 공감했다. 또한, 무주군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국가건강검진(암검진)제도 안내를 통해 수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무주장수지사 무주운영센터는 노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 높은 장기요양보험의 실현으로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진안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버스터미널 및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은 진안홍삼축제 현장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쳐 보다 폭넓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내용은 ▲추석 명절 화재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화재 시 올바른 대피요령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기름 화재 시 K급 소화기 사용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켜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