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8개교 100여 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전북 직업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 대회는 더케이호텔 경주를 비롯해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2일 오후 4시다. 전북에서는 강호항공고, 군산여상고, 글로벌학산고, 덕암정보고, 완산여고, 원광보건고, 전주상업정보고, 진경여고가 참가한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 경연 종목,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전국대회 출전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별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심화캠프를 운영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인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오는 3일 시행된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547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1만5,684명으로 전년도 대비 593명 증가했으며, 졸업생 등은 1,863명으로 185명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는 시험범위, 응시자 구성과 규모, 출제경향이 수능과 가장 유사해 수험생 자신의 학업 수준과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이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나머지 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진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도민안전 소방유튜브 공모전』을 오는 9월 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안전 메시지를 도민의 시선으로 전달하고, 특히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40초 이내의 가로형 쇼츠 영상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화재예방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생활안전 ▲주택용 소방시설 ▲재난 행동요령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메일(ehdgus123@korea.kr)로 영상 파일과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공식 홈페이지(www.sobang.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팀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평가 기준은 창의성·완성도·활용성 등이다.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만 원, 장려상 5팀에는 각각 2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상장을 함께 수여한다. 수상 후보
전북도는 지난 2017년도 이후 8년간 유지해 온 구제역 청정지역 관리를 위해 9월 한달간 도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실시한 상반기 일제접종 후 면역 유지 기간(6개월)을 고려하여 당초 시기를 한달 앞당겨 추진하게 되었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ㆍ염소 10,556농가 545천 마리이며, 사육두수가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방역지원 및 염소 포획 전문인력 등을 동원하여 접종 지원을 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 소 9,206농가, 464천 마리, 염소 1,350농가 81천 마리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임신말기로 분만을 앞둔 경우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개체는 일시적으로 접종 유예가 되며 추후 시군별 관리계획에 따라 추가 접종이 실시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접종내역을 제출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정확히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하며, 염소 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기록관리함으로써 백신접종의 신뢰성을 높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SNS 퀴즈 이벤트를 통해‘제2회 전북포럼’을 알린다.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SNS에서 퀴즈 이벤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전북포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 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대표,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기조연설과 특별연설, 주제 세션 등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가 맡아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생명경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특별연설에는 중국 우비후와 작곡가 윤일상이 참여한다. 이어 K-문화관광산업 국제화 전략,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 방안 등이 토론 주제로 다뤄진다. 포럼 개최지인 남원시는 ECO 스마트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지리산의 친환경 자원, 옻칠공예와 판소리 등 전통문화 자원을 갖춘 도시로 생명경제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9월 1일(월) 고창군에 위치한연경전자㈜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즉각적인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와 고창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시스템을 가동한 사례로,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업애로 원킬솔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연경전자가 겪고 있는 △필수 기술인력 확보, △직원 숙소 지원, △물류비 부담 완화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이 공유되었으며, 도와 고창군, 유관기관은 협업을 통해 즉시 지원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장기적 과제는 제도 개선 및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연경전자가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무주군은 오는 9월 21일까지 주말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2025 글로컬 태권도 캠프’가 덕유산 리조트 유스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무주 반딧불·지성태권도장을 비롯해 국내 태권도 수련생 1천2백여 명(회차별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8월 30일과 31일 열린 1차 캠프에는 전국 11개 도장에서 263명이 참가해 태권도 시범 공연과 명사 특강, 태권도 세미나, 태권올림픽, 태권 DJ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덕유산 곤도라 체험, 설천호수 트레킹, 태권어드벤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무주가 태권도 성지이자 교육도시로서 태권도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자리”라며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의 설립 취지와 교육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국내외 태권도 수련생 유입 기반이 돼 2029년 개교 예정인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동력이 될 거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교육도시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1,228건 사업 총 9조 4,585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새만금 개발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성과로 평가된다. 신규 사업은 307건 2,445억 원으로 초기 배정액은 적지만, 총사업비는 약 11조 8,000억 원 규모에 달해 지난해 정부안보다 1,000억 원가량 늘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대규모 계속사업의 종료로 국가예산 총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결과다. 도는 예산 편성 초기부터 '지휘부-정치권-실무' 삼각 공조 체제를 가동해 기재부 핵심 라인과의 직접 소통과 세종·서울 상주팀 운영으로 실시간 대응했다.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원택 도당위원장 등 지역 의원과 김윤덕 국토부장관,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정부안 반영 성과를 기록했다. ▲새만금 개발 본격 재시동 예산 삭감으로 지연됐던 새만금 개발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새만금 국제공항(1,200억원), 인입철도(150억원), 지역간 연결도로(1,630억원) 등 SOC 3대 핵심사업이 요구액 전액 반영되며 개발 정상화의 토대를 다졌다. 새만금 내부개발(1,7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2층 강당에서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청소년 콘텐츠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립운동가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올해 대회는 학생들이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고 느낀 점을 콘텐츠로 제작·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로 나누어 작품 접수 결과 도내 26개 학교 110여 명의 학생들이 영상, 만화, 사진, 스토리 등 다양한 작품을 제출했다. 이중 심사를 통해 각 대상 3편,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5편, 장려상 21편, 특별상 3편 등을 선정했다. 익산 궁동초 김아름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해 제작된 작품들이 많아 교육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과 독립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작은 광복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 학생과 도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학생들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콘텐츠 제작 과정을 통해 역사적 자긍심과 창의적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