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조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증원 없이 인력 및 기능을 재배치하는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자율과 책임 기반의 기민하고 탄력적인 조직 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해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북자치도 산악관광특구, 신광재 등 ‘산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고원도시 진안’의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 명칭을 농촌경제국에서 농산촌미래국으로 변경하고 농산촌미래국 내에서 산림과의 직제를 4순위에서 2순위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가족 중심의 복지체계를 염두에 두고 여성가족과의 명칭을 가족행복과로 변경했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양수발전TF팀을 에너지팀으로 정식 직제화했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중대재해팀과 진안군 전 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수관리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업무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홍보실의 인구활력팀을 행정지원과로, 가족행복과의 어르신복지팀을 사회복지과로, 행정지원과의 교육지원팀을 가족행복과로 이관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공동체팀과 귀농귀촌팀을 마을귀농촌팀으로, 지질공원팀과 마이산관
진안군은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올해 7월(27주차) 91명에서 8월(31주차) 861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백일해 환자는 올해 6천 986명 발생으로 2019년~2023년 사이 5년 평균인 80명의 87.3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중국폐렴이라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국 입원 환자 수가 27주차 573명에서 31주차 897명으로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관내 유관기관(의료기관, 학교) 일일 신고 감시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추가검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있으며 △ 기침예절 실천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이장회의 등을 통한 각종 회의에서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치료제 사용이 늘어 전국적 수급이 불안한 상황으로 진안군은 코로나19 치
진안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자연휴양림 계획 개요, 실시 설계, 사업비 분석, 건축설계 개요 등을 보고하고 질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군립 자연휴양림은 부귀면 황금리 산190번지 일원 39㏊에 조성하게 된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방문자센터, 야영장 등 각종 휴양시설이 설치돼 급증하고 있는 산림휴양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조성 사업에 착수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벨트가 형성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체계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도입 2년 차를 맞은 ‘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착수했다. ‘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15% 이상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주는 농가 소득 지지 정책이다. 4가지(수박·사과·건고추·수박)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에는 인삼·사과 품목 재배 115농가에 15억 6,200만원, 2023년 인삼 재배 139농가에 9억8,9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농업 여건과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운영방식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업 시행 초 대두되었던 품목 간 형평성 제고 방안으로는 지원 요건이 연속 발동하는 일부 품목에 대해 차등 지원하는 방안이 도출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기준가격 결정 방식에 대한 4가지 시뮬레이션 결과, 전북특자도 방식 등에 비해 기존 진안군 운영방식의 발동 가능성이 가장 높아 사업 효과성이
진안군은 폭염대비 과수원 피해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신기술 적용 일소피해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과실의 햇볕 데임(일소)을 예방하기 위해 1개소당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하는 신기술사업으로 진안군은 상전면, 동향면 2농가에 시범적으로 설치하였다. 과실 일소 피해는 32℃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이 과일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과실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탄저병 등 병해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에 농가들은 과원 관수, 미세살수 가동, 탄산칼슘 엽면시비 등으로 일소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일소피해 저감을 위한 햇빛 차단망은 과수원에 별도의 기둥 없이 버팀대(지주시설)를 연장해 다목적 햇빛차단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푸른색의 촘촘한(가로세로 5mm) 망이 여름철 열매 데임을 막고 과수원 온도를 3도(℃)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일 착색 향상에 도움이 되어 고품질 사과 생산에도 효과가 있으며, 햇빛 차단망 시설은 우박에 따른 낙과피해, 나아가 이른 봄 개화기 때 서리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
전춘성 진안군수가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군』을 실현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13일 주요 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환경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면담을 갖고,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 건의와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환경부(물환경정책과 이상진 과장)를 방문해 우리나라 5번째 규모의 용담댐 건설로 20여 년간 각종 규제에 따른 재산권 피해와 수질관리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우리군의 현실을 설명하고 환경부에 접수되어 있는 △수변구역 변경(해제)안의 이행절차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농식품부(원예경영과 홍성욱사무관)를 찾아 △진안고원 스마트팜 기반조성을 위해 공모 신청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과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 시설이 진안군에 필요한 당위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공모 선정을 호소했다. 전 군수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체육진흥과 표광종 과장, 관광개발과 오진숙 과장)를 방문해 지역간 균형 있는 체육복지실현을 위한 △마령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용담호의 자연경관과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진안군은 8월 주민세 개인분 1억3,400여만원(12,279건), 사업소분 1억4,500여만원(1,402건) 등 총 2억8천여만원(13,681건)의 주민세를 부과하고 군민들의 기한 내 납부 독려에 나섰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현재 진안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사업소분의 경우 현재 진안군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와 법인에게 부과된다. 군은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년도 과세내역을 바탕으로 사업소분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으며, 기재된 세액을 오는 9월 2일까지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2일까지이며 금융기관 방문·자동이체·가상계좌·카드·CD/ATM,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진안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쓰인다”며 “납부지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에 납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전북도와 함께 9일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 수면에 붕어 치어 약 4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사업은 내수면 자연생태환경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관내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수산물 안전센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검증된 종자이다. 이날 방류에는 진안군어업계연합회원,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방류수면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수산 종자 관리 사업(치어방류)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지난 5, 6월 메기와 쏘가리 치어 약 11만마리를 방류하였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로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4 하계 빅데이터 초등캠프”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3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초등캠프는 지난 2022년 11월, 진안군-진안교육지원청-전북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이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한 관·학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에 사업단 주관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키고, 인공지능의 기초적인 이해와 실습을 통해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올해는 ‘AI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AI자율주행로봇(카미봇파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도시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게임 형태의 모둠별 프로젝트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 및 상품 수여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빅데이터 초등캠프,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 디지털 교육 저변을
진안군 마령면은 8일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마령면민의 장은 진안고원의 중심인 마령면의 발전에 헌신 봉사하여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함으로써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4년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마령고리걸기팀, 공익장 오길현(88·남), 애향장 전남열(66·여) 등이다. 문화체육장 마령고리걸기팀은 제60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물론 진안 군민의 날 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 육대회에서 연속 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진안군 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공익장 오길현 씨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마령분회장을 제7대(2014.8~2018.8), 제8대(2018.8.~2022.8.), 제9대(2022.8~) 역임하며 마령 경로당, 경모정, 노인대학 운영 및 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애향장 전남열 씨는 재전마령면향우회 사무국장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향우회 활성화와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