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무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판촉 행사를 연다. 시식 행사를 겸한 이번 행사에는 총 2천 박스 4톤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kg 1박스가 7천 원으로 시중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양시춘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장 등 20여 명이 함께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 촉진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켓은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 월등한 품질로 국내외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이번 판촉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는 무주산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 내 샤인머스캣 재배 규모는 58농가 28ha로, 무주군은 올해 가격안정기금사업을 통해 3백여 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2024년도에는 베트남 등지로 1백여 톤을 수출한 바 있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푸름 측은 2027년 공급 예정인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총 84세대 중 28세대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기로 했으며, 56세대는 일반공급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 전형이 신설되며, 오는 11월 중 대상 기준에 대한 세부안이 마련되는 대로 모집부터 심사, 선정, 지원까지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제1, 2금융권을 통해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연 대출이자 최대 5%를 무주군에서 지원한다. 입주 후 출산한 가정에 대해서는 추가 2년을 더해 총 7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 측이 직접 12월 중 실시하며, 모든 임대 계약 또한 임대인인 ㈜수푸름이 담당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임대주택은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이 청년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30일‘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진안제일고등학교 시험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및 비상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의 설치·관리 적정 여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장애물 적치 여부 ▲시험장 출입구 및 비상구 개방 상태 ▲피난계획의 적정성, 피난경로 및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관계자들과 협조해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노사관계 연수를 통해 직원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및 건전한 직업관 함양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지방공무원 640여 명을 대상으로 30~31일, 11월 7일 총 3차례에 걸쳐 농업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노사관계를 이해하고 직원 간의 행복을 부르는 대화법 강의를 통해 보다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관 또는 학교에 맞는 사례 중심의 단체교섭 이해하기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행복을 부르는 대화법 및 회복탄력성 교육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 등이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상호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상호 존중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다양한 노사관계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교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입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메달과 표창을 수여했다. 해단식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업계고 현장의 숙련기술 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1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79명이 참가해 금 3·은 3·동 4·우수 5·장려 18 등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입상 분야는 △용접 △요리 △프로토타입모델링 △자동차차체수리 △전기제어 △게임개발 등 15개 직종으로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주공업고 하상표 교사는 전기제어 분야에서의 지도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모범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실력은 우리 기술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숙련기술 교육 강화와 전공심화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기술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3일 도내 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에서치러지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정적 시행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 4~12일을 ‘수능 담당자 집중 연수 기간’으로 정하고, 업무 담당자별 연수를 개최해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4일에는 도교육청 파견감독관 연수를 진행한다. 총 66명의 파견감독관을 대상으로 △시험장 점검 △감독관 예비소집 관리 △수능 당일 시험 운영 감독 등 핵심 역할 및 임무 수행 지침을 전달한다. 6일 오전에는 방송담당자 전문 연수가 열린다. 시험장학교 교감, 방송담당자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총 210명이 참석해 △방송시설 준비 및 점검 방법 △ 타종 및 듣기평가 시행 지침 △돌발 상황 대처 요령 등 수능 방송 운영 매뉴얼을 숙지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업무처리지침 전달 회의를 갖고 △시험장 설치 및 운영의 각종 준수사항 △감독관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세부 내용 △상황별 시나리오 등 ‘2026학년도 수능 업무처리지침’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 회의에는 시험장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 지구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 중앙협력
교사가 기획하고 주도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수업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31~11월 1일 이틀간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전주우림중학교에서 ‘2025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께, 수업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수업혁신 문화를 만들어가며, 깊이 있는 학습 수업사례 나눔으로 교사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수업박람회는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를 반영해 △개념기반 탐구수업 △AI·디지털 활용 △생태·지역 연계 △학력 신장 △교사 성장 등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11월 1일 전주우림중에서 진행되는 ‘수업나눔의 날’에는 도내 유·초·중·고 교원 154팀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혁신 수업사례를 직접 시연한다. 또한 수석교사 컨설팅, 사제동행 공개수업, 교사 연구회 및 학생 동아리 부스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 지역이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3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교사 선언과 축하공연, 교사 성장 이야기, 교사정책 대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7일 군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올해 들어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 도는 즉시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소독 강화와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 중 닭 1호 농가에는 21일간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지난 10월 23일 광주광역시의 한 소규모 가금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가금류 출하 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한층 강화된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심각’ 단계에서는 모든 닭·오리 농가가 출하 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정기검사 주기도 기존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단축된다. 도는 또한 검출 지역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입 통제와 함께 철새 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욱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30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령친화산업 거점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친화산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약 1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실버산업 시장 규모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미국 3조 5천억 달러, 중국 2조 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 중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권대규 교수)이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친화산업의 핵심 전략 분야 및 복합단지 조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고령인구 증가로 확대되는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시장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복합단지는 총사업비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약 40만 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고령친화산업기술원 등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는 복합용지와, 고령친화기업이 입주할 산업용지, 주차장 및 생태공원 등이 함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투자자를 상대로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Invest Korea Summit 2025」(IKS)에 참가해 전북과 새만금의 투자환경, 미래산업 비전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IKS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 주요 글로벌 기업, 해외 언론, 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컨퍼런스, 세미나, 투자환경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새만금개발청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북의 산업 강점을 집중 홍보했다. 투자설명회에서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북의 6대 핵심산업 전략 ▲새만금 산업단지 현황 ▲친기업 정책 등을 소개하며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RE100, 피지컬AI 등 첨단‧친환경 산업 기반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강조하며, 전북이 ‘기후친화적 미래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부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