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군산과 부안 지역 연안여객선과 군산 비안도 도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도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 운영되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한다. 대책반은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의 안전·청결 관리, 긴급 상황 대응, 원활한 수송 체계 유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출항 전후 화물 과적 여부, 고박 상태, 여객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항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아울러 선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선내 비상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고려해 여객선 증편 운항으로 수송 능력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임시 주차장 확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실시간 운항 정보 제공 시스템(PATIS),‘내일의 운항예보’ 운영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더불어 SNS를 활용한 실시간 터미널 혼잡도 안내와 개편된 예매 시스템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전
전북지역 제조업계가 피지컬 AI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는 피지컬AI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안전 확보, 품질 균일화 등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안전사고 위험 등 제조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난제들을 AI 기술로 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제조 공정 전문기업 팔복인더스트리 김두용 대표는 "피지컬AI 예타 면제는 지역 내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 제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는 개념임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 생산 라인은 분야별로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로봇에 접목하면 근로자 안전 극대화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 문제를 파악하고 즉각 개선하는 공장 구현을 목표로, 전북이 피지컬 A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중인 미래형 학교도서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 대상 56개교 가운데 10월까지 28개교가 공사를 완료,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1일 전주삼천남초등학교 ‘별무리책숲도서관’개관식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뿐 아니라 시·도의원, 삼천2동장, 관내 교장단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도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개관식은 학생 사물놀이 동아리 ‘도듬’ 축하공연과 학부모 도우미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별처럼 반짝이는 꿈, 책 속에 피어나는 지혜의 숲’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학교도서관의 비전도 공유했다. 전주삼천남초‘별무리책숲도서관’은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의 모범 사례로, 1층 독서쉼터가 있는 현관에서 등굣길에 자연스럽게 도서관으로 들어와 책을 읽고 교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부 공간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열띤 토의를 반영하여 완성했으며, 특히 도서관 입구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칭찬고래 거울과 따뜻하게 맞이하는 큰 곰 인형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도내 곳곳에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미래형 학교도서관이 10월 중 속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지난 9월 23~24일 IB의 초등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PYP(Primary Years Programme) 부문에서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심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2개월간 전북특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치밀한 준비, 내실있는 실천이 어우러져 얻어낸 값진 성과다.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전주아중초는 ‘IB 월드스쿨’로서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갖춘 학교임을 세계적으로 심사받게 됐다. 이는 전북 지역 공교육 역사상 초등학교 최초 사례이며, 그동안의 IB 성과 점검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철학적 공감대와 실천을 기반으로 월드스쿨로 나아가는 중요한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B 인증심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 심사위원은 총평을 통해 “참관 학급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활발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IB 후보학교 근무기간이 다름에도 모든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해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기대감을 한
지난 9월 20~2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전북특별자치도 직업계고 선수단이 16개 직종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선수단 79명이 27개 직종에 참가한 가운데 16개 직종에서 총 34명(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우수상 5개, 장려상 17개)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프로토타입 모델링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차체수리, 자동차정비, 전기제어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입상했다. 특히 자동차정비와 자동차차체수리는 4년 연속, 전기제어는 2년 연속 메달을 가져가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 교육 경쟁력을 증명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는 요리 직종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성인 선수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종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이를 뒷받침한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10. 3. ~ 10. 9.)동안 도민과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유실·유기동물 구조·포획단과 응급 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유실·유기동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연계한 구조포획단을 운영한다. 유실·유기동물 발견했을 경우 시군 당직실로 즉시 신고하면, 구조포획단이 구조하여 동물보호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신고 관련 연락처는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구조 동물 신고 방법 유실·유기동물 발견 → (신고) 시군 당직실 → (구조·포획) 시군 연계 포획단 → (보호) 동물보호센터 입소 또한, 구조된 동물에 대해 내장칩 등을 통해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된 경우에는 소유자에게 신속히 반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인들에게 조속히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아플 때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 동물병원’ 16개소를 운영한다. 이 중 2개소는 24시간 운영해, 야간·심야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 동물병원 현황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 14선을 소개한다. ▲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난장’은 ‘그때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근대사 체험박물관으로,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군산항 1981은 1981년에 지어진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 재생형 관광지다. 또한,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 시간여행축제’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포토존·굿즈숍·독립영화관·루프탑 전망대 등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익산 밀새싹힐링팜은 2,600평 규모의 치유형 농장 겸 체험공간으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스마트팜·치유정원·힐링카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주변의 관광자원(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지 등)을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 정읍 장금이파크는 조선시대 의녀 대장금의 고향으로 알려진 산내면에 위치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명
전북특별자치도는 각 시군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특례를 통해 전북 내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공통 적용 특례 37건과 함께 14개 시군별로 특화된 주요 특례를 시행하며, 문화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문화와 첨단산업 융합으로 미래도시 조성 전주시는 한스타일 영상지구 확대와 전북핀테크 육성지구,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 특례를 통해 K-컬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전주 정보영상벤처타운, 한옥마을, 영화의거리에서 확장되는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올해 하반기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와 직업정보 제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 거점을 구축하며, 이차전지 산업과 국제회의산업, 해양문화유산국제교류지구 조성으로 미래산업과 관광을 동시 발전시키고 있다. ▲농생명산업 특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도내 여러 시군이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로 지정돼 특색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익산시는 동물용의약품산업지구로 클러스터 조성과 고도화를 통해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인접 연구 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남원시는 E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함께 전북 주관 「2025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및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동포와 3개 시‧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전남·광주 일원의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인 2일에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내소사,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3일에는 전남 영암과 목포를 둘러본 뒤 전주 라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도지사 환영사와 광주·전남 부단체장 축사에 이어 공로패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가야금 3중주 '오봉산타령', 판소리 '호남가'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장학금은 전북, 전남,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84명에게 전달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광주 5·18민주묘역 참배와 광주 오찬, 영광 상사화축제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계호남인의 날」은 2013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매년 10월 열리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교류 행사로, 서울·전남·전북·광주가 순회 주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와 2036 전주올림픽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