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구조개선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불법으로 투기돼 있어 보는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진안읍 운산리 산 285-2번지 인근(대목재 일원)에는 ‘진안대목 지방도 구조개선사업’ 현장에서 나온 폐아스콘 및 폐콘크리트 등 불법폐기물 수백톤이 야적돼 있다. 이들 폐기물들은 15톤트럭 7대 분량으로 모두 100여톤에 달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공사현장에서 아무렇게나 쌓아둔 폐기물이 볼썽사납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구조개선팀 관계자는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한 것 같다”며 “지난 6월초부터 1달여 가량 야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조속한 시일내에 적정 처리하도록 조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25일~26일 양일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웃과 동행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은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천만원을 지원받아 진사협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쌀, 라면, 과일, 밀키트 등 먹거리 위주)를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월1회, 6개월간 지원이 이뤄진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 공무원과 지역 기관 단체가 협력하여 독거 어르신 및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희망 꾸러미를 전달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지원 및 복지 서비스 연계도 병행한다. 김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는 순간이 있다. 협의회는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맘사랑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모임은 취약계층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취미활동을 함께하며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양육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지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이야기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손가방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겁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 부모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지지체계 확립, 자아 효능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지난 2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5년간 총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한 기존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갑룡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기탁식에서 갑룡장학회와 진안사랑장학재단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갑룡장학회의 기부 규모는 총 1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탁식에는 갑룡장학회뿐만 아니라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1년간 정성껏 모은 동전 저금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성스님은 “여기 모인 소원 동전들 하나하나에 담긴 순수한 마음과 염원이 진안군 학생들 배움의 길에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땅의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 시대의 큰 기둥에 될 수 있도록, 마이산 탑사는 앞으로도 나눔과 자비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인재
진안군청 역도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대회에서 유동주 선수는 남자 96kg급에 출전해 용상 205kg, 인상 161kg, 합계 366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요한 선수는 남자 67kg급에 출전해 용상 167kg을 들어 올리며 3개월 전, 166kg으로 경신했던 본인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다시 새롭게 쓰며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달에도 메달을 수확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역도선수단에게 진안군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고 특히 유동주 선수의 3관왕과 김요한 선수의 한국 주니어 용상부문 신기록 재경신을 축하한다”며 “여름 무더위와 긴 장마기간 컨디션을 잘 조절하여,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군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강당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56명과 읍·면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과 안전요원 근무수칙 등 이론교육과 함께 진안소방서 협조로 현장 실습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현장 실습에서는 구명장비 사용법,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진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5개 주요 물놀이 관리 및 위험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60명을 고정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현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중점 운영기간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지난 26일,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경북 예천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성공적인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도에 준공된 예천양수발전소는 국내에서 7번째로 준공된 발전소로, 단일호기로는 국내 최대용량인 400MW급 2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서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주민 주도로 유치를 이끌어 낸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이는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을 지향하는 진안군의 유치 방향과도 부합해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구동수 유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은 먼저 이주 마을인 송월리를 찾아 당시 주민들의 유치 활동 과정과 건설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천양수발전소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발전소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상부댐 인근에 조성되어 소백산이 한눈에 보이는 우수한 경관의 하늘자락공원을 관람하며 양수발전소 주변을 관광자원과 연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유치를 이뤄낸 예천양수발전소의 사례가 참으로 인상깊다”라
진안군의회는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 주요 내용은 상위법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조항에 따른 용어 정비와, 조례 규정에 따라 운영 중인 산지유통 센터 관리·운영 위원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내용 수정 등이 포함되었다. 김명갑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와 같은 시설의 운영은 농촌도시인 진안군에서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024년 의원연구회가 시행한 ‘진안군의회 진안군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의 결과를 활용하여 추진되었으며 상위법령에 맞춘 현행 조례의 개정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진안군의회는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본 조례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부수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인 농어촌민박사업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여, 진안군 농어촌관광 활성화 제고를 통한 진안군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농어촌민박 지원사업 및 대상과 관련된 사항 ▲농어촌민박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농어촌민박 심의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제정 과정에서 지역 농어촌민박사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이루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진안군 농어촌민박사업 기반 강화와 농어촌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을 포함하여 진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들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