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지난 22일 진안군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동창옥 의장을 비롯해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김정숙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창옥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흘리고 계신 적십자사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온기를 전하고, 기부문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의료·혈액사업과 같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는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에 소재한 ‘유진기획’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지난 22일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을 방문한 모유진 대표는 “무주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의 꿈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인재 육성에 보태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무주군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이웃들을 살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기획은 광고 및 현수막 제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무주군으로부터 무주군립요양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소산 권창영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도훈 무주군립요양병원장과 임원진 등 4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권창영 이사장은 “무주군립요양병원을 통해 무주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 전하는 무주사랑의 마음이 군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소산은 올해 6월, 125병상 규모의 무주군립요양병원을 개원해 치매, 만성·노인성 질환을 위한 장기 치료를 비롯한 전문관리, 전문의·간호사·치료사가 함께하는 의료·간호·요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신장실 운영(등록 환자 25명)으로 지역 내 신장 투석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한의과가 개설돼 운영 중인 무주군립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천4백여 명의 환자들이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2026년부터는 소아청소년과가 추가 신설돼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및 답례
’2025년 최북미술관 신진작가발굴 기획展 『Young ArtistⅢ』‘가 오는 2026년 1월 25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과 동시대 미술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효정, 구미송, 김한비 세 작가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은 38점의 평면 회화 및 조소 작품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기억,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적인 해석으로 자신만의 결을 담아낸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뿌리‘ 등의 작품을 내놓은 강효정 작가는 예술이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적 구조를 재조명하면서 이를 ‘뿌리’라는 생물학적, 식물학적으로 사고하며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미송 작가는 인공물을 통해 도시 속 자연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자연과-사이’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여운을 선사한다. “외로운 나그네의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가는 김한비 작가의 시선은 ‘관계’ 속에서 찾아가는 ‘독립’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양정은 최북미술관 학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군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적극 행정과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3천6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주요 시책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무주군은 △정량 지표 달성 수, △정성지표 선정 건을 비롯한 △실적보고회 개최 수, 성과지표 연계율, 정성지표 우수사례 제출 수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실적(8개 항목) 등 노력도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군수 주재의 사업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표별 담당 공무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업무추진 결과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토대가 됐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군정 운영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
진안소방서는 응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응급환자 신고의 경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거나 이송 지연으로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올바른 119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과학중점미래학교 학생과제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과학중점미래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수행한 학생 주도 과제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중심 과학교육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과학중점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연구동아리 활성화, 학생 주도 탐구문화 확산, 학교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발표회에는 군산제일고, 이리고, 함열여자고, 백산고 등 과학중점미래학교 4개교에서 자체 선발을 거친 총 15개 학생과제연구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에너지·생명과학·정보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연구 과정과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탐구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결과 중심이 아닌 연구 과정의 충실도와 탐구 수행 역량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주제 설정부터 실험·분석·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실제 연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기르는 시간이 됐다. 문형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교선수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이번 실태점검의 목적이다. 축구, 야구, 컬링, 아이스하키 등 학교 내에서 육성이 어려운 종목의 학교운동부가 지역 기반의 전문스포츠클럽 형태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14개 지역형 전문스포츠클럽과 2개의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훈련일지 관리 △훈련환경(시설·장비) △선수 관리 현황 △대회 출전 현황 등 종목별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조금 예산 집행의 적정성, 회계 기준 및 절차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 내 선수 수급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전환된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정책의 안정적 실행을 도모하겠다”며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레전드가 찾아가는 학생선수 진로체험 한마당’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종목별 레전드 선수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운동부 육성 및 학생선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전북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초·중·고 동일 지역 및 동일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5개 지역의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종목은 배구·농구·배드민턴·펜싱·핸드볼·레슬링 등 6종목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레전드 선수로는 △농구 김승현 (전)동양 오리온스 △남자 배구 김요한 (전)LIG화재△여자 배구 한송이 (전)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드민턴 유연성 (전)국가대표 △핸드볼 최현호 (전)국가대표 △펜싱 신아람 (전)국가대표 △레슬링 정지현 (전)국가대표 등이 참여했다. 레전드 선수들은 특강을 통해 운동선수로서의 목표설정과 마음가짐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개인별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해 학생선수들의 성취욕을 높이고자 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레전드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 지역 내 육성종목 운영학교 간 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결실을 맺는 해외 교원 및 학생 초청 연수를 지난 15~20일까지 5박 6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주관한 ‘2025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어를 매개로 해외 학교와의 국제교류 수업을 확대하고, 전북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인 ‘K-에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미국 시애틀, 태국, 일본 등 3개국 한국교육원 관계자 및 전북 학교와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해 온 현지 교원과 학생 대표단 34명이 전북을 방문해 전북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이어온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6일 개최된 ‘2025 전북 국제교류수업 성과공유회’는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였다. 도내 86개 국제교류수업 운영 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국제교류수업 운영 성과 및 결과물 전시 △학생 소감 발표 △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유 △해외 한국교육원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 방문단은 성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