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사과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 무주군 무풍면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면 체육회(회장 신태섭)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부산 등 자매결연도시민, 서울과 대전 향우회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명랑게임과 1부 화합행사(돼지몰이, 신발 양궁, 사과껍질 길게 깎기 등), 2부 기념식, 3부 특별공연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반딧불 사과 전시와 판매 부스 운영, 시식 행사, 사과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열려 호응을 얻었다. 올해 무풍면민의 장 ‘애향장’은 재경 무풍면민회 하남수 사무국장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면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생활개선회 송현옥 회장이 ‘봉사장’을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조현웅 무풍면지회장과 박성규 씨,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정선 간사, 무풍면부녀회 김기만 부회장, 그리고 임택섭 씨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상을 수상했다.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최훈철 위원장,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회 민간위원장, 무풍면부녀회
지난 16일 진안군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테니스협회·진안군시니어테니스클럽의 주관으로 군 다목적테니스장 외 3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북 지역 테니스 동호인 200명이 참가해 ‘이순 금·은·동부(60세), 고희 금·은·동부(70세), 팔순부(80세, 85세 이상)’등 총 8개 부로 나뉘어 열띈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팔순부에서는 ‘85세 이상’ 최창복, 문영숙 조, ‘80세 이상’ 박영호, 이종녀 조 ▲고희부에서는 ‘금배’ 남을희, 김성수 조, ‘은배’ 강태희, 이용일 조, ‘동배’ 최병일, 정택영 조 ▲이순부에서는 ‘금배’ 양승준, 이계현 조, ‘은배’ 전계근, 김종남 조, ‘동배’ 공창환, 홍정태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주신 선수 여러분을 응원하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220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진안군을 비롯해 진안소방서, 진안경찰서, 육군 제7733부대,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 군산도시가스, KT북전주지사, 자원봉사센터 등 12개 기관 및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며, 장비는 40여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훈련은 지진이 발생하여 다중이용시설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며, 사고 발생 후 인명구조 활동, 구조 및 구급,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토론훈련(군청 재난상황실)과 현장훈련(진안홍삼한방센터)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실시간 대응 역량을 점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험단 운영으로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의 안전 강조와 더불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여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 부서 간 역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목), 원광대 대학본부에서 전북도교육청,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 협의회와 함께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학습을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혁신 전주기 인재양성 모델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학위 취득과 역량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형 계약학과’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도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 연계 농생명‧바이오 분야 계약학과 운영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2026년도 개설을 목표로 도내 최초의 ‘선취업·후학습형 농생명·바이오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푸드태크·바이오 융복합 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농협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초청해‘전주·완주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힘쓴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외에도 도와 시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완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진행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태극선 부채 세트를 선물로 받아 큰 환호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전주한지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 전북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한류의 감성을 체험했다. 특히 주요명소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전북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해설사 및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통해 문화 체험의 질을 한층 높였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의 헌신이 전북 농업의 성장과 안정에 큰 힘이 되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전북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관광ㆍ경제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 필요하다며 파크골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20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파크골프 수요 급증에 따른 무주군의 신속한 대응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파크골프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생활체육이자 지역의 관광과 경제자원이 되고 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그 가치가 부각되고 고령층에게는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며 건강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해양 의원은 이어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공인 파크골프장이 424곳이지만 무주군에는 공인 파크골프장이 없고 추진 상황도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의원은 원활한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36홀의 파크골프장 확충으로 지역경제 순환구조 속에 녹아들 수 있는 전략 마련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활성화 전략 동시 추진 ▲편의시설과 조경시설 부대시설, 관리 사무실을 구장 설계에 포함하여 이용객 만족도 향상 ▲사업의 계획부터 인허가, 시공,
제320회 임시회 열고 무주군 소재 국도 도로 환경 개선 건의 채택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무주군의 낙후된 도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가운데 첫날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 무주군 제안사업 일괄 예비타당성 통과 및 적극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문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은 무주군이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를 연결하는 요지에 있지만 도로가 낙후돼 지역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동부 내륙권으로 향하고 무주군을 관통하는 국도 19ㆍ30ㆍ37호선은 선형이 불량하고 협소하다. 무주군은 관광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해 지역발전의 기회가 제약받고 있다”며 “무주군의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 기간교통망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무주 안성 ~ 적상 4차로 확장, 무주 무풍 ~ 김천 대덕, 무주 설천 심곡 ~ 두길 2차 개량사업을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17일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케어뱅크와 동향면 문화공간 담쟁이 지원으로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25년 마지막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은 10여명의 위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돼지불고기, 깍두기, 도라지진미채) 완성까지 수고의 손길을 더했다. 만들어진 밑반찬은 위원들과 이장들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개 마을 6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반찬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하시며 “좋은일 하시는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향면지사협은 2025년 밑반찬사업 4회, 80세이상 네일아트사업, 행복한나들이 자장면 나눔행사,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 요실금환자를 위한 요실금패드 지원 사업 등 8개사업 650여명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더불어 행복한 동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강희 동향면장은 “이런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후원자(180여명)가 되어 주
진안군 주천면은 17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봉주) 주관으로 주민자치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들과, 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전통 결혼식이 열려 큰 의미가 있었다. 행사는 주천면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주천면 청년들의 그룹밴드의 일렉트릭 뮤직과 노래교실, 줌바댄스, 색소폰, 기타공연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1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 혼례가 진행됐다.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는 전통의 의미를 되살리며, 부부가 되는 예를 갖춰 참석한 주민과 내빈들의 뜨거운 관심과 축하 속에 감동적인 혼례를 치렀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주천주민자치 한마당축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고, 전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안봉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주민자치 위원들과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더욱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