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차로 23,783명에게 52억 4천만 원(지급률 99.27%), 2차로 22,883명에게 22억 8천만 원(지급률 98.65%)을 지급했다. 총 75억 2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 소비쿠폰 사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지급된 1‧2차 소비쿠폰은 오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잔액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선불카드 이용자는 카드 뒷면에 안내된 고객센터 번호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비기한이 얼마
진안군은 지난 22일에서 23일까지 2일간 진안 문예체육회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진안홍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배드민턴협회 주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9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3개 부문에서 연령대별 A~E급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 복식에서는 35세 미만부 8개팀, 35~44세부 6개팀, 45세~49세부 4개팀, 50세 이상부 6개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복식에서는 35세 미만부 4개팀, 35~44세부 7개팀, 45세~49세부 5개팀, 50세 이상부 2개팀 ▲혼합 복식에서는 35세 미만부 4개팀, 35~44세부 3개팀, 45세~49세부 4개팀, 50세 이상부 4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운영하는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제도 도입 이후 진행된 2017, 2019, 2022, 2025년에서 총 4회의 평가에서 한 차례도 빠짐없이 연속으로 인증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진안역사박물관의 지역사 자료 수집·관리 역할 및 내실 있는 운영이 높게 평가 받았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으로,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평가대상은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으로, 평가는 2022~2024년까지 기간 동안 박물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을 평가지표로 하여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2025년 평가대상
장수군 여성농업인 단체들이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는 지난 13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 제조 과정을 배우며 전통 조리문화를 공유했고,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생활개선회 장수군연합회(회장 김윤희)는 지난 21일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모았다. 생활개선회의 김장 나눔은 매년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나눔 정신이 잘 드러나는 행사다. 두 단체는 전통문화 체험, 김장 나눔, 농산물 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 분위기 조성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전문성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봉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는 우수 수료자 시상, 축사, 과정별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총 90명이 정식으로 수료증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돼 참석자들의 축하 박수가 이어졌으며 지난 9개월간의 성취를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농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포함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토마토 심화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배운 기술을 적극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산서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수매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는 폭염과 잦은 호우,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포대에 담긴 벼 낟알의 상태와 매입 품질 기준 적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확기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3,851톤으로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배정됐다. 현재 산서면을 제외한 지역에서 2,609톤이 매입되었으며, 산서면 건조벼 1,242톤 매입이 완료되는 즉시 공공비축미 매입과 별개로 피해벼 전량 매입을 추진해 농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은 안정적
DH그룹(동해금속(주), 나봄리조트 등) 서동해 회장이 지난 24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서동해 회장은 "무주군은 나봄리조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라며 “무주군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에 본사를 둔 DH그룹은 주력 사업인 상용차 및 승용차 부품 생산 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무주군 설천면에서는 나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 경영을 통한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도 알려진 DH그룹은 2008년에 설립된 '권정순 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된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연간 3억여 원을 투입하고 있다. 무주군에는 2023년부터 3년간 총 1천1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4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운영 경과보고와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귀농·귀촌의 뜻을 품고 무주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더욱 활기차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무주에 정착하기로 하신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무주에서 미리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 등 거주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과정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감자·고구마·옥수수·배추·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1세대당 1동씩 제공되는 농장 내 주택에 머물며 귀농·귀촌
‘ 무주군 일자리협의회(이하 일자리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일자리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무주군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앞으로 정기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기반으로 기관별 사업 현황을 수시로 공유하며 ▲고용 취약계층 지원,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 ▲농공단지 인력확보 등을 위해 일하게 된다. 이상형 무주군 일자리협의회 위원장(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각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협의회의 핵심 목표”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일자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노동시장 분석, 정책 자문, 고용과 관련한 해결 방안 모색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지역 기업과 민·관 기관의 협업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무
진안소방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매주 화재위험 사전진단 및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양 기관이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축사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사 내 전기·기계 장비 과열 여부 ▲배선 이상 유무 ▲축사 구조물의 온도 변화 등을 열화상카메라로 정밀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안내하고 보완 조치를 지도했다. 진안소방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겨울철 축사화재 대비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홍보·교육 및 화재 예방 관련 정보와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사진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