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는 제299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백운면 공공임대주택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 13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의 운영 상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준공된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에서 추진 중인 치유관광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등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를 거쳐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추진을 당부했다. 동창옥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진안군의회는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한 결정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한 중대한 역사적 판단”이라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핵 인용은 단순한 정권 변화를 넘어 국민 주권의 무게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라며, 정치권 전반이 국민의 뜻에 부응하여 자성과 책임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통합과 치유의 정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진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가임력을 보존하려는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 3월 31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출산장려 지원사업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보존 지원(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항목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신속하게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영농 부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처리를 돕고 불법소각을 줄이기 위해 (사)전농전북도연맹 진안군농민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파쇄지원단은 2월부터 현재까지 총 36ha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며 농업인들이 겪는 처리 부담을 덜어줬다. 지원 대상 작목은 사과, 포도 등의 전정 가지와 고추, 들깨 등의 수확 후 잔여 부산물로, 이를 파쇄하여 퇴비화해 자연순환형 농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불법소각 방지와 산불 예방을 위해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새해농업인교육 및 농업인단체 교육 등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과 파쇄서비스 이용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은 10월부터 접수를 받으며, 일정 조율 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며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소각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한기마다 반복되는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파쇄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3일 무릉팜(주)농업회사법인, ㈜샐러디와 함께 유러피언 샐러드용 상추의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무릉팜 석재경 대표와 ㈜샐러디 안성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프랜차이즈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납품 농가의 안정적인 샐러드 채소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개보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샐러디는 전국 380개 매장을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로 무릉팜에서 생산한 고품질 유러피언 샐러드 상추를 공급받아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상원 ㈜샐러디 대표는 “무릉팜과 진안 농가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원활히 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진안군이 국내 파크골프 산업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 기업과 손을 잡았다. 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크프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크골프 기반 확대 및 전국 규모 대회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백승찬 ㈜파크프로 대표이사,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김창주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현재 25만 명에 달한다. 진안군 역시 파크골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 규모의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8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을 체결한 ㈜파크프로는 2022년 설립된 파크골프 전문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파크골프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진안군에서 ‘제1회 파크프로배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프로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진안군을 널리 알리겠다”며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가족센터의 운영과 가족지원 방안’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1월 새로 개관한 가족센터가 실효성 있는 가족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및 운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족센터의 위치와 시설 중심 운영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 공동체 돌봄 도입을 제안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돌봄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돌봄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가족 돌봄자’에 대한 공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진안군이 돌봄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현재 시행 중인 돌봄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방문 정리수납·청소 서비스 도입을 제안하며, “소득 수준과 가구 형태를 고려한 유연한 정책 설계를 통해, 점차 모든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러
진안군이 치매 극복을 위한 발걸음의 폭을 넓힌다. 군은 2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헤아림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치매안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이양희 지사장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라영현 센터장(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장 및 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극복 봉사단 참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라영현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단체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극복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를 포함해 총 14개의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길 원하는 기관·단체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063-430-8535)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앞둔 군민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해외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월 26일 기준 국내 홍역환자는 총 24명으로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환자 중 상당수가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내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는 특징이 있으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 2회 접종력 확인하기 ▲여행 중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및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을 권고했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홍역 감염 시 폐렴과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미리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가속접종 가능)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진안군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체납액을 줄이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정리 기간 동안 군은 ‘징수추진단’을 편성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1천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재산압류·공매,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반면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유예를 통해 회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체 체납 대상자를 대상으로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납부 시기를 놓친 일시적 체납자들에게도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전화 독려를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한 체납 정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납세자들은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체납세금은 전국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