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3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농협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1저(저성장)의 복합 경제위기 장기화 대응을 위해 긴급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미래선도형 신사업 융합 혁신기업의 연착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북자치도와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 출연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20억, 6개 금융기관 70억원 등 총 90억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350억원 규모(출연금 15배수)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보듬지원(Track1)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선투자연계자금 지원 ▲지식재산(IP)기업(Track2) ▲녹색(ESG)기업(Track3) 등 3개 분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로 보증기간 최대 5년 이내이며, 1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한도
무주군이 “2023년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암 및 건강검진 수검률, 우수사례발굴, 전북지역 암 센터와 연계·추진한 대중매체 활용 홍보 활동 등 3대 항목 6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국가암 수검률 향상(‘23. 12. 46.48%)을 비롯해 △국가암검진 사후관리철저(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지속 지원),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39.11%,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100%)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수검 대상자에게 1:1 전화 독려 및 문자 메시지 알림서비스를 제공한 것 등은 수범사례로 꼽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37%를 육박하는 지역답게 무주군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치료 지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읍 약천사 법성스님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쌀 20포대(1포대 1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법성스님은 “나만 배불러서는 좋은 세상이 될 수 없다”라며 “무주에 사는 우리 주민들이 고루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좋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약천사 법성스님은 지난 202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하기 시작했으며 해마다 30포대(1포대 10kg)씩 지난해까지 총 90포대를 기탁한 바 있다.
장수군 장계면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효상)는 지난 21일 주민자치역량 강화 및 면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공동체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거제·통영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세포항과 한국 걷기 좋은 길 17선으로 선정된 지심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계면의 전통시장 연계 방안 및 주민자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효상 위원장은 “신규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위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장계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일체감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주민자치위원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장계면 지역발전에 도움에 되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20일 ‘2024년 장수마을 만들기사업(2단계)’ 선정평가를 시행하고 5개소를 선정했다. 군과 장수지역활력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평가는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인 0단계 마을자원조사와 1단계 예비장수마을 만들기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의지 △사업추진 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공동체 역량 △발전 가능성을 평가했다. 특히 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보장했다. 2단계 선정마을은 ▲두산마을 ▲수분마을 ▲방화마을 ▲월호마을 ▲난평마을로 5개소이다. 군은 선정된 마을당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하고, 마을추진위원회가 계획을 세워 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숙 장수지역활력센터장은 “마을공동체 스스로 마을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고 목표를 세워 마을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을 체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상반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총 8개 분야로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지역고교 입학 우수자 장학금 ▲대학생 반값등록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이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2년 이상 장수군에 등록된 군민 또는 그 자녀이며,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과 지역 고교 입학 우수자 장학금은 주소지 제한이 없다. 자세한 신청 자격은 분야별로 달라 관내고 졸업 여부와 학업 성적 등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4월 19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올해부터 검정고시 출신 대학생도 반값등록금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대학 비진학 학생들에게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발급 비용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우수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이라 함)은「전북시민대학 사업」을 추진할 6개 지역 캠퍼스(군산, 익산, 완주, 진안, 고창, 부안) 를 심사하여 선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필수 자격요건으로 하여 사업 계획의 적합성, 수행 능력, 예산편성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부문의 심사를 통해 6개 지역 캠퍼스를 선정하였고 캠퍼스별 최대 7천 5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지역 캠퍼스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민의 역량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 시·군, 대학이 협업하여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민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들어선 전북시민대학 사업은 진흥원이 본부 역할을 맡고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지역 캠퍼스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공통과정은 필수과정으로, 교육내용은 시민교육,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통큰 지원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가축사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완화해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사료구매자금 1,353억 원을 상반기 지원한다. 축산농가들이 외상거래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사료를 구매하는 현실을 감안, 저리의 사료구매자금을 이용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이며 신규 사료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금액의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룟값 인상과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916억(68%) 우선 배정한다. 마리당 지원단가를 전년도 대비 한육우 91%, 젖소 35% 인상 지원하며, 암소비육지원사업과 모돈이력제, AI 피해농가 등 정부정책참여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한육우) 1,360천원/두 → 2,600, (젖소) 2,600천원/두 → 3,500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 대출잔액, 지원한도 등을 검토해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 19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더불어, 전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농가의 이자부담 완화를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특별법 특례가 속도감 있게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한 특례별 추진 상황을 분석 점검하고 향후 협력 대응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23일 개최된 특례 실행력 강화를 위한 1차 추진 상황 보고회에 이어 김관영 지사 주재로 실·국별 특례들의 로드맵에 따른 단계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특례에 대한 국가예산 사업화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14개 공기업 및 출연기관장들도 보고회에 참석해 특례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보고회 시에도 전북자치도의 성패는 올해 주어진 1년 동안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우선 준비된 시군부터 시범 추진하고 확대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특례 실행 본격 추진을 위해 특례별 자체 방향 설정과 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구상 연구과제를 착수·진행하고 있으며, 국가 예산 사업화 및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 계획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오는 12월 27일 특례실행일에 맞춰 각 특례별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조례 제정 69건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점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이하“지역혁신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지방대학의 혁신’을 통한‘지역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3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한 ▲ 미래 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2024년도 지역혁신사업 핵심분야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150건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분야별로는 미래 수송기기 49건, 에너지신산업 49건, 농생명바이오 52건 등이다. 이번 핵심과제 공모의 주제는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분야다. 세부적으로 ▲현장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소‧부‧장 핵심기술 제품고도화 및 상용화(제품개발) 기술지원 ▲보유 핵심기술의 부가가치 미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