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만 찍어온 “마이산 사진작가” 정길웅 씨가 9월 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마이산 사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정길웅 작가는 지난 40여 년간 진안 마이산을 촬영해왔다. 그는 마이산에 머물며 수많은 계절과 시간을 기록했고, 작품에는 후보정 없는 사실 그대로의 풍경이 담겨 있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수년간 기다리며 촬영한 작품들은 마이산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안개, 구름, 빛의 변화가 어우러져 수묵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마이산의 사계절 풍경 15점이 소개된다. 사진 속 마이산은 파노라마처럼 웅장하게 펼쳐지며, 자연이 빚어낸 다양한 민낯을 담고 있다. 정 작가는 “마이산의 풍경은 누구나 직접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이자 사실”이라며, 자연의 소중함과 문화자원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이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사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자연의 매력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 개소식은 9월 3일(수) 오후 2시에 열린다.
진안군은 지난 28일 산약초타운(홍삼실)에서 11개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 방법 모색과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인사 발령으로 바뀐 환경업무 담당자들에게 환경과 현안 업무와 추진방향,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각 읍․면에 공통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여 자원순환 업무 방향 결정과 군과의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안군의 환경 보전을 위한 쓰레기 3NO운동(안태우기, 안묻기, 안버리기), 클린하우스 시설 유지관리,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추진 현황,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영농폐기물과 영농폐자재 처리,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 방법을 비롯해 환경과 전반적인 주요업무 추진 사항에 대해 실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중점으로 논의됐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영농 폐비닐과 영농폐자재의 분리배출 등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내와 홍보를 철저히 해 2026년도에는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환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서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안의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진안사랑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9월 한 달간이며, 진안군청 가족행복과 혹은 학생 주민등록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접수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진안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진안사랑장학금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생활과학교실 운영, 대학생 해외 어학연수 지원사업 등 진안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7일 학천1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학천동 주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좌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좌담회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군상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등 학천동 주변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 배경, 사업의 필요성 등 지역 발전의 구상안을 설명하고 개발지역과 인접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은 2017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완료된 학천지구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이 연계된 통합된 복합문화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넓은 광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춰 사람이 모이고 어우러지는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진안읍 진안선거관리위원회 일원 72,847㎡(22천평) 규모로 공동 및 단독주택 600여 세대와 기반시설(도로,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신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진안읍 확장의 새로운 발판 마련과 도심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상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진안향교 주변의 개발 제한으로 낙후된
진안군이 민생안정과 재난안전 대비를 위해 126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추가경정예산(3회 추경)’을 전격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소외계층과 재난안전 취약 군민을 정조준한 선제 대응형 예산으로 눈길을 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다.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추경성립전예산으로 편성 지급한 국비에 이어, 이번 2차분 지급까지 포함돼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숨통 트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진안군은 본격적인 재해 사전 대비를 위한 예산을 투입했다. 빗물받이 정비 및 관로준설(1억8천만원), 폭염대비를 위한 그늘막설치 및 살수차 추가 운영·한해로 고통받는 농민을 위한 양수기 구입·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3억1천만원)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이 꼼꼼히 반영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냉감이불 지원’ 사업이다. 이는 진안군이 인근 시군보다 폭염 대비 특별교부세를 2배 이상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재난 대처를 넘어 ‘체감형 복지’를 포함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3억 5천만원의 재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75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위원과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추진된 특화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추가 과제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위험군 대상 1:1 일촌맺기 사업 △복지사각지대 신규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건은 바로 지역 주민이다.”며“민간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정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장수군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2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를 초청해 ‘지방 인구 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군정 전반을 기획·추진하는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현황과 문제점, 해외 선진국의 대응 사례,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장수군은 인구 변화에 따른 행정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깊게 고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수군은 무엇보다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군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평균(0.75명)보다 다소 높았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지역 인프라를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3가지 요리만들기 체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요리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 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아빠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가 열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축제추진위에서 제공하는 기본 재료(면, 소스, 소고기 등)를 활용하고, 여기에 직접 준비한 재료를 더해 자신만의 특별한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이모카세 1호, 만찢남이 진행하는 ‘레드푸드 요리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를 활용한 소불고기덮밥과 사과, 토마토 샐러드를 함께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이 열려 함께 건강에 좋은 연잎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모집 규모는 프로그램별로 70~150팀 내외이며, 사전예약(선착순)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이며, 9
