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12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마장마술 경기가, 17일부터 19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경기(A·B·C·D·S-1 Class) △장애물 6경기(100·110·120·130·140·150 Class) 등 총 11개 공식 종목으로 구성되며, 일반부와 유소년부를 포함해 약 1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도 국가대표·상비군·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부여되는 공식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장수군은 올해 춘계전국승마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총 12회 개최하며, 전국 승마인의 경기력 향상과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특구 대표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체류형 승마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마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상길)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5개 부문 농업 종사자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부문 이광원(장수읍), 축산·임업부문 채수권(천천면), 채소·특작·화훼부문 하정식(계북면), 식량작물부문 정치수(산서면), 수출·가공부문 김기범(장계면)씨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서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상길 회장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성수
=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일 동창옥 의장은 국회를 방문해 윤준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시범지역의 확대와 국비 부담률 상향을 건의했다. 동창옥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인구유출, 고령화 및 농가소득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방소멸 위기지역 대상 사업임을 고려하여, 사업대상 지역을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지난 6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기고 있다.
무주군이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연계된 20여 개 기관 65종의 공적 자료를 기반으로, 복지대상자의 소득, 재산, 인적 정보 등의 변동 사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보장급여 수급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올해 하반기 조사는 12월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4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무주군은 이번 조사가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과 복지급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되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영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장은 “이번 조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해 일부 공적 자료 확보 시점이 변경되면서 조사 기간도 당초보다 1개월 단축됐다”라며 “기간이 단축된 만큼 행정적 부담도 크지만 조사에 최선을 다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관계 기피나 해체 등으로 실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무주군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농어촌버스 노선에 투입된 저상형 전기버스는 총 1대로, 저상 구조 설계로 승하차가 쉬우며 1회 충전으로 약 2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장애인 탑승 경사판, 자동 안전장치, 저소음 기술이 적용돼 승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은 무주군이 지향하는 친환경 교통 실현의 첫 단추이자 지역 내 버스 이용 승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지역 내 6개 읍면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모두 11대로, ‘저상형 전기버스’는 지난 10월에 도입, 설천과 부남, 적상면 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무주군이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거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28세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이자의 최대 5%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차계약 체결 후 출산 시에는 2년을 추가해 최대 7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이거나 접수 마감일인 11월 28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는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부부 모두 무주군에 거주할 경우 1순위로 가산점이 주어지며 잔여 세대 발생 시에는 부부 중 1인이 무주군에 거주하는 경우 2순위가 된다. 무주군은 12월 4일까지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별도 일정은 ㈜수푸름에서 안내한다. 지원 자격 확인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주군청 인구활력
진안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며 겨울철 농촌지역의 주택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사용 전 점검하기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사용 후 남은 불씨 확인 ▲화목보일러 설치 시 안전한 받침대 위에 설치하기 등이 있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올바른 화목보일러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계약업무 전문성 강화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계약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질의·응답으로 구성한 계약필(必)독서 ‘계약 백문백답’을 발간, 도내 모든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업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의, 회신, 유권해석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한 실무형 사례집으로 △계약법령 △예정가격 및 원가계산 △수의·입찰계약 △낙찰자결정 △계약체결 △선금 및 대가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계약업무가 복잡화·다양화됨에 따라 계약담당자의 업무 경감 및 지원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해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에 이어 일선 계약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학교 등 실무에 밝은 14명의 공무원이 행정연구회(더 청렴한 계약ZIP+)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여에 걸쳐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입찰 적격심사 과정의 정확성‧공정성‧표준화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공사 적격심사 엑셀 자동화 서식도 제작했다. 해당서식은 추정가격 2억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초는 웹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온종일 돌봄을 운영하며, 1교실 2강사제와 교육복지 연계를 통해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남초는 ‘늘봄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고창남초는 전체 교직원으로 구성된 ‘늘, 봄카페’와 늘봄전담인력으로 구성된 ‘늘봄 드림팀’협의체를 정례화하여 프로그램 기획-운영-피드백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학교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연계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전북형 늘봄학교’가 온종일 교육·돌봄모델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전북형 놀봄학교’는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주, 익산, 순창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4억 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교통약자를 위한 녹색 휴식공간 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주시 ‘신성양로원 산림복지 나눔숲’ ▲익산시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순창군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등이다. 