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이 농어민 공익수당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상전면은 12일 직원 8명이 2인 1조로 전체 17개 마을 중 13개 마을을 직접 찾아 배부를 완료했다. 배부량이 적은 4개 마을은 오는 14일 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일제 출장 시 받지 미지급자는 오는 18일 면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하여 수령 할 수 있다.
면은 지난 4월 공익수당 신청을 받아 9월에 지급대상자가 확정됐다. 올해부터는 양봉농가 및 어가가 대상농가에 포함돼 지난해보다 지원범위가 넓어졌으며, 적극적인 신청 안내로 34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요섭 상전면장은 “농민수당이 코로나19 및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농어민들이 합당한 지원을 받고 그들의 공익적 역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