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산묘봉찬회(이사장 전병영)는 지난 20일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산묘는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연제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25년 건립되었으며,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 열사, 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봉행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우덕희 진안문화원장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손옥철 유림이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을 간사·사무장 협의회(회장 최진석, 이하 협의회)는 지난 19일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이 날 협의회는 각 마을에서 생산·가공되는 특산품인 양파, 머위로 만든 가공식품, 개복숭아 엑기스, 감식초, 옥수수차 등을 판매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안군 부귀면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교육생과 지역 농민을 잇는 직거래 장터를 5년째 매달 운영 중이며 협의회에서는 관내 지역 농가·단체와 함께 연 10회 이상 참여하면서 진안 농산물 판매 증대와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안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진안클럽 회장배 여성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클럽에서 주최하고 진안군 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인 1조 복식으로 치러졌으며 진안클럽에 소속된 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우승은 김숙희·문영미, 준우승은 최은주·원혜경, 3위는 이정화·이효영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진안클럽 배순진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 동호인 간 교류와 우호증진에 더욱 도움이 되고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대회결과 ○ (1위) 김숙희, 문영미 ○ (2위) 최은주, 원혜경 ○ (3위) 이정화, 이효영
지난 20일~21일까지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6개 부)과 개인전(7개 부)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전국 탁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남원한빛탁구(여 3~4부), 익산최수연탁구(여 5~6부), 더온탁(혼성 희망부), 전주탁구센터(Ace~3부), 서울황남숙탁구(남 6~7부), 충북영동A(혼성 4~5부)가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조경화(김제조아탁구, 여 3~4부), 김윤순(금구탁구클럽, 여 5~6부), 정재용(진안마이산, 남자 희망부), 강미혜(전주우리들탁구, 여자 희망부), 김성수(정태윤탁구, Ace~3부), 김재기(광주라온, 혼성 4~5부), 박현수(익산붐탁구, 남자 6~7부)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 배구대회에 이어 이번 탁구대회에서도 직거래장터가 열려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경기 중 쉬는 시간에 선수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틀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관계자 1,000여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진안군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19일 이틀간 열린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악화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정애경 부센터장과 이재성 사회복지사가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 수칙, 치매예방운동법, 손박수 체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에게 치매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을 제공하여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라영현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걱정 없는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가 22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한 제17회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면서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넸으며 2023년 우승팀인 진안읍 분회팀이 우승기를 반납하고 진안군 관내 16개팀 140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과격하지 않으며 공을 치고, 줍고, 걷는 신체활동을 통해 무리없이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어 노년층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꾸준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함께 나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에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진안군의 정책을 알렸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안내를 실시하며 귀농·귀촌 최적지인 진안군을 적극 홍보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다수의 사람들이 참가해 진안군이 지원하는 많은 정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통의 장에 적극 참여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을 진안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지원방안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4년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품목 노지수박 상품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품목인 노지수박 재해보험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손해보험,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진안군 공무원과 농업인 등50여명이 참석해 보험상품 가입 조건 및 청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노지수박의 재해보험 품목 추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진안군과 고창군에서 시행되며 이는 가입 품목 확대를 위해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적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건의해 거둔 성과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 상담을 거쳐 가입하면 된다. 진안군은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하여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달 재해보험 가입품목으로 ▲노지수박(5.31.까지) ▲밤‧대추‧(5.10.까지) ▲고추 (5.17.까지) ▲인삼(5.24.까지) ▲벼(6.21.까지) 등이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
김대중 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지낸 진안 출신 산민 한승헌 변호사 2주기 추모식&사진전이 지난 19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성대히 열렸다. 산민 한승헌 선생 기념회(회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와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윤석정 회장과 우태만 본부장을 비롯하여 한승헌 변호사 부인 김송자(90) 여사와 아들 한규면·한규무 교수,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시국사건 변호 받음), 황숙주 전 순창군수(한승헌 감사원장 때 감사원 직원),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 정재규 전주지방법원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협회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배정기 전 진안군애향본부장(대학동기), 한필수 청주한씨진안군종친회장, 우덕희 진안문화원장, 재전향우회와 진안지역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한승헌 변호사는 우리나라 인권변호사 1호로 알려진 인물로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보한마을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사법고시 합격자 1호이다. 그는 독재시대에 시국사건을 자발적으로 변호하며 인권회복에 평생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박성현, 감독 정철)가 지난 20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24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이 대회는 시․도교육청 직원 간 정보교류를 통한 교육협력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치러지는 것으로, 올해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참가했다. 전북교육청은 4개 조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전남, 충북, 울산, 대전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광주교육청을, 준결승전에서는 서울교육청을 각각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교육청과 맞붙은 결승전에서도 1대0으로 이기며 7전 전승 무실점 우승 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2연패와 전승 무실점 우승은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박성현 단장은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운동장 밖에서 응원해 준 회원들 덕분에 2년 연숭 우승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회원 간 소통을 바탕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