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는 12일(금) 10시 30분부터 마을 네트워크 중심지 지구협의회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인 ‘봄 한마당 축제’를 진행한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을과 마을의 협동심을 높이고 우리 이웃들과 지역주민이 다 같이 함께하고 즐기는 대동의 한마당 잔치이다.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5시까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체험부스, 벼룩시장 등이 열리며 특히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지역연계 및 마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화합을 위한 친선게임으로 마을연합게임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4곳의 마을(상가막, 하가막, 포동, 학동)에서는 주민을 위한 무료 체험을 마련하였고, 봄나물 튀김, 비지전, 두부김치, 도토리묵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박상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협의회가 더 활성화되고 화합하여 마을 리더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는 진안군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진안군은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각종 정책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구조 변화상을 파악해 지역 정책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810 가구 중 만 15세 이상인 가구원이다. 조사는 가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복지, 사회참여 등 50여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각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 진안군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시길 바란다”며 “지역개발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가 함께 진행한 도·농상생 프로젝트「일손 나눔 브릿지:도시와 농촌의 만남」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0일 성수면 소재 라라딸기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간호조무사회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상추 고설재배, 딸기 수확, 적화작업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농업 교육과 농촌 생활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진안군일자리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도시와 농촌 간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지속적인 도·농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진안군 농민들에게 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안군일자리센터는 도농상생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시 유휴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지원 업무를 진행 중에 있으며 관심있는 구직자와 농가는 진안군일자리센터로 전화(063-432-9297) 또는 방문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4월 8일, 9일 2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9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진안군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참여자 문화활동은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증진하고 친목을 통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나들이를 진행했다. ‘진안문화유산 탐방’이란 주제로 진행된 나들이는 천황사(정천면), 와룡암(주천면), 여의곡 고인돌 떼(용담면), 용담댐 조각공원을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용담댐 벚꽃길을 둘러봤다. 지난해에는‘진안 인문학’이란 주제로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여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목적으로 수선루(마령면), 백운물레방아, 영모정(백운면)을 참여 어르신들이 탐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진안읍 김모 참여 어르신은 “오늘 벚꽃 구경 원 없이 한 것 같다. 용담댐 벚꽃길은 다른 지역 유명한 벚꽃 명소 못지않게 멋진 것 같다. 일자리 하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바람도 쐬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마령면 라모 참여 어르신은 “진안에 이런 문화유산이 있는 줄 몰랐는데 탐방하게 되어 좋았다. 해설사분들이 해설을 해주니까 의미도 알고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상전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각지대 주민 밑반찬 지원 특화사업(사랑가득 찬[饌])을 추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케어뱅크’에서 후원으로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불고기와 고추조림, 나박김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반찬 3종을 손수 만들어 독거어르신 20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위원분들게 감사하며 봄 벚꽃처럼 어르신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상전면 발전을 위해 애쓰자”고 전했다.
진안군은 오는 13일(토) 11시부터 마이산남부(탑영제 밑 잔디광장)에서 진안중평농악 ‘바람굿 한마당’과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국악한마당’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전에 열리는 진안중평농악 ‘바람굿 한마당’은 2006년부터 마이산 남부를 중심으로 진안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진안중평농악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용대기’ 놀음과 ‘반잔지래기’가락으로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 한마당을 열어간다. 오후에는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농악, 판소리 등 ‘국악한마당’이 진행돼 진안군 국악동호회원들이 모여 국악의 열정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금당사에서 탑영제에 이르는 구간은 벚꽃이 화려하게 피는 곳이라 공연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마이산에서 벚꽃과 함께 진안중평농악과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며 진안 공연예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니 많은 참석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에 4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운산 인공습지는 용담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약 5만㎡의 면적에 설치된 비점오염 저감시설로 2020년 준공됐으며 군민들에게는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맨발걷기 열풍이 불며 운산 인공습지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운산 인공습지 산책로 일부 구간에 총 1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토볼 길, 지압길 등 맨발 산책로 470m와 세족장을 만들었다. 또한 습지 내부에 데크 산책로와 분수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선베드, 파라솔 등 쉴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봄을 맞이해 운동을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 김 모씨는 “평소 자주 산책을 하던 곳인데 이렇게 정비가 되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산 인공습지가 비점오염저감시설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연과 소통하며 건
진안소방서는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5월 말까지 관내 야영장에 대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군 내 야영장은 총 15개소로 봄철 캠핑객 증가에 따른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핑장은 화기 사용, 밀폐된 공간, 산림 인접 등 다양한 위험 취약 요소들이 존재하여 관계자 및 이용객들의 주의와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 또한, 시설별로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치하고 각종 전기 가스시설 및 용품에 안전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요 내용은 ▲난방·전기·취사 사용에 대한 안전점검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텐트 내부 화기 취급 금지 안내 ▲글램핑장 시설에 대한 사전 행정지도(소방·전기·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 권고) ▲관계자·근무자 안전의식 고취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봄철에는 야영장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관내 11개 읍ㆍ면 자율방범대원 30여명 참석, 범죄예방교육을 실시 했다. 이날 교육은 기본(직무)교육에 앞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운동 금지 준수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ㆍ대응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화하는 범죄발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위험도예측분석(Pre-CAS)을 각 읍ㆍ면별로 분석하여 방범대원들의 선제적 순찰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였다. 송승현 진안경찰서장은 “범죄예방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범죄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도 지역 맞춤형 치안대책으로 보다 안전하고 범죄없는 진안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진안사무소와 함께 관내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 39개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진안농협 특미가공 공장을 찾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친환경 쌀 납품가격 실태 및 공급대장, 취급자인증서 등 구비서류 비치여부, 도내산 ‘상’이상 등급 쌀 이용 등을 확인했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급업체의 생산과정을 조사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친환경 쌀 시료를 채취했으며 점검 결과, 모든 점검 항목에서 품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금년부터 기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공급하던 유기농 쌀을 중학교까지 확대 공급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물량 부족 등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 김남수 과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의 원활한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공급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기반 마련과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