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67%(31일 기준)로 도내 1위(전북 지역 평균 지급률 90.25%)를 달성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자 2만 2,685명 중 2만 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47억 원이다. 무주군은 7월 초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팀을 꾸려 총괄지원, 행정지원(1마을 1담당), 복지지원(대상자 DB 적합 여부 확인), 읍면 현장 지원(현장 민원 대응), 기술지원(서비스 페이지 점검·지원) 업무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방식을 확대해 선불카드의 물량(16,119개 총 지급수단의 71%)을 대폭 확대했으며 읍면에서는 사업 시행 전 마을회관과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지급을 서둘렀던 게 가계경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키우는 마중물이 됐다”라며 “이제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 상권에 더 큰 활력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주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도시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가 재지정 된 데에는 최근 5년간 사업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서면 및 대면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무주군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환경조성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21년 무주군평생교육원을 개원했으며 이듬해에는 누리집 구축을 마쳤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상도 수상(2022)한 바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반딧불아카데미를 비롯한 공무원시험준비반 등 군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는 초등학력인정과정(초등)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무주군은 올해 ‘지역과 함께, 누구나 언제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무주’를 비전으로 하는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기실현 학습공동체, 일자리 창출 경제공동체 실현
무주군이 7월 21일부터 수박 수매를 시작한 가운데 1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안성면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무주군은 8월 중순까지 수박 수매와 함께 선별장 점검, 농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지원 정책 추진은 물론, 고품질 수박 출하 및 농가소득 증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 무주군 대표 농작물로서 수박이 인정받을 수 있는 지 여부가 모두 여기에서 결정된다는 마음으로 고품질 수박 출하에 힘써 달라”며 “행정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박이 고랭지 지역의 기후 특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름 수박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면 친환경유통사업단과 설천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및 수매를 진행 중이며 지역 내 수박 재배 농가는 2024년 농업경영체 기준, 109농가 44ha이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하는 ‘흑미’와 ‘블랙위너’ 품종은 과피가 검은색에 가깝고 진한 호피 무늬가 새겨진 대과종으로,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8월 1일 10시 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을 통해 공고했다. 오는 12일 치러지는 이 시험은 응시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6개 권역에 시험장을 설치‧운영하며, 시험장 설치 장소는 △전주기전중학교 △군산중학교 △익산어양중학교 △학산중학교 △남원하늘중학교 △진안여자중학교이다. 제2회 검정고시 최종 지원자 수는 총 1,173명으로 초졸 75명, 중졸 185명, 고졸 913명이다. 온라인으로 지원한 응시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에서 8월 1일부터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수험표·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무선통신기기를 시험실 내에 소지하거나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며, 합격자는 8월 29일(금)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원어민 화상영어 토킹 클래스’ 3기 참여자를 오는 5일부터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토킹 클래스는 학생 개별학습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원어민 강사와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3기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였던 참여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대안교육기관 및 홈스쿨링 등 학교 밖 학업 중단 학생 및 학부모의 지원 문의와 요구를 반영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토킹 클래스는 레벨별 맞춤 그룹형태로 수업이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 1명당 학생 3명이 참여하는 1:3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영어교육 소외 지역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실생활 중심의 영어사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수업은 주 2회·1차시당 30분씩, 9주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사이트(https://www.jhcenglish.co.kr/)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문형심 창의인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구강보건사업의 계획 수립 및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북도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 어르신을 위한 틀니 보급사업 및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 ▲ 어린이 충치예방(치마홈메우기) 및 불소용액 양치사업,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 장애인분들을 위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 전체 주민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와 이동검진,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였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서비를 확대하고, 농어촌 및 취약계층 대상 방문 구강보건서비스와 이동 구강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정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보건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적극 협력하여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마이산으로 간 해적 물놀이’ 축제기간 중 현장 중심의 순찰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안소방서는 축제기간 중 다중인파가 몰리는 만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현장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요 내용으로 ▲축제장 내 매점 및 푸드트럭 소화기 비치 ▲ 오전․오후 2회 현장순찰 실시하여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와 축제가 결합된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사전 예방조치와 더불어 지속적인 현장 순찰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사진 자료 >
