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민환성)는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관심학교로 등록된 지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로, IB 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전체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IB 후보학교는 IB 본부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며, 향후 IB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학교이다. 전주부설초는 초등 IB 프로그램(PYP: Primary Years Programme)의 철학과 실행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 설계, 교사 전문성 개발, 학교 문화 조성 등 다방면의 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 개념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교직원 협업 문화 강화 등 IB 교육이 추구하는 학습자 중심 철학을 학교 현장에 적극 반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지 속에서 이루어진 값진 성과이다. 이번 IB 후보학교 승인은 단순한 제도적 전환을 넘어, 전주부설초가 지향하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부설초는 ‘삶을 주체적으로 탐구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의 정착과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임승식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조재열 CJ제일제당 상무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청년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입주 청년농업인 소개 및 피켓 퍼포먼스, 제막식,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식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약 2년간의 노력 끝에 열렸으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25억 원과 군비 26억 원 등 총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남면 침곡리 일원 총면적 9,357㎡ 부지에 연면적 2,013㎡ 규모로 연중 계획생산이 가능한 첨단 농업시설로 건립했다. 수직농장은 지상2층 판넬 구조로 1층은 약 410㎡의 재배실 3실, 작업장, 물탱크실, 입고장, 출하장, 저온저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사무실, 교육장, 관람로로 구성돼 동부권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는 지난 27일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게 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고령화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분기별로 밑반찬 등 식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한 1분기 때와 다르게 일반매장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구매하여 지원했다. 식품 종류는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 참예우 호성점(이하 참예우, 점장 이경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름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은 한우사골곰탕과 떡국떡이다. 식품을 판매한 참예우는 일반 판매가보다 10% 이상 할인 판매하여 지사협 사업에 협력했다. 이경구 점장은 “지사협에서 후원 제안이 와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사협은 저소득층을 위한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 업체, 개인 등에게 협력을 제안하고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닫힌 듯 보이지만 열린 생각과 마음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구봉산 주차장에 알 수 없는 불탄 승용차가 놓여있다. 이 차는 무슨 이유로 불에 탄 채로 있을까... 사연은 이렇다. 지난 24일밤 9시경 대전에서 차를 몰고 온 A씨(48.여)의 차량으로 불 탄 사연이 아슬아슬하다 그녀는 이혼소송 때문에 몹시 괴로워 목숨을 끊으려 마음먹고 친정이 있는 주천면쪽으로 차량을 몰았다. 친정부근에 오자 인적이 드문 구봉산 제3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탄가스불을 붙였다. 번개탄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잘못해 차량에 불이 났고 차량 전체로 번지기 시작했다. 겁이 난 A씨는 황급히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 차량에 불이 나서 목숨을 구하는 순간이었다. A씨는 마을 주민 집으로 대피했는데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관계자들이 출동해 차량진화에 나섰다. 진화가 되자 A씨가 돌아왔고 병원으로 인도됐다. 차는 전소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로 알려졌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전북자치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체계적인 입시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 최소화 및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전주 진로·진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주 진로·진학센는 완산구 쑥고개로 비전타워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개소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진형석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진로·진학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진로·진학센터는 전주를 비롯해 익산센터(익산), 군산센터(군산), 정읍센터(정읍․부안․고창), 남원센터(남원‧임실‧순창‧장수), 완주센터(완주‧진안‧무주) 등 6개가 운영된다. 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센터에서는 입학사정관 출신의 대입지원관과 진학지도 전문 인력이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 및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 교원 대상 진학지도 연수, 학부모 설명회, 학생 맞춤형 컨설팅 등 지역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주센터 개소식으로 전북교육청은 공교육 기반 2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제4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3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전북자치도가 도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감시 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단은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예산낭비 신고 ▲민원 검토 ▲현장조사 ▲제도개선 제안 등 도 재정운영에 대한 실질적 모니터링과 의견제시 참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행사에서는, 감시단원들이 활동에 필요한 실제 사례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되어, 실제 신고·조사·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도민과 함께 예산을 투명하게 쓰고, 낭비를 방지하는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감시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 재정 운영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30일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마을에서 들소리 및 농요를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2024년도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선정된 ‘진안 원평지 들소리 및 농요 가치 발굴 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원평지 들소리 보존회에서 시연을 맡아 진행했다. 