전주시 신성양로원 조성사업은 총 1억 6천만 원을 녹색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익산 치유의숲과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는 총 24억 8천 4백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시군비가 각각 12억 4천 2백만 원씩 부담된다. 전주 신성양로원은 고령자와 보행 약자를 위한 숲길과 쉼터를 갖춘 복지형 녹지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익산 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행 취약계층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기반을 마련한다.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열린형 여가·산책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도 산림복지 나눔숲 3개소(익산, 정읍, 완주)와 남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했으며, 익산, 정읍, 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6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참여자를 11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의 실무형 직무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전북 대표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운영해오며 현장 경험 중심의 역량 강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상하반기 총 433명이 참여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북은행,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42개 기관·기업에서 215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5주간 직무 체험을 진행하며, 배치 전 실무 적응과 취업 준비를 위한 사전 교육도 제공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근무 환경을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와 경험 기반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전북 청년 직무인턴 공식 누리집(www.jbintern.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한편, 2025년 하반기 모집에는 1,026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도내 청년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태 기업유치
전북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보다 세심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본 사업은 거주지역에 따른 복지서비스의 격차를 완화하고, 복합적인 주민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 단위에서 주민·공공·민간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기(2020년~2023년)에는 전주시 평화동이 선정되어 공동체 환경 구축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는 2기(2023년~2026년) 사업으로 익산시 동산동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인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익산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은 동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위에서 주민·공공·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하며, 단순히 행정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넘어서, 지역 주민이 삶의 주체가 되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며 서로를 돌보는 상생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주민 인프라 구축(새꿈동),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마음애 라면), 노인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팔팔시니어) 등 3가지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속 가능한 주민 공유공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국토교통부가‘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새만금 시대의 본격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작된다. 이번 계획은 군산 대야역에서 새만금신항까지 총 48.3km를 잇는 여객·화물 단선전철 건설을 골자로 한다. 대야역에서 옥구까지 기존 선로 19km를 전철화하고, 옥구에서 새만금신항까지 29.3km 구간을 새로 놓는다. 옥구,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장래), 수변도시, 신항만 철송장 등 5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대야역은 전철화 개량 작업을 거친다. 총 1조 5,85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책정된 1조 2,462억 원보다 3,397억 원 늘어난 규모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2조 2,152억 원, 고용유발 1만 4,788명, 부가가치유발 7,58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을 관통하는 최초의 철도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11월 개통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함께 새만금 개발의 교통 축을 형성하게 된다. 향후 영호남내륙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서해안철도 등과 연계되면
전북자치도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완성’을 주제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과 서해권 K-물류거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이 가진 산업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규제특례 중심의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조성과 K-물류 트라이포트 체계 구축을 통한 첨단전략산업기지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이성윤·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전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을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규제특례 설계형 메가특구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증–허가–인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체계가 새만금에 구현될 때 비로소 글로벌 수준의 규제 프리존이 완성된다”며, 전북이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규제특례를 직접 제안·설계하는 ‘Rule-ma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인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양국 14명의 지사가 참석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양국 지방정부 간 공식 협의체로, 중앙정부 차원을 넘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본회의 세션2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시책'에서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섰다. 전북이 128년 만에 명칭을 변경하며 단행한 특별자치도 전환을 위기 극복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북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전환'이라는 제도적 혁신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법을 통해 확보한 333개 특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혁신 연계 등 지방 주도형 성장 모델을 설명했다. 아울러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비롯해 새만금 개발, K-컬처·그린산업 연계 국제행사 추진 등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 계획을 발표하며 일본 지방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 지방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