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응급대응 실무·감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응급과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대원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위기(시도)현장 응대요령 및 기관연계 정보제공 절차 등 ▲구조대상자 이송을 위한 상호 협조사항 등▲구조·구급대원 정신건강안정을 위한 감성교육 등이다. 김병선 대응구조팀장은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현장 출동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대원들의 전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 ‘2025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강한 맛, 전북에서 찾다’를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을 발굴하고, 웰니스 관광과 연계해 지역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경연에는 요리연구가, 요식업 종사자, 조리·영양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도내 다양한 참가자 14팀이 참여해 당뇨, 고혈압,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전북의 건강한 식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행사의 문은 한식 파인다이닝 ‘파인(Fine)’을 운영 중인 최영 셰프의 치유음식 시연으로 열렸다. 전복과 닭다리살을 활용해 삼계탕을 재해석한 요리는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는 영양학적 가치, 조리 기술,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최종 수상자 10팀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수여됐다. 대상은 고창군의 ‘토굴발효’ 팀이 수상했으며, ‘누룩소금 항아리 훈제구이’와 ‘청국장 복분자펄 발사믹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기환, 민간위원장 문동일)는 25일 2분기‘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밑반찬 및 생신 축하 꾸러미 지원)’을 실시했다.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은 용담면·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2021년 2월)으로 모금하고 있는 ‘행복사랑플러스’기금을 통해, 관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58명에게 분기별로 밑반찬과 생신축하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담면 자원봉사단(단장 안준옥)이 주축이 돼 소고기 국, 오징어무침, 어묵볶음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직접 전달했으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생신 축하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동일 민간위원장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이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여성회(회장 최미자)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최미자 회장은 “진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시니 정말로 감사드린다. 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진안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사랑 여성회는 진안이 좋아서, 진안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여성들이 모인 단체로 진안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과 25일 동향면 대량리 하양지에서 각각 열렸다.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장(문민수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단체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나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운영방안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진안군은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조기검진 연계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 ▲치매인식개선 문화행사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적십자봉사회 진안군협의회와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홍보와 사업 활성화에 나서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민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진안군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 및 뷰박스 체험’을 순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관내 6개 어린이집과 국립유치원 1개소의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손씻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에 대한 설명과 ‘뷰박스’(손씻기 체험기기)를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특히 뷰박스 체험은 형광로션을 손에 바른 뒤 세균 오염도를 직접 확인해보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아이들의 높은 참여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법으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2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특히 총회에 앞서 ‘2026~2027 진안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회원들은 ‘진안방문의 해’ BI(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형 카드를 들어 올리고, 미리 제작한 기념 부채를 일제히 펼쳐 보이며 본격적인 진안방문의 해 준비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 퍼포먼스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진안 치유관광의 전국 확산을 위한 관광협의회의 의지를 담아낸 장면으로, 협의회는 ‘2026~2027 진안방문의 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실천적 참여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동 협의회 이사장은 “오늘의 퍼포먼스는 진안방문의 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첫 장면이자, 협의회가 지역관광의 중심축으로 함께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진안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사무국 운영과 관련한 정관 일부 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개정안은 사무국 임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진안군은 25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원도희 6·25 참전유공자회 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공로패 수여 ▲‘보훈의 달’ 기념 초등학생 홍보 포스터 공모전 입선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기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모두 그분들과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인내 덕분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의 보훈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2차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선(능형)과 해태망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장수군 내에서 농업‧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목적의 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설치 완료 후 5년간 해당 시설이 목적대로 유지되도록 농가의 사후관리를 당부했으며 특히 농업 경영상 불가피한 철거 또는 일부 훼손 시에는 반드시 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으며, 군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설치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능형 철선은 농가당 최대 200m 이내 360만 원까지, 해태망은 최소 100m 이상에서 최대 1,200m 이내, 최대 126만 원까지 지원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마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장수군 ‘2025년 장수군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가 24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여성체육협의회 주관, 장수군으로 바쁜 가사와 일상에 지친 여성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여성체육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체육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투호, 볼바운스, 자이언트 배구, 신발 컬링, 읍면별 계주 등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져 장수군 여성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 및 소통의 장이 됐다. 이숙자 여성체육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수군 여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에게 적합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장수군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이끌어 낸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체육인들의 체력향상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