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차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를 다룬 데 이어 마련됐다. 2차 세미나는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재생의료 산업의 제도적 토대와 전북의 지역특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는 현행법상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과정에서의 심의·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첨단재생의료 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의 '재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규제현황'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의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북 특화 발전전략'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서울과기대 김환 교수, 전북대 조용곤 교수, 원광대 최태영 교수,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부처 설득 논리 등을 검토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재생의료 분야의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전북특
7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새만금 RE100산단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하여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또한 새만금 RE100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 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제15회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한마음대회가 7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시군공무원노조연맹(위원장 이재선)이 주관하고 도내 8개 시·군 공무원과 가족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한마음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 퍼포먼스 ▲대회사 및 환영사 ▲축사 ▲체육경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기념식에서 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노사 간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든다”며, “전북자치도의 변화와 발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선 전북시군공무원노조연맹위원장은 “제15회 전북연맹 노사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는 일하기 좋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겨울철 폭설이나 산사태로 고립될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대응체계 강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설 등으로 진입도로가 유실되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방헬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고,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를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출동체계는 고립위험이 발생한 경우 ① 사전에 지정된 집결장소에 소방헬기와 관할 119구조대가 동시에 집결하고, ② 항공 및 산악구조 교육을 이수한 구조대원이 경량 구조장비를 휴대한 채 헬기에 탑승하며, ③ 소방헬기가 호이스트 등을 이용해 고립된 산악지역에 접근해 인명구조와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헬기 연계 긴급구조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고립 예상지역 인근에 소방항공대와 구조대가 집결할 ‘랑데부 포인트(지정집결장소)’를 사전 지정하고, ▲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항공대가 각 소방서를 순회하며 항공안전교육을 추진하며, ▲도내 고립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폭설로 고립될 수 있는 산
복잡한 교육행정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교육행정자료 검색기’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5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총 7건으로 5급 이하 지방공무원 5명, 교육공무직원 1명, 기관 1건 등이다. 먼저 5급 이하 지방공무원 분야에서는 △복잡한 교육행정 정보,‘교육행정자료 검색기’로 쉽고 빠르게!(교육행정 8급 이재준)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교육행정자료는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의 주요 행정 데이터를 모은 종합 자료로, 올해 처음으로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도입해 복잡한 교육통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은 △공감이 만든 공간, 협력이 이룬 미래,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교육행정 6급 임대식), 장려상은 △고령 퇴직교직원도 쉽게! 안내 영상으로 회원가입률‘쑥쑥’(교육행정 7급 이명준) △학부모도 안심, 학생도 안전
장수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쌀 판매를 지원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6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장계면·계북면(11일) △천천면(12일) △계남면(13~14일) △장수읍(14일) △산서면(24일~12월 3일) 순으로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3,851톤으로, 이 중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포함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두 품종이다. 장수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3,851톤(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으로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종이다. 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하여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진안군이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대회에서 진안군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주거정책을 소개했다. 군은 세대 맞춤형 주거정책을 본격적인 기본사회 실현의 출발점이자 공동체 형성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거가 단순한 생존의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의 기초라고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발표에 나선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댐 건설로 68개 마을 1만 2천여 명이 이주하며 인구가 급감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됐다. 하지만 군의 다양한 정책 수립과 노력으로 올해 들어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그 결정적인 원동력은 바로 기본사회를 향한 정책적 시도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정책이 큰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거, 교육, 공동체, 일터가 맞물린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며 “지속 가능한 실행구조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도내 신규 8곳, 갱신 18곳 등 총 26곳를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년 이상 화재사고 없이 자율적 안전관리를 성실히 이행한 업소를 평가·심의하여 인정하는 제도로,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자율안전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신규지정 대상은 ▲CGV 서전주점, ▲스타벅스 전북대병원DT점, ▲투썸플레이스 익산영등제일점, ▲군산 제이와이스크린골프, ▲남원 NH시네마, ▲김제 셀리스트 브루어리, ▲설빙 완주봉동점, ▲무주 수라원 등 8곳이다. 올해 갱신대상은 우수업소 지정기간인 2년 동안 위반사항이 없어 연장된 업소로 ▲부안 뮤직시티 노래연습장, ▲요남자 익산모현점, ▲진안 마이담, ▲전주 스노잉, ▲진안고원 골프연습장, ▲순창 카페오늘, ▲고창 선운골프존, ▲할리스커피 부안격포점, ▲CGV전주효자점, ▲투썸플레이스 군산디오션시티점, ▲스타벅스 익산모현점, ▲정읍 위너3D골프아카데미, ▲남원 VIP스크린골프연습장, ▲완주 카페스파치오, ▲진안 국태가든, ▲순창 카페자연다울수록, ▲고창
진안소방서는 7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 소방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의 공감대를 조성하며, 소방공무원의 사기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하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 발전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 등 총 22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충국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제63주년‘소방의 날’을 맞아 7일 지역 내 월랑원광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감사의 그림편지와 직접 포장한 과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원생들은 소방서를 찾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은 직접 작성한 그림편지와 과자를 전달하며 “위험한 곳에서 사람들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병원에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소방의 날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