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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고가는 봄... 마이산 벛꽃길을 걸으며...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이라고 불리는 진안 마이산 벚꽃이 만개했다.

 

진안군은 평균 해발고도가 약 350m인 고지대로 인해 늦은 벚꽃으로 마지막까지 봄을 담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늦게 피는 만큼 화려함을 자랑하는 마이산의 벚꽃은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2.5㎞에 이르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이산 북부 초입부터 사양제까지 이어진 도로변에 핀 벚꽃과 더불어 사양제에서 바라보는 마이산의 산벚꽃과 어린 나뭇잎의 어울림도 또 다른 백미다.

백운면 신암리의 벚꽃 터널도 빼놓을 수 없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비교적 한산한 벚꽃길은 반송리에서 신암리까지 7.2㎞ 구간에 2,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로 한산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주 중반까지는 풍성한 벚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후반부터는 2026년 ‘벚꽃엔딩’을 맞이하는 벚꽃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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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9월 18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체와 음식점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수산시장 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품목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시장의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산지 표시 대상은 국산·원양산·수입산과 가공품 등 총 318개 품목이다. 특히 명절 수요가 많은 돔, 조기, 갈치, 문어와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높은 오징어, 낙지, 가리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음식점에서는 넙치와 조피볼락 등 원산지 표시 대상 20개 품목의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수족관에 보관·진열된 생물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점검은 도 수산정책과를 중심으로 14개 시·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군산·부안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불시에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및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