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군청 민원실에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복합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복합민원상담실(열린상담실)을 이용하면 복합민원이나 민원예약제를 통해 사전 신청된 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해당 실과를 방문하지 않고도 상담실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업무담당자들과 민원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상담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장수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예약제’를 통해 담당 공무원 부재로 인한 재방문을 예방하고, ‘복합민원상담실’을 설치해 복합민원을 비롯한 다수인 민원과 상담 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민원 상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팀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민원안내도우미 운영하고, 민원서류 발급 시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를 설치해 민원인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열린상담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복잡한 시스템을 개선해 편안하고 합리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제362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회기에 돌입하였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6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본회의를 휴회하였다. 장수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중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한주)를 통해 주요사업장 11개소(장수 4, 산서 1, 번암 1, 장계 2, 천천 1, 계남 1, 계북 1)에 대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요인 발생여부 등 종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어지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 결산안을 심사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장수군이 오는 14일 장계면 경로당 4개소(원오동, 양천, 성곡, 주촌)를 방문해 어르신 80여 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검진에 나선다.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동식 흉부엑스선 촬영장비로 감염 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소견자는 객담 추가검사를 실시해 결핵 확진 시 의료기관과 연계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57.9%에 달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결핵 전파 사전 차단 및 조기 발견하고자 하반기에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특히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무료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063-350-2746)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경운기·트랙터 도로 주행 시 느린 속도와 식별 어려움으로 자동차와 추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등화 장치 부착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경운기와 트랙터는 부수차(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과 우천 시 저속 주행으로 식별이 어려워 추돌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등화 장치를 무상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업체에서 직접 대상 농가를 방문해 등화 장치 부착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번기를 맞아 도로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등화 장치 부착사업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사전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경운기, 트랙터 16대에 저속 차량표시등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온 등 이상기상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중점 예찰 및 적기 공동방제 지도에 나선다. 이번 예찰은 돌발해충 발생 증가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산림 인접 과원에 날아오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지난달 1,149ha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티켓을 1,220농가에 배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제 활동에 참여를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배, 감 등의 신초에 붙어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김현철 소장은 “선제적인 농작물 돌발해충 예찰 및 과원 병해충 관리 지도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 전몰군경유족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전우회 등 8개 보훈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보훈 정책의 방향과 군정과의 협력 사항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나눴다. 보훈 단체장들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장수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은 보훈 정책에 대한 보훈단체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수당 지원(월 11만원에서 13만원),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전달(3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7일 장수군청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후원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소액 정기후원에는 올해 상반기 13명의 기부자가 796만원을기탁했다. 이들은 매월 5천 원부터 6만 원까지 최대 5년간 기탁에 나설 예정이다. 기부자 A씨는 “소액기부는 고물가 시대에 적은 금액으로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적은 후원금이 모여 장수 지역 아이들에게 크고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주신 소액 기부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교육 발전의 초석이 돼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인재발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 정기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장수군에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3명(법인 2개소, 개인 1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 감사패를 7일 전달했다. 특히 세입 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장수레저주식회사 대표 이용규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1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납부 건수가 매년 3건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를 군수가 추천해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도내 7개 시설 이용료 할인 및 감면,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대출금리 및 예금 금리 우대, 일부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모범납세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지역사회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합리적인 세정 운영에 힘쓴 결과 2024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29일 지방세 연찬회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5일 공동주택인 한신연립 공동주택을 방문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 점검에는 최훈식 군수와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과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반은 공동주택 주요 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전기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등 시설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조치가 필요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지적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해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수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재무과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군청 재무과 직원 10명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북면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배지 교체작업을 지원했다. A 농가는 “적기에 교체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많은 분량을 소화하기에 일손이 부족해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직원들이 제 일처럼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