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시원한 여름과 함께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고랭지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진안 수박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진안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여름 농산물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과 깨끗한 물,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프리미엄 수박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박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은 농악대 길 터주기, 동향초 어린이 합창단의 특설공연으로 시작해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 이후 본 행사로 수박왕 시상,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생활문화예술인동호회 및 지역단체 공연 등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노래자랑에는 유명가수들을 초청해서 한여름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둘째 날은 투호 등 5개 종목으로 체육경기를 진행하며, 신나는 예술버스, 평양예술단 및 각설이공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
진안소방서는 지난 7월 17일 진안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인명 구조 및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주의보 및 호우경보는 7월 1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발효되어 19일 오후까지 이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진안소방서는 기상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외근 비번자 30%를 비상근무에 투입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요 대응 사항으로는 ▲중요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 ▲소방장비 전면 가동 상태 유지 ▲동시다발 출동 대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유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7월 19일 오후 4시 50분경, 진안군 성수면 좌산리 가수마을 일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마을 내 5가구 9명(남 3, 여 6)을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이어 현장에는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 대책을 지시하는 등 현장 지휘에 나섰다. 수해 발생 다음 날인 20일에는 소방인력 2명과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12명 등 총 14명이 침수피해 복구에 투입되어, 주택
진안군에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백운농협과 성수지점 농가주부모임이 자발적으로 복구 현장에 투입돼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진안군에는 지난 나흘간 평균 누적 강수량은 242.5㎜로 집계됐다. 특히 18일 성수면 일대에는 시간당 131㎜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이 범람, 주택 12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피해에 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인 20일 오전, 전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성수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전삼례) 회원 60여명도 현장에 합류해 침수 주택 정리와 오염물 제거 등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지역 농협이 발 빠르게 나선 배경에는 복구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이 있다. 연일 이어진 폭우로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데다 전문 인력 수급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농협 직원들과 주부회원들이 먼저 팔을 걷은 것이다. 한 주민은 “눈 깜짝할 새 집이 물에 잠겼는데, 이렇게 와서 도와주니 말로 다 할 수 없이 고맙다”며 “농협이 이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연태 조합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피해 복구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농협이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면장,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7월에는 냉방용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의류지원, 복맞이 영양삼계탕 제공 등 3개 특화사업을 저소득 취약계층 69명에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명절 이웃 나눔사업에서는 37명에게 백미 37포(20kg)를 전달한 바 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 자원이 협력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북면민 모두가 따뜻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총 인센티브 20,411천원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상품권, 그린카드, 기부)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받는다. 현재 관내 가입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48.5%가 가입 중이다. 모든 군민이 대상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참여 가구들은 에너지 사용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제도가 지속될수록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
장수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 내 치유의숲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을 경험한 주민들의 신체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총 5명의 참여자와 함께 치유의숲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회기별로 △시작의 숲 △감각의 숲 △소통의 숲 △회복의 숲 △희망의 숲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차크라 명상, 맨발 걷기, 아로마 마사지, 숲속 대화, 노르딕 워킹,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기법이 포함되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회복을 경험했으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타인 추천 의사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사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고 외로움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석원 산림과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치유의숲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장수군은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주요 행사로 열리는 ‘장수 명품사과 품평회’ 참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장수군 내 사과 재배 농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품평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 기간 중 진행되며,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가 참여해 사과 품질을 평가받고 시상을 통해 자긍심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장수 홍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장수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품평회가 우수한 명품장수사과를 발굴하고 지역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많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및 훈련 개최지로 각광을 받으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견인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등 총 17개(도 단위 및 전국 규모) 스포츠 경기를 개최(사업비 3억여 원)했으며 이를 통해 연인원 약 3만 3천2백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숙박과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27억 1천7백만 원이다.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 117억 6천여만 원까지 합하면 총 144억 7천여만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 대회"는 4천여 명의 전국 참가자들과 전국마라톤협회로부터 △코스의 완성도,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호응도, △편의시설 확보 등 여러 면에 찬사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를 지난 7월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다시 한번 무주를 각인시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함으로
