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766개 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또는 수시, 불시 등 연 2회 필수적으로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불법 촬영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별 자체점검 방식을 탈피해 전문 보안업체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중 경상운영비에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비용을 포함해 지원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가 보유한 점검 장비를 활용해 불시 점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지역‧학생‧학부모와 함께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불법 촬영 없는 학교’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할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각급 학교에서는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가 적발되면 즉시 교육청에 보고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선제적인 점검과 구성원의 인식 개선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해 불법 촬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도내 외국인 주민의 산업역량 강화 및 장기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한국어 교육 및 교육 비용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4월 14일 군산을 시작으로 6월 2일 익산, 6월 30일 무주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 학과교육 및 한국어능력시험 학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기술·한국어 교육은 총 10주 과정으로 일요일 지게차 학과교육(13~15시)과 한국어 학과교육(15~17시)을 운영하며,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역 및 셔틀버스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게차운전기능사 및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현재 대다수의 체류 비자인 비전문취업비자(E-9)에서 숙련기능인력비자(E-7-4)으로 변경하기 위한 점수를 확보하는데 유리하고, 도내 기업은 전문산업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는 점에서 전북의 산업경쟁력과 인력확보에 도움이 된다. 진흥원은 전북인력개발원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도내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기술·한국어 교육 운영 준비 및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대식 원장은 “외국인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통해 도내 외국인의 장기거주 환경 조성 및 산업인력 확보를 추구하여 전북의 외국인 주민의 장기거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의 지원 요건이 완화된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의 지원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이 12일부로 폐지됐다. 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고 있어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도는 이번 신청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월세 규모에 관계없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 혜택을 받고 주거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주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로, 복지로(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복지로 ‘모의계산 서비스’와 국토부 마이홈포털 ‘자가진단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1600-0777)나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
전북자치도가 올해 다채롭고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도는 4~5월 중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4월에는 ▲모악산웰니스축제(4.13.~14.) ▲익산 문화유산야행(4.19.) ▲김제 광활햇감자축제(4.20.~21.)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4.26.~28.) ▲고창 청보리밭축제(4.26.~5.12.) ▲모악뮤직페스티벌축제(4.27.~28.) ▲남원 바래봉 철쭉제(4.22.~5.21.)가 개최된다. 이어 5월에는 ▲보리를 활용한 군산 꽁당보리축제(5.2~5.4) ▲김제 지평선 추억의보리밭축제(5.2~5.6) ▲부안 마실축제(5.3~5.6) ▲익산서동축제(5.3.~5.6.)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5.4.~5.6.) ▲완주오성한옥오픈가든축제(5.11~5.12) ▲고창 오감체험페스티벌(5.10~5.12) 등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의 계절 9월과 10월에는 전북
진안소방서는 12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KFI 인증과 배전반·분전반 등의 소규모 공간에 대한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소공간의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화하는 간이소화용구이며 아크차단기와 화재안전콘센트 등이 있다. ‘아크차단기’는 아크를 검출해 차단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전기 화재의 주요 원인인 아크 발생을 방지해 화재를 차단한다. 화재 방지 효과가 없고 감전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인 기존 누전차단기와 구별된다. ‘화재안전콘센트’는 마이크로캡슐형태의 소화약제가 들어 있는 스티커 형태의 제품이다. 콘센트에 붙여서 사용하다가 콘센트 안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를 막는 효과가 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전기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해달라”고 전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관내 농⦁축협(협의회장 김문종) 임직원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혈액수급 안정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NH농협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진안관내 농⦁축협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NH농협 김영일 전북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바쁜 현업에도 불구하고 범농협 헌혈행사에 참여해주신 조합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문종 진안군 조합운영협의회장은 “금일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및 농촌 일손돕기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살기 좋은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무주군이 인구정책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36개월 만기 납입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2021년부터 성실히 적금을 납부했던 청년 47명을 격려했다. 이들에게는 지원금 각 360만 원이 지급됐다. 장 모 씨(41세, 무주읍)는 ”내가 360만 원을 내고 군에서 360만 원을 지원해줘 만기 축하금으로 720만 원을 받았다“라며 ”3년 동안 꾸준히 적립한 보람은 무주 정착과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이두명 기획실장은 ”2021년 시행 당시 총 149명이 신청했고 최종 47명이 지원을 받은 것“이라며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이 주거비와 학자금대출상환, 구직활동, 창업자금으로 쓰겠다는 이들의 바람을 이루는 종잣돈이 돼서 이들 개인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도 희망을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지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무주읍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공원에 도착하는 5.3km 구간을 달린 선수들은 “벚꽃잎이 흩날리는 강변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라며 “산도, 들도, 내도 모두 아름다운 자연특별시 무주,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최고의 코스로 꼽히는 무주에서 자전거를 타게 돼 너무 좋았고 이번 대회와 함께 했던 무주의 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대회 개최 전부터 도로변(대회 구간 내) 토사 및 잔석 등을 정비하며 선수들 안전 확보에 힘썼으며 대회 당일에는 교통안전 유도 요원 25명을 현장에 투입해 캠핑과 갓길 주차를 비롯한 대회 전 구간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한편, 올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은 무주그란폰도대회(6.15.)와 문체부장관기 학생자전거대회(7월 중),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10
장수군은 지난 11일 ‘2024년 장수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동아리 대표자를 대상으로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지방보조금 시스템(보탬e) 전산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청년봉사동아리, 아미모, 락, 번암사랑테니스, 하입걸스FC, 천하장수 야구단, 30세기 바이올린 등 7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지방보조금 시스템(보탬e) 전면 개통에 따른 동아리 대표자의 원활한 보조금 교부 절차 추진 및 사업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또한 전반적인 사업 시스템 수행 절차 교육 외에도 동아리 대표자의 회원가입, 고유번호증 발급 및 강사비 책정기준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보조금 시스템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청년 보조사업자들이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한 점이 충분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1일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와 웹소설 작가 6명을 만나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민관 교류사업과 웹콘텐츠 거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수군은 지난해 ㈜작가컴퍼니와 함께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계남면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에 ㈜작가컴퍼니 소속 청년 작가 6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현실적으로 지역 내에 부족한 청년 일자리를 대신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장수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 최조은 대표는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 거점시설이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웹소설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민관 공동사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청년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교류를 지원해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