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군청 광장 및 소통행정복합센터 앞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청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 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청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활동을 직접 실습했다. 이어 부상자 응급 구조와 후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 되도록 했다. 또한 소방훈련 참여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과 개인별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며,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형식적 훈련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참여자 모두가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만일의 상황에서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장수군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이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장수초등학교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일반음식점과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상인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전반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함께 움직이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청소년 보호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다. 최훈식 군수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
장수군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세입관리 시스템 활용법 △과태료·과징금 관리 절차 △시연 및 실습을 통한 실무 적용 강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민원 사례를 함께 짚어보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 처리 방안을 익히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무 담당자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원활히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
한글의 아름다움이 전북에서 다시 피어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1일,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2025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한명규 JTV 사장, 박기범 전주대 국어문화원장과 많은 도민들이 함께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 중인‘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연계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확산시켰다. 행사장에는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와 문해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이 전시돼 한글 학습의 소중함을 전했고, 부대행사로 한글서예 소망쓰기 체험과 한글서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행사는 ▲한글 유공자 표창, ▲한글큰잔치 공모전 시상, ▲한글 우수성 짧은영상(Shorts) 시청, ▲도립국악원 어린이교향악단의 ‘한글날 노래’ 연주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글사랑 노래’와 짧은영상은 향후 한글사랑 분위기 확산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김정배 교수와 가수 이한철이 함께하는 ‘한글사랑 이야기음악회(토크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1대1 맞춤형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 기업에는 전담 관리제를, 기존 기업에는 애로사항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활동의 전 단계에서 원스톱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산업단지 조성과 세제 혜택까지 결합되면서, 전북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전북 투자유치 탄력, 대규모 투자 잇따라 10일 민선 8기 전북자치도는 2025년 6월 기준 총 212건, 16조 5,92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1만 8,72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발했다. 연도별로, 1년 차 60개사에 5조 3,511억 원, 2년 차 71개사 7조 4,915억 원, 3년 차 81개사 3조 7,49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 들어 6월까지 38개사로부터 2조 97억 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주목된다. 지난 6월 대기업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인 퓨처그라프가 4,361억 원을 비롯해 디에스단석의 1조 900억 원 등 상반기(1~6월)에만 총 1조 5,261억 원의 빅딜이 연달아 성사됐다.
장수군은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1인가구, 재가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떡과 반찬, 과일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 19명은 조를 나눠 대상 가구 40곳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중동마을에 거주하는 최병기(83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매번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꾸러미를 받아 덕분에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명절 음식 나눔은 해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협의체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진안군 상전면(면장 김영기)은 지난 4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제24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 전용태 도의원 그리고 안호영 국회의원 배우자 김명숙 여사 및 군의원 등 내빈과 향우, 면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과 감사패, 공로패, 국회의원 표창장을 시상했다. 먼저, 면민의 장은 애향장 안오장(재경향우회)과 문화체육장 박종석, 신소득장 우승희 수상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은 문명호(지사마을)이장과, 이호율(상전면 맞춤형복지팀장)이 각각 받았다. 또한, 면민화합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전주홍 (전 부면장)님과 이상엽 (전 상전면체육회 사무국장)님은 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성영만 주무관(현 진안군 농축산유통과)과 아름다운 상전 만들기에 기여한 박창영 주무관은 이장단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이 식전공연을 하였으며, 체육행사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고무신 멀리 보내기 등의 경기를 통해 주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후 면민화합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색소폰,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3일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제30회 성수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하여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성수면민, 출향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제30회 성수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은 면민들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뜻을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성수면 주민자치 풍물교실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줌바댄스, 어린이태권도, 라인댄스, 외궁초등학교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면민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기념식에는 성수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되었다. 공익장 새마을지회성수면부녀회, 애향장 이병택 씨, 효열장 양시영 씨가 영광스러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에 이어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되며 면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강신오 성수면 체육회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여 흥겨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오늘 함께해주신 면민과 기관사회단체장,
진안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상시거점소독시설 1개소(진안읍 진무로 871)를 비롯해 10일부터 거점소독시설 1개소(성수면 좌포리 1402)와 통제초소 2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군은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축산 관련 차량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통제초소에서는 차량 이동을 통제하며 소독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의 병원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 축산농가 및 관련 차량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진안군을 지킬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행정에 나섰다. 전 군수는 지난 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진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정 장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인 순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사됐다. 이날 전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지역 균형발전,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대안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 등을 소개하며 진안군의 절실한 지역 여건을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면담자리에서 “장관님께 진안군의 절실한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진안군의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 군수는 “정동영 장관님의 노력으로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전북에 최종 유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진안군도 도내 시·군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