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군농민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와 함께 8일 군청 광장에서 제주감귤 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농민회가 오랜 기간 이어온 상호 교류의 결실로 마련된 것으로, 겨울철 대표 농산물인 제주 감귤을 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제주 현지에서 직송된 10kg들이 감귤 1,600여 박스가 도착했으며, 장수군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운반·진열·판매까지 힘을 모아 행사를 운영했다. 감귤은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판매 현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특히 오전부터 감귤을 구매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민과 농민들 간의 유대감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는 올해로 18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상호 농산물 교환·판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감귤 판매에 이어 남원읍 농민회에서는 장수에서 생산된 신동진쌀 20kg들이 300여 포를 교환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간 농산물 순환을 통해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장수군 농산물을 외지에 알리는 기회로도
장수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실용교육(2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귀농귀촌 실용교육은 장수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지역민들과 만나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교육이다. 매년 농촌 실용 교육에 대한 기초 이론 및 실습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목공예, 발효식품 만들기, 테라리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2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필요로 하는 기초 기술을 익히고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성되었다. 교육 과정은 △천연생필품 제작 실습 △농촌생활에 필요한 기초기술 이해 △참여자 간 상호 교류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천연생필품 만들기 과정은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되는 생활제품을 직접 제작하며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도 실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교육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중간마다 소규모 그룹별 대화 시간을 마련해 서로의 귀농·귀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관계
장수군은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지난 6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하 생문동)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장수군 생문동 송년 어울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 어울한마당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 온 생활문화예술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는 악기 연주, 시 낭송, 풍물놀이 등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16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캔들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12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송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체험부스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공연팀 역시 동호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 호응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정영모 이사장은 “송년 어울한마당을 통해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관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지속
장수군은 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가하고 ‘기본소득을 통해서 꿈을 가꾸는 희망의 도시 장수’라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풍물단과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선정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정우 부군수의 경과보고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과정과 그동안의 준비 절차, 제도 도입의 필요성, 향후 추진 일정 등 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군민들이 기본소득 선정에 대해 전하는 소감과 기대를 담은 ‘군민의 소리’ 인터뷰 영상이 틀어져 군민들이 다함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진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최 군수를 비롯한 내빈, 군민 대표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최근 홍콩의 고층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역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고층건축물인 ‘대아월랑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제공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유도 안내정보 제공 실태 평가 ▲지하층 대공간 화재안전대책 ▲피난계단·통로 등 피난시설 관리 실태 점검 등 고층건축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김충국 소방서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다른 화재에 비해 화재진압과 인명 대피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ㆍ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시설 안전관리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명이 지난 9일 무주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김장철 새우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마경옥 회장은 “주민들에게는 좋은 젓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서 좋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 행복을 주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새우젓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무주반딧불축제장 찻집 운영을 통한 장학금 기탁,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 △어르신 돌봄, △아동·청소년 꾸러미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데이웰(주)와 래미F&B는 지난 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무주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각 5백만 원씩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득주 대표는 “지역인재를 키우는 귀한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꿈을 지지하며 무주군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데이웰(주)과 래미F&B는 지난 2020년부터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그 금액이 2천만 원에 달한다. 한편, 무주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데이웰(주)과 래미F&B는 식품 가공 전문기업으로 래미F&B는 2002년부터 데이웰(주)는 2014년부터 잼과 액상농축제품, 분말, 탄산머신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
충청신문 김충헌 대표(사장)가 지난 9일 무주군에 쌀 100포대(1포대 10kg)를 기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인 김충헌 대표는 44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과 쌀, △코로나 및 독감 예방용 마스크 기탁,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고향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충헌 대표는 “무주를 떠나 산 지도 4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향을 생각하면 애틋하다”라며 “고향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하는 쌀인 만큼 마음까지 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언론인으로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은 신문 큰 언론’을 지향하는 충청신문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지방종합 일간지로, 대전광역시는 물론, 세종특별자치시와 계룡시, 천안시 등을 포함한 충남지역에 배포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개 읍면 소재지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주도의 눈길 치우기를 통해 지역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첫날인 9일에는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함께 무주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시 안전 수칙, △대설·한파 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체계 안내를 비롯한 △제설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법, △난방 및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내용 등도 공유했다. 양영두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만나면서 생활안전에 관한 건의 사항 등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마을 방송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대설 특보 발령 시에는 취약지역 예찰과 조치에 주력해 대설 한파로 인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대만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양시춘)이 함께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및 물류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검역요건 이행에 필요한 농자재,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성사된 이번 대만 수출 물량은 총 50톤으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선호도와 시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의장, 안찬우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농협 관계자, 김나정 에버굿 대표, 정도건 전북특별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