무주군이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증진교실”을 하반기까지 운영한다. 현재 무주군청,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군 예비군지역대에서 신청받아 진행 중이며 연중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자살예방상담사가 함께 방문해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측정과 △우울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폐활량 측정을 통한 폐 건강 자가 진단, △금연 및 절주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인별 상담 결과에 따라 금연 클리닉, 비만 예방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건강증진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한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함께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개별 구강 상담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담은 구강보건교육, △보철과 임플란트 관리 및 △치주병 예방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 김 모 씨는 “공공의료 기관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보면 쉽지 않은데 각 사업장을 방문해서 진행한다니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참에 금연에도 도전해 보고 관련 프로그램의 도움도 받아볼 생각
무주군이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여름철 대표 고랭지 농산물인 흑미 수박의 품질향상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설천면과 안성면 일원에 45.6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72농가가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들 농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 향상을 통한 고품질 흑미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관수시설 설치, △차광망 지원, △수정벌 보급 등에 힘쓰고 있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시범사업은 고랭지 지역의 기후 특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름 수박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흑미 수박이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을 뒷받침하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홍보에 이르는 체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평균 해발 400m 이상의 고품질 수박 산지(2024년 66농가, 31.6ha, 생산량 1,909톤)로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흑미 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껍질이 짙고 얇으며, 과육이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임시회를 열고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1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에 황인동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문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위원 구성을 마쳤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해양 의원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농민을 통상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행위로 국민 먹거리와 지역 경제 근간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의원은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허용한다면 무주군 사과 농가가 무너지고 나아가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기후와 병해충,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극한의 경영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하는 것은 이미 벼랑 끝에 내몰린 사과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무주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는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 ▲통상 협상시 농민이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농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언어 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지원하는 ‘톡톡(Talk Talk)! 말해드림(Dream) 언어 발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뿐 아니라 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지원이 목적이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취지 및 실행 방안 안내 △유아기 언어 발달 특성 △언어 발달 지연 유아 선별 및 지원 방안 △진단검사 후 맞춤형 지원 방안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언어 발달 지연 유아는 진단비 지원을 받게 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언어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게 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아기 언어 발달은 이후 학습 능력과 사회성 발달의 기초가 된다”며 “언어 발달 지연 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언어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이후 학력 신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문화다양성 이해 확대를 위한 ‘2026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다양성교육’ 운영 학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공모는 지구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모사업시스템(www.jbe.go.kr/gongmo)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전북교육청이 구성한 ‘JB-지구촌 지원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학부모·교직원 대상 연수 또는 학생 대상 수업 중에서 학교가 선택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학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국립무형유산원이 우리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을 위해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21일 5층 회의실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우리문화(무형문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박판용 국립무형유산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전북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교육의 내실화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문화 체험교육 운영 및 인력 공유 △교원 대상 무형유산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콘텐츠 및 자료 개발에 관한 자문·협조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사례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한다. 전북교육청은 이 협약을 계기로 무형유산 체험 수업은 물론 교원 직무연수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서도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북교육청과 국립무형유산원은 △국제교류수업 참여학교 무형유산 교육자료 지원 △글로벌 브릿지 캠프 참가 학생 대상 ‘우리문화 알림활동’ 사전교육을 함께 운영한 바 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무형유산은 지역과 세대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통해 전북 학생들이 세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월) 전북테크노파크에서‘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2025년 제2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하반기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4개 분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의 상반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실행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RE100 산단 지정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RE100 산단에 지정받기 위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특별법 제정, 관계부처 테스크포스 구성에 우리도 방안을 마련하여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5월 21일 65개 기관으로 출범하였으며, 현재 88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 신규 참여기관 23개사에 대한 가입증서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등 4개 분과는 2025년도 상반기 동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수소전주기 통합관리 실증, CCU 기반 e-fuel 생산 등 3개 신규 과제기획, ▲군산 해상풍력 항만 연계 클러스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