장수군은 ‘제431주기 의암 주논개 추모제’가 순국일인 지난 29일(음력 7월 7일) 장수군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신안주씨·해주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례봉행 예식에 앞서 헌시낭송, 논개충절무 공연이 이어졌고 김종문 어울림회장의 약사보고와 한병태 문화원장의 추모사 낭독이 있었다. 이어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오재영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 다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충절의 표상인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와 헌공다례를 올렸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진주성 전투 참전 중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하였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지내 오고 있다. 이번 제례는 논개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진안소방서는 지역 문화 축제장에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행사장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는 많은 수량의 소화기가 단기간 필요로 하는 행사 시 구입에 대한 예산을 절감시키고, 향후 보관 등 운영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지역 문화 축제장에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점검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소화기 대여를 필요로 하는 행사 관계자는 진안소방서 대응예방과(063-786-5248)로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29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지방공무원 노조 임원 및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공무원 노사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지방공무원 노사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노사관계 역량 강화와 상호 이해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조법 및 노사 관계 이해 특강 △공무원 노동 인권 교육 △노사 상생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 토의 등이었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노조는 우리의 동반자”라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과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 동신초등학교 4학년 한예승 학생이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쉽게 넘어지지 않는 흡착 회전식 안전 컵 손잡이’를 발명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의 학생발명대회로 올해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총 1만3,000여 작품을 출품했다. 한예승 학생은 “뜨거운 코코아가 담긴 컵이 넘어지면서 손에 화상을 입었던 경험을 통해 기존 컵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됐고, 여러 가지 과학적인 원리를 창의적으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컵 손잡이를 발명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예승 학생을 지도한 박진 지도교사(정읍 동신초)는 학생 작품 지도를 바탕으로 전북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은 10월 1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준비학교 10개교(초 5, 중 4, 고 1)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준비학교는 공식적인 IB 프로그램 단계(관심, 후보, 인증학교)를 밟지 않더라도 구성원들이 IB 교육의 수업‧평가 체계를 자율적으로 탐색·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이다. 선정된 학교는 전주초포초, 대야초, 김제초, 이서초, 부안동초, 왕신여중, 임실동중, 순창북중, 영선중, 전북인공지능고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학교의 IB 도입 요청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든 수요를 즉시 수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 학교가 IB 수업·평가 체제를 자율적으로 탐색하며 구성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현장에서 수업·평가 개선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IB 준비학교’를 선정했다. 준비학교에는 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와 연계한 특강 및 연수를 위한 강사 지원과 도서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그동안 IB 공식 운영학교 교원에게만 제공되던 IB PD 워크숍, IBEC 과정, 수업‧평가 설계 심화 연수, 월드스쿨 수업 참관 등 공식 연수의 일부를 준비학교에도 개방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현장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개설할 수 있는 교육감 승인 과목(고시 외 과목) 7종을 새롭게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과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 △온고일신 △디지털 완주 △완주에서 세계로 △남원을 걷다 △지리산 용성길 △마이골에서 세계로 등 7종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 중 하나로 중학교 3년 동안 한 학기 이상 편성·운영하도록 돼 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연수 △신설 승인 절차 안내 △편성·운영 참고자료 보급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북교육청에서 개발한 지역 교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 한문과 인성이 결합된‘온고일신’도 승인해 각 중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2026학년도 보급을 계획으로 미래 농생명 산업에 대한 과목을 개발 중이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자율시간 연수 지원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완주교육지원청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내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잇따라 획득하며 국내 동물용의약품 평가 분야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센터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2024년 12월)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2025년 3월)에 이어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실시기관(소독제 효력시험 분야, 2025년 8월)까지 차례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3개 분야 인증을 모두 갖춘 종합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9월부터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 중 잔류성 시험 분야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폐수처리시설 개보수 등 운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으로 전북이 명실상부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평가 거점지역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단계적 인프라 확충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