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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변산해수욕장, 전국해수욕장 운영평가서 '우수'

▶방역, 안전, 만족도 등 평가해 변산 포함 전국 3곳 선정

▶해수부 장관상 수상 및 시설개선 사업비 1억 원 확보

 

전북도는 부안 변산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1 전국 해수욕장 운영 평가에서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돼 포상금을 비롯해 시설개선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평가를 위해 지난 8월 전국에서 21개 해수욕장 추천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1차로 8곳을 선발했다.

 

2차로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어 방역, 안전, 환경, 물가관리 분야와 교통약자 이용편의 및 가치 제고,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전북 변산해수욕장이 강원 속초해수욕장, 충남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기관 1, 개인 1)을 비롯하여 포상금과 2022년에 해수욕장 시설개선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변산해수욕장은 코로나 방역관리를 위해 출입가능한 3곳 도로에 총 19명의 방역요원을 투입해 모든 차량에 대한 발열검사와 안심콜 등록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안전분야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구명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 각종 구명장비와 안전관리요원 24명을 주․야로 배치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4천여벌의 구명조끼를 구입해 물놀이 이용객에게 무료로 대여했다. 드론을 활용한 빈틈없는 안전관리 감시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 모래썰매장, 실내외 인공 암벽장, 오토캠핑장과 야영장 등은 변산해수욕장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속에서 방역과 안전에 집중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청정환경 유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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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