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은 14일 완주군청에서 학생 및 학생선수의 교육활동과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및 학생선수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학생선수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학생 및 학생 교육기관은 교육활동 및 스포츠클럽 활동을 목적으로 완주군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 제1야구장은 2021년 준공됐으며 정식규격의 야구장과 함께 전광판, 조명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추후 조성될 제2야구장 또한 협약에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완주군에 조성된 최신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 △학생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공간 확보 △야구종목 체육활동기회 확대에 따른 우수선수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이 전북 야구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에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의 체육시설을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게 되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국정과제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세우고 도정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을 비롯해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전북형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전북이 강점을 지닌 ▲혁신성장(농생명) ▲진짜성장(신산업) ▲균형성장(5극3특, 문화·관광) 등 3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도정과 국정과제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세미나 첫날인 14일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이인규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대표가 ‘AX의 혁신거점, 자이언트 스마트팜 조성 전략’을, 김창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새만금 K-푸드 수출 허브단지 구축 방향’을 발표하며 농생명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15일 ‘진짜성장’ 세션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혁신 방안이 논의된다. 이정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이 ‘AI 시대, 전북의 도전과 기회'를, 정택중 한국RE10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물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내 제조업체가 생산한 교육물품을 학교 현장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재·교구 △전자기기 △공사용자재 및 시설용품 등 학교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들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도내 제조업체 7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시설 및 계약 업무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띠었다. 특히 제품 전시·상담은 물론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실질적인 구매 연계와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교육물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교장터 내 ‘전북교육장터’ 운영 △지역제품 우선구매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담당자 시상 등 지역업체 우선구매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출발점이다.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물품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어업인과 단체를 선발하는‘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52일간 시‧군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조사 통과자 11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군산 한우농가 정윤섭 씨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한우 수급조절과 고급육 차별화를 선도하여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주도해 한우 개량 기반을 확립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공로가 인정됐다.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에는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한 익산 성당면 회선마을이 수상했다. 회선마을은 지역 전통문화인 ‘목발노래’ 보존과 전승에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배병옥)는 14일 안천면 삼락리 일대에서 지질명소 보존과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동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용담 섬바위 진입로부터 수변 일대까지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용담 섬바위는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명소로 각광받으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배병옥 회장은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캠핑객이 몰리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용담호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행정동우회는 15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공직생활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는 10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마주해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에 추진된 ‘마·주·해·요’홍보부스는 ▲마주해요(나의마음) ▲주목해요(너의마음)▲해소해요(우리함께) ▲요청해요(도움을)이라는 뜻을 담은 정신건강 행동실천 수칙을 담아 운영됐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바로알기 OX 퀴즈 코너를 운영해 정신건강 상식을 재확인했으며, 즉석 사진 부스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정신건강에 대한 상식이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올바른 정신건강 상식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문민수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
진안군은 10월 15일부터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2025~2026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15일부터 진안군의료원을 비롯한 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먼저 시작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은 지난 9월 22일부터, 임신부 대상 접종은 9월 29일부터 시작됐으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행된다.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접종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대상 확인 서류(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해야 한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유행 전에 미리 접종받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적기 접
진안군은 2026년도 ‘신동진 벼’ 정부 보급종 공급량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품종을 계속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들에게 자가채종또는 농가 간 자율교환을 통한 종자 확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7년부터 신동진 벼를 대체할 새로운 보급종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2026년도 신동진 보급종은 품종 전환기에 따른 공급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종자 수급을 위해 농가 스스로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가채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동진 벼는 중만생종으로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이며,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40℃ 이하의 저온에서 서서히 건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가채종, 정부 보급종 신청, 품종별 특성 등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읍·면농업인상담소 또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7년 공공비축미 품종 전환에 따라 신동진 보급종 공급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자가채종과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
진안군이 오는 10월 18일~19일 2일간 마이산 북부 야외족욕장을 중심으로 퐁당퐁당 족욕소풍, 10월 특별행사 ‘미리 할로윈데이’를 개최한다. 마이산 북부 야외족욕장에서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10월 특별 행사는 할로윈 데이를 주제로 △할로윈 코스튬 대회 △어린이 쿠킹클래스 △신비한 키즈 콘서트(마술&버블쇼) △할로윈 타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부 행사는 SNS 등을 활용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또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장미 족욕장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족욕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마이산 북부 상가연계 이벤트 △홍삼레몬에이드 무료 시음 △‘퐁당 네컷’포토 이벤트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 7월 개장한 마이산 농촌테마공원 내 야외족욕장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과 휴게공간 등도 갖추고 특별행사와 월별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진안
진안군은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5주간 매주 화요일 ‘농촌경제사회서비스 계획단’을 운영하며 농촌지역에 필요한 생활 및 사회서비스 발굴을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계획단에는 진안군민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첫 교육은 산약초타운에서 열렸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생활·사회서비스 20선 발굴, 선진지 견학, 주민 계획 수립, 최종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10월 28일에는 충남 홍성군의 생활·사회 서비스 공동체 선진지를 방문하여 현장 견학을 진행해 진안군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 시행된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에 근거해 추진된다. 주민 스스로 지역 내 사회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자조와 자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계획단에 참여한 주민들은 2026년 생활권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이를 통해 주민 주도형 서비스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