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18일까지 3일간 창조나래에서 3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중점학교 성과나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과학활동중점학교와 과학중점미래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확산 및 향후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나눔은 16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중학교, 18일 고등학교 등 3일간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올해 과학중점학교는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과학활동중점학교 16개교·과학중점미래학교 4개교 등이 운영됐다. 각 학교는 과학교육 운영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탐구·실험 중심 수업 운영, 학생 주도 과학활동, 학교 여건에 맞춘 특색 프로그램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나눔을 통해 초·중·고 학교급별 성과와 운영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과학교육 수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과학활동 운영
전북·제주·세종·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담당자들이 전주에 모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본청 및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간 특별법 교육분야 공동특례 발굴 및 중앙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연대조직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교육청별 교육특례 입법 추진 현황과 발굴 특례를 공유하는 등 교육자치권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협의한다. 특히 교육감 소속의 별도 감사위원회 설치, 지원위원회 교육감 의견 제출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공유했고, 추진력 있는 실행을 위해 향후 국장급 협의회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특별법 교육특례 발굴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5 전북교육청 교육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힘쓴 개인과 교직원, 유학생, 기관·단체 등 총 9명(팀)을 ‘2025년 교육기부 유공자’로 표창했다. 올해 교육기부 유공자로는 김은권 전 남원아영교회 담임목사를 포함한 개인분야 7명과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등 단체 분야 2팀 등이 선정됐다. 김은권 전 목사는 2018년부터 전주인후초등학교 후문 일대를 정성껏 청소하며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소규모 학교를 찾아 퍼스널 컬러, 특수분장, 메이크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 힘을 쏟은 박안자 다인헤어샵 원장도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리드믹 예술교육 확산으로 학생 공감능력 향상에 기여한 엄희정 전북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배식과 미용봉사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장학사업, 지역활동에 앞장선 고미자 삼례로타리클럽 이사 △학부모회 중심 교육기부 활동을 하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양혜지 대정초등학교 교사가 유공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문화교육에 참여한 유학생들도 이날 유공자 표창을 받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2025년 전북형 작은학교 정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 작은학교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성과공유회는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학교·마을·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성을 찾는 게 목적이다.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 성과공유회에는 전북형 작은학교 3대 정책인 어울림학교·농어촌유학학교·원도심학교 교직원 및 전북교육협력지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먼저 권순형 KEDI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시대, 작은학교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권 소장은 지역교육거버넌스, 소규모학교의 조직 구조를 고려한 지원, 지역사회에 열린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현행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이원적 체제를 넘어선 집행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은학교 교육정책 연구 및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노성 전북미래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어울림학교 정책연구 △임실대리초 양성호 교사가 농촌유학 이해와 운영사례 △오명연 부안교육지원청 장
전북 교사 7명이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수업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에서 도내 초등교사 3명, 중등교사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수업혁신 교사상’은 교실수업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해외연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적으로 초등 54명, 중등 46명 총 100명을 선발한 가운데 전북은 7명이 선정, 전북교육청이 그간 추진해 온 수업 혁신 정책과 현장 중심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내 수상자는 △김선희 장수초 교사 △최송이 전주양현초 교사 △허정수 전주초포초 교사 △김영경 이리남성여중 교사 △안태위 전주호성중 교사 △최민지 양현고 교사 △변경혜 남원여고 교사 등이다. 이들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교육과정 재구성,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자발적 수업나눔 실천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수업혁신을 교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수업혁신 성장 인증제, 교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수소경제 시범사업 특례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과 연계한 수소경제 시범사업 특례의 필요성과 법·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추진돼 온 특례 발굴 릴레이 세미나의 마지막 회차로, 수소 상용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실증·산업화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 완주를 중심으로 수소 저장용기, 수소상용차, 특장차, 시험·인증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제도 아래에서는 실차 기반 실증과 복합 실증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과제로 제기돼 왔다. 주제 발표에서 이지훈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수소 시범사업을 단발성 실증이 아닌 생산·저장·충전·운행·검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테스트베드’ 형태로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규제 완화와 함께 대체 안전기준을 병행 설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민 HIVE R&S 대표는 완주군 수소특화단지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수소 상용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 조성 구상을 밝혔다. 특히 수소 특장차 실차 실증,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에서 ‘2025년 제4차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3단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4단계 농식품 분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등 동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농식품 기업 육성과 원료 연계,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해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동부권 6개 시군 관계자, 사업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부권 식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사업 추진 결과, 참여 기업 수는 2021년 77개사에서 2025년 109개사로 늘었으며, 기업 매출은 같은 기간 682억 원에서 1,411억 원으로 증가했다. 원료 매입 규모는 373억 원에서 524억 원으로 확대됐고, 고용 인원은 458명에서 597명으로 늘었다. 제품 개발 건수 역시 56건에서 225건으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 성과가 확인됐다. 행사에서는 전북바이오진흥원 박우성 기획경영본부장이 ‘동부권 4단계 농식품 분야 사업 추진 실효성 제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청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12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피지컬 AI 육성 전략을 공유하며 미래 제조산업 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전략이 소개됐으며, 공직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강에는 AI·제조혁신 분야 전문가인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초청돼 ‘제조 피지컬 AI와 기술 기반 지역 육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교수는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등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설계부터 운영까지 대기업 중심 구조 속에서 협력업체의 부담과 인력 소모에 의존해 온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공장의 틀을 유지한 채 일부를 보완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피지컬 AI와 다크팩토리를 통해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협업하는 무인 제조환경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피지컬 AI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전북도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고, 도내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초록우산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의 사전 소원 조사를 바탕으로 준비된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도내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동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과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연후원 유공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후원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산타원정대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 노조위원회(위원장 박병철), 전북신협(본부장 강연수), (유)금란산업개발(대표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포함해 총 4건의 정부포상을 수상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상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신은옥 전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국민훈장, 천종운 전북어린이집연합회 사회복지법인분과장은 대통령 표창, 김선우 전주시청 아동보육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기관과 개인을 합쳐 총 4건의 정부포상을 받은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5명도 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해, 전북의 보육정책 성과가 보육 현장 전반에서 폭넓게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하는 정부 차원의 권위 있는 포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해 온 선도적인 보육정책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들어 전국 최초로 ‘전북형 무상보육’을 도입해 보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올해는 11천여 명의 영유아에게 175억 원을 지원해 3~5세 유아가 필요경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 무상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