진안소방서는 30일 진안읍의용소방대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창옥 군의장, 이루라 군부의장, 손동규․김민규 군의원, 진안읍의용소방대장 이지훈‧이정숙,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무실 신축은 진안의용소방대의 사기 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향후 진안읍 일원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생활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31일(목),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제2차 기업인력양성 TF 회의’를 열고, 도내 인력양성사업의 협업 강화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개최된 킥오프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한 기술인재 양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부서별 인력양성사업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별 맞춤형 인력 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 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수요조사 실시를 각 부서에 요청하고, 디지털 전환 및 첨단산업 대응을 위한 AI·빅데이터·반도체·바이오헬스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계약학과 설치, 청년 일 경험 확대 등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방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에서 추진 중인 총 52개 인력양성 사업의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아울러,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수행기관 홈페이지,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활용한 홍보 강화도 강조되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역 인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인력양성 TF 회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화재조사관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월 31일부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을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포럼은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교육과 연찬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보고서 품질의 전반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경력이 부족한 조사관에게는 선배 조사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화재조사관 90명 중 1년 미만 경력자는 22명(25%), 2년 미만은 42명(47%)으로, 조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경험 공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영상포럼은 조사보고서 작성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화재조사관의 직무 역량을 실시간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럼형 교육체계’로, 매월 정기 운영된다. 첫 회차 포럼은 약 2시간 동안 ▲화재조사보고서 공동 검토 ▲선임조사관의 경험 공유 ▲화재조사 참고자료 연찬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망자 발생이나 1천만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주요 보고서를 중심으로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사례를 심층 분석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2주 앞으로 다가온‘2025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31일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프로그램 운영계획은 물론,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세부 대응 체계, 교통·관람객 안전대책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열릴 소리축제의 공연 일정과 장소, 출연진 스케줄 등 주요 프로그램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개막식 리셉션 동선 및 관람객 안내 체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상 이변에 따른 돌발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람객을 위한 물품 비치, 폭염쉼터 확보, 응급조치 시스템,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 대응 매뉴얼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면밀히 검토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폭염과 폭우 같은 기후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조직위와 적극 협
전북특별자치도가 31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수당 지급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유족수당 지급정책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각계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유산관리과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원 및 염영선 의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과 기념관운영부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영선 도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조례 제정의 의의를,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등록 제도 및 유족 현황을 설명했다. 원동호 정읍시 동학유산과 학예연구사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수당 지급 사례, 이민석 전북자치도 유산관리과 학예연구관이 유족수당 지급 계획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발표자 및 관계기관, 도민들 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참여자 유족분들의 명예 회복에 노력하겠다"며 "공청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들을
전북특별자치도를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도민들이 출자에 참여한 첫 번째 전북도민 햇빛발전소 1호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3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탄소중립특별위원장, 서난이 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유창희 정무수석, 배주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곽동희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 김진섭 전북도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민 햇빛발전소 1호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민 햇빛발전소 1호는 전북에서 최초로 도의 공유부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건립된 도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로, 지역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준공은 ‘탄소중립 선도 지역’을 선언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민 햇빛발전소 1호기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및 전시장 옥상 1,900m²부지에 건립된 발전 용량 250kW 규모로, 연간 약 33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준공식 주요 프로그램에는 기념식과 함께 햇빛감사패 전달식, 에너지전환 햇빛 퍼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지만, 교육청은 학교 외부 도로나 보행로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권한이 없어 통학로 개선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지자체와 협의회를 열어 각 지역별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의 수요를 공유하며 개선 가능 여부를 논의해왔다. 그 결과로 LED 바닥 신호등, 방호울타리 설치 등 8개 지자체(19개교)에 총 7억5,000만 원 규모의 교통안전시설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과 차량 동선이 미분리된 2개교에 보행자 전용 출입문 설치를 지원,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전북의 농수산식품 수출액(1~6월)은 3억 1,100만 달러(약 4,30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8.1%를 상회하는 수치로, 전북 농수산식품의 해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2년 4억 9,700만 달러에서 2023년 5억 500만 달러, 2024년 5억 9,600만 달러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 궤도를 그리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기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농수산식품 수출액: (’24.6월) 284백만불 → (‘25.6월) 311백만불 (9.6%↑) 수출 증가를 이끈 품목은 라면, 김, 빵류, 김치 등이다. 이들 품목은 고품질 가공기술과 세련된 포장으로 차별화에 성공하며 중국,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수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추진해 온 마케팅과 현장 중심적인 수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