원평지 마을에서 전승되어 온 들소리 및 농요 8종을 마을 풍물패의 기굿을 시작으로 모심는 소리인 ‘상사소리’를 비롯해 논매기 과정에서 불리는 ‘양산도’,‘방개타령’,‘산타령’,‘매화타령’,‘에위싸호’,‘뚜름마헤’, 마을로 돌아오며 부르는 ‘섬마타령/사랑가’ 등이 시간대별·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길 문화체육과장은 “원평지 마을의 들소리 및 농요는 산과 평야지역의 접경지역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논일과 공동체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승되어 온 무형유산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6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춘성 군수는 “지난 3년은 군민과 함께 진안의 내재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온 시간이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 자산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군민 모두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하나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부의 행정절차가 본격화되며 규제 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군민 대다수가 용담호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수도기본계획’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반영시키고,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됐던 구간도 도비 126억 원을 확보해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로부터 3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월랑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스포츠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대회 및 아웃도어 행사를 지속 유치했으며 60년만에 처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
◆4급 ▶직급승진 △기획홍보실 한재길 △안전재난과 박동현 ◆5급 ▶직위승진 △행정지원과 이경림 △가족행복과 이강희 △보건행정과 정선희 △안전재난과 조용남 ◆ 6급 ▶직급승진 △기획홍보실 박천희 △농축산유통과 안평수(근속) △환경과 안천호 △사회복지과 임경영 △행정지원과 강연덕 △농업정책과 오근수 △보건행정과 성안나 ◆7급 ▶직급승진 △기획홍보실 임다솔 △행정지원과 유창오 △재무과 김정선 △농촌활력과 유한규 △농촌활력과 박정선 △건설교통과 한벼리 △재무과 이주형 △용담면 임은희 △농축산유통과 이은선 △농축산유통과 이나리 △보건행정과 문희상 △문화체육과 이달우 ◆8급 ▶직급승진 △행정지원과 강수현 △행정지원과 정혜빈 △행정지원과 강유현 △농촌활력과 정영균 △진안읍 이재훈 △사회복지과 이선화 △사회복지과 김가혜 △농축산유통과 조어진 △농업정책과 김태영 △농업정책과 한지연 △건강증진과 이채현 △안전재난과 김민준 △건설교통과 장한성 △상하수도과 이민교 △상하수도과 손요섭 △문화체육과 이병민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6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장수군의 현실을 지적하고 ‘농촌기본소득’의 도입을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촌기본소득은 자산이나 소득, 연령, 직업에 관계없이 농촌 주민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고령농의 생활 안정, 청년층 정착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 김 의원은 장수군 집행부에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군이 농촌기본소득 시행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재정 구조 점검과 국·도비 확보 전략 마련 등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화폐 활용 및 소비 유도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마련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농촌을 살리는 일이 곧 나라를 살리는 일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농촌기본소득 전국 확대’ 실현을 위해 장수군에서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은 6월 27일 열린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소화장치’의 전면적인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정복 의원은 “산림율 75%에 달하는 우리 군은 산불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매우 취약하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으로 ‘비상소화장치’를 제시하며, “2022년 강원도 산불 당시 주민들이 이를 직접 사용해 248가구의 보금자리를 지켜낸 사례가 그 효과를 명백히 증명한다”고 성공 사례를 들어 강조했다. 장 의원은 “2025년도 우리 군의 설치 계획은 단 1개에 불과한 반면, 국비 지원 확대로 군비 부담은 절반으로 줄었다”며, 더 이상 사업 추진을 미룰 명분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장정복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산림 인접마을 우선 설치 및 순차적 확대 ▲구체적 목표를 담은 중장기 로드맵 수립 ▲주민 교육을 포함한 실질적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
장수군은 청소년 복지 체감도 향상과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청소년꿈키움바우처’의 부대비용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꿈키움바우처’는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연간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에서 최대 40%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지역 내 인프라가 부족해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 저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장수군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치고, 음식점 등 실생활 밀접 업종에서의 사용을 자유롭게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청소년들의 문화·여가·자기계발 활동 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수군은 바우처 가맹점 추가 모집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주류·담배 등 유해물품과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 학원·교습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기존과 같이 사용이 제한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제도 개선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확대하고 바우처의 목적에 부합하는 자율적이고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지역 내 인프라 상황을
장수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8개 부문에 총 3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박세미(대구 중구)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이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박수진(전북 장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 전국 단위 경연대회인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명창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장수군 대표 여름 계곡 축제인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30일 개최된 추진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 성영운 농산업국장, 각 실‧과장이 참석해 공연·체험 콘텐츠 구성부터 교통, 안전, 먹거리 운영까지 축제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장수 쿨밸리(Cool Valley)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여름 계곡 축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휴양지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물과 공연이 어우러진 ‘쿨밸리 밸리밤’, ‘맨손 송어잡이’ 확대, ‘쿨밸리 워터파크’ 운영, ‘게릴라 이벤트 체험’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열려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은 이번 축제에서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관내 주민이 체험과 판매 부스를 100% 운영하는 ‘상생형 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