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교회가 변함없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산서교회(목사 신동실)는 지난 24일 산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교회는 해마다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동실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산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생활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산서면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 간 정이 살아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방침이며, 다양한 지원과 협력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제공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달 2일까지 장수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건강·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기초검사(혈압·혈당·빈혈)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의학을 접목한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산후증상 예방 교육 △치유의 숲에서의 임산부 힐링 명상과 숲 체험 △아기용품 만들기(아기 모자, 짱구베개) 등 실용적이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엄마와 아기의 구강 건강 관리, 임산부의 건강행태 개선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연계하여 모성의 건강과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숲 태교 교실은 임산부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를 주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장수군은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영농부산물을 전통적인 소각 방식 대신 파쇄 후 즉시 농지에 살포해 자연퇴비화를 촉진하는 친환경 순환 농업 실천 사업이다. 파쇄 대상은 사과·포도 등 과수 전정가지를 비롯해 고추, 깨, 콩 등 밭작물의 영농부산물이다. 신청자는 파쇄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영농부산물을 농지 내 일정 간격으로 모아 두어야 하며, 노끈·비닐 등 불순물은 반드시 사전에 분리해야 한다. 작업 우선순위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및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정해진다. 사업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수군의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농촌지역의 봄·가을철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뿐 아니라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해왔으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조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신기자 프레스투어’가 지난 26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간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4개국 외신 기자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먼저 트레일 안내센터를 방문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인 ‘장수군 트레일빌리지’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외신 기자단은 이날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수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회의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논개활공장, 장수종합경기장, 수분마을보급소(CP) 등 주요 거점을 둘러보며 장수트레일빌리지와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현장에서 장수러닝크루 대표와 트레일레이스 참가 선수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거리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코스가 처음 선보이며 장수군이 산악레저와 스포츠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무주군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명관, 민간위원장 송영곤) 회원들이 9월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꾸러미 40개(2백만 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꾸러미에는 샤인머스켓과 계란, 김, 사골곰탕 등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10종이 담겼으며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송영곤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은 더 외로울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꾸러미로 전달하게 된 것“이라며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함께 아우르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UP 건강음료 결연사업' 추진, 노후주택 개선 및 청소 등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부남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부남면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의료, 문화, 상담
무주군이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각 읍면 장날에 맞춰 진행 중이다. 3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무주 반딧불시장, 2일에는 설천 삼도봉장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고 주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30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유관 기관·단체,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성수품 물가 및 원산지 가격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무주사랑상품권’과 ‘소비 쿠폰’ 이용 홍보도 진행했다. 시장 상인들은 “시장 분위기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증액과 15% 할인 행사, 그리고 때맞춰 지급된 소비 쿠폰도 대목장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사랑상품권 한도액은 지난 9월부터 30만 원 증액돼 최대 100만 원(지류 상품권 최대 30만 원 포함)으로, 고향사랑페이 앱과 관내 농협, 우체국 등 26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장바구니 물
진안소방서는 29일 ‘소방시설 정비서비스’의 일환으로 진안읍 소재 ㈜지엘티를 방문해 노후 소화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서비스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정한 돋움‧도약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자체 소방안전점검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상태 점검 ▲업종 특성에 따른 화재위험요인 확인 및 화재안전컨설팅 ▲노후 소화기의 신형 교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영세·소규모 기업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비용 부담으로 인해 안전관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정비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소방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창옥 부의장은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 신뢰하는 의회’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직접 발로 뛰며 챙기는 등 실천력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기 위한 핵심 집행기관으로서,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과 정책개발을 위해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당의 강령과 기본정책 실현에 필요한 사항의 조사·연구·심의 및 입안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되는 의안의 심의 △당과 정부 정책에 대한 당·정 협의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 및 대안 제시 등의 권한을 갖는다. 이번 임명은 지역 현장에서 다져온 동창옥 부의장의 풍부한 경험과 소통 능력을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살려, 민생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창옥 부의장은 “앞으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다양한 민생정책들을 발굴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9일 면 일원에서 성수면행정복지센터, 성수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비는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성수면민의 날 행사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면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는 등 구석구석을 정비하여 환경개선에 힘썼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청결한 성수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대표 흑삼가공업체인 가재골진안홍삼과 ㈜에코파낙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열리는 추석선물세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진안의 우수 농산물 가공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재골진안홍삼과 ㈜에코파낙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흑삼양갱과 흑삼·홍삼 치즈 등 차별화된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전통 홍삼의 진한 풍미와 건강 기능성을 현대적인 간식 형태로 구현해 명절 선물로 손색없는 제품들이다. 앞서 두 업체는 지난 8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흑삼·홍삼 가공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에 힘입어 추석 명절세트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광주 지역 소비자들에게 진안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