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한 2025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서‘용담호 탐방객 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해 발표 심사를 거쳤으며, 이 가운데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9억 8,500만 원 중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 위치는 용담면 수천리 542-24번지로, 기존 용담호미술관으로 사용되던 수천휴게소를 리모델링해 체류형 관광시설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용담호 탐방객 쉼터 조성’사업은 용담호 수변 조망의 최적 입지에 위치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함께 선정된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K-wa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장수군 장계면은 서동마을 장계천변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천변 꽃길 조성을 위한 꽃묘 식재 일정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운동과 휴식을 위해 천변을 찾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꽃길 조성과 함께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죽은 나무와 잡초,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천변 일대에 무단으로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제거해 산책로 일대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장계면은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 조성을 통해 장계천변 일대를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효상 주민자치위원장은 “장계천변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계면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장계천변 환경 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장계면
장수군 장수읍 행정복지센터와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수읍 남동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쓰레기 장기 적치로 인해 위생불량 및 안전사고 위험에 놓인 취약가구를 발굴해 적치물 정리, 방역·소독, 가구 재배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의체는 지난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사전 선정하고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부양의무자 협의를 거쳐 설득을 이끌어내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 특히 정비 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관리 여건이 개선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한 이웃 주민은 “평소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걱정됐지만 쉽게 나설 수 없었다”며 “대상자 설득부터 세심하게 준비해준 관계자들 덕분에 이웃이 밝은 얼굴을 되찾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점옥 민간위원장은 “클린하우스 사업은 저장강박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웃 간 소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수군이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번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계북면 문성마을 경로당에서 운영해 친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기억짝꿍’ 교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지훈련으로 기억력·시지각·시공간·지남력·계산력·주의집중력·문제해결력 등 7개 인지영역을 주차별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각 회기는 준비운동, 인지훈련 활동, 활동소감 나누기로 구성된 60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한국형 노인 우울척도(SGDS-K)’와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을 통해 교육 전후 인지 기능과 정서적 변화에 대한 비교 분석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기억력 향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시각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장수군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과수원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 및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고품질 장수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현장 지도는 사과 과원을 대상으로 일소피해와 병해충 예방 중심의 기술 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상예보에 따르면 장수군을 포함한 내륙 중산간 지역의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생육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관수시설이 미비한 사과 과원을 중심으로 대체 물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농가별로 다양한 수분 유지 기술을 맞춤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수 시기와 양은 토양 수분 상태에 맞춰 조절하고 뿌리 주변(근권부)의 수분 유지가 생육 안정화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장마 전후 갈색무늬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교호 살포하고 병든 잎을 제거할 것을 당부했고 고온기에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는 응애류는 정밀 예찰 후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실이 직사광선에 갑자기 노출되는 시기에 도장지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말고 차광망 설치와 칼슘제제 살포 등을 통해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산행에서는 탈수, 열사병,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 체력 부족은 물론 높은 습도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진안군 구봉산에서는 산행 중이던 50대 남성이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소방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를 예방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과 모자, 선크림을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택하고, 기상 예보를 확인해 악천후 시 산행을 연기하며, 응급처치 용품도 준비해 두기를 권고했다. 진안소방서는 작은 준비와 주의가 산행 안전의 첫걸음인 만큼, 주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산행이 되도록 당부했다.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 초등학생 39명이 5일 전남 고흥군 박지성운동장에서 열린 ‘고흥군 리그붐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1학년(2위)을 제외한 전 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 학생들과 순천 축구 유소년팀 간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사단법인 팀차붐(Team Chaboom)과 고흥군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학년~4학년은 학년별 4개 그룹, 5~6학년 1개 그룹 등 5개 그룹이 경기를 펼쳤다. 각 팀당 5명씩 출전해 전·후반 평균 6분씩 약식 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무주군은 1학년 2위. 2~3학년 각 1위, 4학년 1, 2위, 5~6학년 1,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 후에는 우승팀 트로피와 리그붐 메달, 사인볼 등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이어져 참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5~6학년 학생들은 “다른 지역 친구들하고 경기도 해보고 무엇보다 우승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축구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
무주군 설천면 소재의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2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우천 또는 기타 위험 발생 시 임시 휴장)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총 767.36㎡ 규모(최대 수용 인원 100명)로 성인용 풀장(수심 1.2m)과 인공폭포, 유아용 풀장(수심 50cm)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탈의실(락커룸 50개)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용료는 1일 기준으로 성인 8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4세~초등생) 6천 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받아 성인 6천4백 원, 청소년 5천6백 원, 어린이 4천8백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무주 군민은 물론, 진안군과 영동군, 금산군, 거창군, 김천시 등 인접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민들은 이용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소지한 담당자를 비롯해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무주군이 지역 내 21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 하수관로 개량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7월에 착공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하수관로 8.8km를 굴착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맨홀 148개소를 교체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하수관로 기술 진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무주군 내 21개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 구역에서 하수관로의 노후화, 침하, 관 파손 등으로 인한 불명수(오염원 불명확한 유입수) 유입이 지속돼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봉열 무주군청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관로 개량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의 내구연한을 연장하는 한편, 도로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 불명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공중 보건 향상과 수질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이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관로 개량 사업 추진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5년 통합과학 교과서 분석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통합과학 교과서 분석단은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의 고등학교 과학 교사 12명(각 3명씩)으로 구성됐으며, 교수학습 모형 구안 및 자료 제작을 통해 통합과학 수업의 질을 높이고, 도내 고등학생들의 과학교과 학력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분석단은 통합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개념, 탐구 및 실험 활동, 학습 요소 등의 내용 구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난제를 도출했다. 개별학교에 모든 전공과목(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사가 배치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공과목이 아닌 수업이라도 전공과목 교사만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과학의 교육 목표와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모형을 체계적으로 구안하고, 해당 모형에 기반한 수업 설계안, 탐구활동지 등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제작 중이다. 8월에는 통합과학 교수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8 대입 변화에 따른 준비로 이후 수능체제 통합과학 평가 문항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