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계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군 최초로 9일 개장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군 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군 최초로 개장해 군민 숙원사업 완성과 여가활동 새 거점이 탄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지역 단체 인사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도 함께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지원을 목표로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장수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며 장수파크골프장도 내년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무주군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업무협약(8. 29.)을 맺고, 그동안 공중보건의사가 부재 상태였던 적상보건지소에도 전공의를 파견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파견 전공의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주민들과 만나 진료와 환자 관리,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군 복무기간 단축과 군의관 우선 선발 등의 영향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급감하면서 무주군도 공중보건의 2명이 5개 보건지소를 순회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예수병원과 협력해 1명의 파견 전공의를 진료에 투입하게 되면서 3명이 보건지소 진료를 하게 되는 등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또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예수병원과 협력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각 보건지소별 9월 진료는 무풍보건지소가 주 3회(월, 화, 금), 설천보건지소는 주 2회(수, 목), 적상보건지소는 주 2회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된 무주군은 자타공인 ‘안전 관리 선도 지자체’가 됐다. 무주군은 드론, 적외선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 활용도를 82%까지 끌어올리면서 점검 실효성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이 외 △점검 대상 선정의 적절성,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 문화확산 성과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층 평가에서도 14개 시·군 가운데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정 소식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게재해 배부하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확산에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의미는 무주가 주거지로도, 관광지로도 안전한 고장임을 보여주는 믿음직한 지표라는데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서도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89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0일 무주군 안성면 하오동마을회관에서 진안 안천구급대와 무주 안성구급대가 참여하는‘3분기 현장대응력 강화 구급대 팀워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병원 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가상의 심정지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구급대원들이 전문소생술 알고리즘에 따라 팀 단위로 대응하는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상황별 현장 출동 및 선착·후착대 역할 분담 ▲사전 및 영상 의료지도 연계 ▲기본·전문심폐소생술 수행 ▲소생 후 환자 평가 및 병원 이송 준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현장과 동일한 조건을 부여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년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직자들이 행동강령을 준수하도록 지도·감독하는 행동강령책임관 겸 갑질전담책임관(총무과장, 행정지원과장, 학교 교(원)감)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행동강령책임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가치 및 실천 의지 함양과 갑질 근절로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정책 특강 △전북교육 갑질 근절 정책 안내 △청렴 라이브 공연(청렴 팝페라) 등으로 운영됐다. 먼저 이홍열 감사관이 직접 나서 전북교육 갑질 근절 정책 4개 분야 및 갑질전담책임관의 역할인 갑질 예방교육, 상담, 신고 접수 및 조사, 피해자 보호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부패·청렴의 의미와 행복한 삶, 청렴의 핵심 가치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실무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갑질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 공립학교 선발인원은 △유치원교사 60명(장애 4명 포함) △초등교사 58명(장애 5명 포함) △특수유치원교사 6명(장애 1명 포함) △특수초등교사 1명 등 총 125명(장애 10명 포함)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립 유치원교사는 6명, 특수유치원교사는 4명이 늘어난 반면 초등교사는 53명, 특수초등교사 9명이 줄어 전체적으로는 52명이 감소했다. 사립학교는 특수초등교사 1명을 제1차 시험에 한해 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월) 오전 9시부터 26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토)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10일(수) 오전 10시 발표 예정이다. 이어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수) 오전 10시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9 ~ 11월에 화재 위험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7건을 분석한 결과, 이 시기에만 80건이 발생해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이어 봄철 69건(33.3%), 여름철 43건(20.8%), 겨울철 15건(7.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콤바인 화재가 45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트랙터 17건, 베일러 5건 순으로 집계됐다. 발화 원인으로는 엔진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60%(48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 17.5%(14건), 소각 부주의 10%(8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10월 김제시 황산면에서는 논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한 대가 전소되며 1천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일시 : 2024. 10. 30.(수) 10:36 장소 : 김제시 황산면 재산피해 : 19,415천원 (트랙터 1대 전소 및 집초기 1대 일부 소실) 내용 : 볏짚을 모으는 작업을 하던 중 운전석 부근 트랙터 하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1차 모집에서 미선정된 도민에게도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적 제약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도민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2차 모집 규모는 총 335명이며, 일반(저소득층) 260명, 디지털 분야 50명, 노인 분야 25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성인으로,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1차 선정자를 제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연령 조건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이다. 2차 신청은 전북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발표는 09. 29.(월) 진흥원 누리집(www.jbiles.or.kr) 확인 또는 개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문화예술, 진로개발역량, 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닭고기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도민 식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생·안전 검사를 강화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6월부터 8월까지 성수기 기간 동안 닭고기 검사를 확대 실시하며 안전한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에는 하림, 참프레 등 7개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4억 5천만 마리가 도축된다. 이는 전국 도축량의 4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전북에서 검사된다. 올해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약 1억 2천만 마리가 도축돼 연간 물량의 30%가 집중됐으며,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관을 추가 투입해 공휴일과 야간까지 검사를 확대했다. 검사 결과, 식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닭 41만 마리를 전량 폐기해 부적합 축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차단했다. 또한 도축장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살모넬라·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8천여 건, 잔류물질 검사 2천여 건을 병행했고, 작업기구와 개인 위생도구에 대한 HACCP 관련 검사도 실시했다. 시험소는 앞으로도 미생물 증감과 식중독균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복날을 포함한 여름 성수기 물량 증가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도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축사,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 낭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 복지서비스 확충,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60여 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정숙희 전 삼동회 이사장은 지역 복지공동체 구축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9월 5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애린양로원 한규택 대표이사가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한 대표이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애린양로원의 운영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