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마루장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 취약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평소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꾸준히 발굴해왔다. 이번 지원도 난방지원이 절실한 가구를 직접 선정해 가정을 방문하고 필요 물품을 전달했으며, 물품 전달 과정에서는 각 가구의 주거·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도록 안부 확인과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로 필요한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 주민의 신뢰를 쌓아왔고 이번 난방지원 역시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물품 지원에 적극 동참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펴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 22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험 대비 ‘스터디캠프’는 으뜸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장수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중·고등학생 가운데 신청한 40여 명이 참여했다. 장수군청 군민회관을 독서실로 탈바꿈해 집중형 학습공간 제공뿐 아니라 영어·수학 등 과목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병행해 학습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스터디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교통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통편을 지원했다. ‘스터디캠프’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 학생들이 처한 교육환경의 격차를 실질적으로 보완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진로 고민이 많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성적 향상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으며 학부모들 역시 안정적 학습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지난 22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7개 시·군 14개 팀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팀워크와 기량을 겨루며 지역 간 족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기술과 탄탄한 협동심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초청일반부와 한마음부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조별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마다 선수들은 조직력과 개인기량을 고루 발휘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었고, 치열한 득점 공방전이 이어지며 모든 경기에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 결과, 초청일반부는 △1위 장수(장수JC) △2위 남원(춘향애인) △3위 무주(반딧불A)가 수상했다. 한마음부는 △1위 남원(청마) △2위 천천(선후족구단) △3위 장수군청이 각각 입상하며 열띤 경쟁을 마무리했다. 김용두 장수군 족구협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의암주논개배 족구대회를 통해 족구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
장수군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연구회 회원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18품목 41개 연구회, 1,39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선진농가 견학, 재배기술 정보 교류 등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사례 기반의 실질적 학습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안산 상추연구회’는 지난 14일 충남 당진과 전북 익산을 방문해 토경·수경 상추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선도 농가의 시설 운영 방식을 살피며 에너지 절감형 환경관리, 수경재배 시스템 운용 등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우연구회’는 지난 19일 전남 고흥군에서 번식우·육성우·비육우 등 단계별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을 진행했다. 참여 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현장에서 운영 사례를 보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양관리 요령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농가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
장수군이 성수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북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해 도내 14개 시군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11명과 산불 담당 공무원 1명으로 지상 진화팀을 구성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의 산불 진화차 진입과 급수 제한 사항을 대비해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및 간이수조 등을 설치하고 담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산불기계화 진화역량과 초기대응 능력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14개 시군 중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장수군에서 평소 산불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고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장비조작 인력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초기 진화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에 맞춰 산불종합상황실(2명)을 상시 가동하고 산불전문진화대원 34명, 읍·면 감시원 43명을 배치해 주요 등산로 계도, 입산객 단속, 임산물 채취
진안소방서는 25일 음식점 주방(후드·덕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화재는 조리 중 발생한 불씨가 후드·덕트나 벽면에 쌓인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드·덕트 내부에서의 화재는 외부에서 식별하기 어려워 초기 대응이 지연되고, 기름때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한 주방 환경을 위해서는 ▲두께 0.5㎜ 이상 불연재 배기 덕트 설치 ▲후드·덕트·벽면 기름찌꺼기 주기적 청소 ▲기름 제거에 효과적인 전용 필터 사용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K급 소화기 비치 등 기본적인 시설 관리가 필수적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음식점 화재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한 주방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우주항공청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우주항공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계절 별자리 강의와 천제 관측(토성)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박제훈 천문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과학적·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겨냥한 중요 사업이며, 무엇보다 민간 주도로 한국의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반디별천문과학관과 함께 ‘누리호 4차 발사’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는 시간, 우리나라 우주 과학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과학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백 명에게는 우주항공청에서 ‘우주인 키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063-320-5683~4)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13:00~22:00)은 1,047㎡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관측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백 명이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
무주군이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11월의 끝자락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채운다. 무주군에 따르면 27일에는 (사)무주문화원과 극단 ‘그림있는 풍경’이 공동 주관하는 악극 ‘울아버지(아빠의 청춘)’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호연에 이은 앙코르 무대로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와 저녁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네 아버지들의 청춘 이야기를 1960~1970년대 대중가요와 민요, 타령과 함께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극단 ‘그림있는 풍경’의 양상모 단장이 직접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29일에는 ‘제37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최북미술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문화학교’의 1년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강선영류 즉흥무’, ‘스틸텅드럼’, ‘플루트’,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판소리와 바이올린, 가야금과 피아노, 다양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은 지난 24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의 지원대상 확대와 집행 한도 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현 조례는 타 시군 대비 과도한 제한을 두고 있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15% 이상 하락해야지만 지원 가능한 부분과 기준가격을 5년 평균 중 최저치를 제외한 값으로 설정한 점, 이와 더불어 중점 육성 품목이면서 계통 출하 품목이어야만 지원 가능한 조건을 문제로 들며, “농가를 지원하기보다 기금을 보전하려는 규정”이라고 제도 운영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진안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금의 연간 집행 한도를 20%로 제한하고 있는 사항을 언급하며, “위기 시 기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도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개선 과제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원대상을 모든 농산물로 확대할 것, ▲집행 한도 제한을 폐지할 것,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를 관련자들로 재구성할 것 끝으로 이 의원은 “농가가 실제로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을 지난 24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본 조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4에 의거하여 진안군 안전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인원을 위촉하여 운영하게 될, 진안군 안전보안관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보안관의 정의 및 위촉 기준 ▲안전보안관의 교육 및 임기 ▲안전보안관의 활동 범위 및 지원 ▲안전보안관 관리 및 해촉 ▲우수 안전보안관 표창 등 제도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김민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관내 안전문화 활동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여 지역 안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