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단계 마지막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의 19일 세종청사 방문에 이어, 20일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직접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부처별 예산요구서 제출(5.31.)을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전북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한 막판 총력전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 부지사는 이날 환경부 이병화 차관과 면담을 갖고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2-1단계, 2-2단계),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총 7건, 약 189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찾아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총사업비 480억 원),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170억 원), ▲청년 창업형 양식단지 조성(100억 원) 등 해양신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균형발전 핵심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면담이 단순히 사업을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쟁점이 된 사업들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하고, 향후 기재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 부지사는 “현재는 부처가 기재부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우수 공직자들의 사례를 발굴·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도청 본청, 출연기관, 시군 등에서 총 3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10건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수상자는 도민 온라인 투표(20%)와 본선 심사(8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부문 최우수상은 장애인복지정책과의 「장애인 소통 행정 기반 일자리 확대 지원」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장애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해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전년 대비 10% 이상(195명) 확대하고, 총 2,708억 원 규모의 장애인 일자리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 부문 최우수상은 남원시의 「인구감소지역 소아야간 진료, 남원시 모델 제시로 해결 전국 확산」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보건복지부 국가사업으로 채택되었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도청 부문 우수사례로는 ▲도로공항철도과의 「전국 최초, 환매가 국민의 권리가 되다」, ▲교통정책과의 「대도시광역
전북학부모협의회 제3대 회장에 김지숙 군산학부모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임원진 선거’ 개최 결과 김지숙 군산학부모회협의회장이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은 국찬호 전주시 학부모회협의회장과 정혜윤 익산시 학부모회협의회회장, 감사는 정현경 부안군학부모회협의회장, 총무는 김찬휘 남원시 학부모회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지숙 회장은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격차가 없는 협의회를 통해 전북의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부모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며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부모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부모는 학교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이며,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통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진안 데미샘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산림문화행사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 휴(休) 레스토랑’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관,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협조해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 40여 명이 참여해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 및 음료 만들기를 체험하며 숲속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 현장은 수어통역사 배치와 시각자료 제공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통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청각 대신 촉감·향·맛 등 오감을 활용해 숲을 느끼는 색다른 체험을 즐기며,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산림문화의 본질을 새롭게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숲이라는 공간 자체도 특별했지만, 장애인도 배려받으며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감동적이었다”며 “몸과 마음 모두에 쉼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숲속 식재료인 국산 임산물로 직접 음식을 만들며 함께 나누는 ‘숲속 식탁’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통과 배려의 온기가 가득했고,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이 연출됐다. 송경호 전북자치
진안소방서는 지난 20일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관우, 이정숙) 및 진안읍 남·여 의용소방대가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국 소방서장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의원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른 아침부터 남·여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100여 가구를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남·여 의소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실천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충국 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현장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 의용소방대는 화재 현장 출동은 물론, 매년 꾸준히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남성 대원 50여 명, 여성 대원 4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활발히
진안군 진안읍 의용소방대(대장 이지훈)는 20일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세대에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남·여 의용소방대 대원 5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분주히 움직이며 먹음직스러운 영양 가득한 반찬을 준비했으며, 기후 상태를 고려해 철저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조리했다. 이렇게 직접 만든 밑반찬들을 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구에 전달했으며,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 등을 확인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훈 진안읍 의용소방대 대장은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하여 나눔을 준비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도운 정상식 읍장은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진안읍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발효와 치유음식의 가치를 조명하는 ‘2025년 제1회 발효·치유음식 세미나’가 지난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성수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전통옹기발효치유식품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의 발효식품 및 치유식단 전문가, 전통옹기 관련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협회 소개에 이어, △정희장 옹기장이 진행한 ‘발효, 자연의 과학과 전통의 가치’ 강연, △차정단 협회장의 ‘치유의 관점에서 본 발효식품의 효능’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시식 행사에서는 발효치유 전문가들이 자연발효 식초를 활용해 직접 만든 발효요구르트, 치즈, 된장죽, 발효훈제고기, 자연발효빵 등 20여 종의 발효 치유 음식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정단 협회장(단야 대표)은 “자연과 전통의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이 현대인의 건강과 치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 회장은 진안군 성수면에서 자연발효 식초와 전통 장류를 생산·판매하며, 직장인과 공직자 대상 발효식품 교육도 병행하는 등 지역 식문화
진안군은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진안천변과 시장교 난간에 페튜니아 꽃길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된 페튜니아는 자주빛 계열의 화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개화하며 수만 송이 꽃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듯한 화려한 볼륨감을 자랑한다. 바람에 따라 출렁이는 꽃길은 진안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꽃말을 가진 페튜니아는 도심 속에서 군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매개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군민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고,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 가득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진안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1,2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여자부, 남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지난 17일~18일까지 열린 여자부 예선에서는 1그룹 구백은(광주) 선수가 2그룹 이윤선(대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김정아(서울) 선수는 홀인원상을 수상했다. 본선에는 남녀 각 160명씩 총 320명이 진출한다. 총상금은 3,440만 원으로, 예선전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 20만~100만 원, 본선에서는 50만~5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홀인원상(10만 원)도 별도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상당수가 대회 전후로 진안에 체류하며 연습 라운딩을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된 지역상품권을 활용해 숙박업소, 식당가, 농산물 판매 부스 등이 활기를 띠며 소비 진작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 규
진안군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춘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진학 정보 제공으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처음 시행돼 관내 중·고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50회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사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입증됐다. 올해도 학교 방문형과 개인 신청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 전문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5월부터는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인 신청은 진안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관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전문 입시 컨설턴트와 1:1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학생의 진로 희망, 성적, 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대입 전략, 과목 선택, 전형별 준비 방향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유리한 과목 선택법 등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높다. 진안군은 향후 진로캠
장수군은 5월 중순 현재 양파 재배 포장이 구비대기에 접어들었다며, 최근 고온과 잦은 비로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병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높은 양파 노균병이다. 노균병에 감염되면 잎 표면에 옅은 황색 반점이 생긴 후 병반이 둥글게 퍼지면서, 겉면에 잿빛 곰팡이 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병해 예방을 위해 △비 온 뒤 고랑 배수 관리 △포장 내 병해 발생 여부 수시 점검 △초기 증상 즉시 제거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초기에 살포하여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동일한 성분의 농약을 반복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효성분 계통이 다른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번갈아 발병 초기에 3회 이상 예방적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수확 직전에는 농약 살포를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잔류 농약을 방지해야 하며, 수확 약 2주 전에는 병해 방제를 마무리할 것을 권고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파의 안정적 생산과 피해 최소화에 힘써달라”며 “현장 기술지원을
장수군은 지역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농기계에 QR코드를 통한 안전관리 매뉴얼 영상을 부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QR코드는 장수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임대 이용 빈도가 높은 승용예초기, SS기 등 26종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담고 있다. 농업인들은 임대 농기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별도의 자료 검색 없이 즉시 동영상을 통해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1톤 트럭에 싣지 못하는 스키로우더, 동력퇴비살포기 등 5종에 대해서는 농기계 무상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와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우리 농산물 활용 치유음식(사찰음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연구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표고버섯밥, 감자옹심이, 감자 타락죽, 산나물들깨찜 등 장수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사찰음식 조리 실습으로 구성돼, 건강하고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16명씩이며, 한 명이 두 시간대 모두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장수군민이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장수군청 및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jy2975@korea.kr)이나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063-350-2832)에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군민의 건강 증진, 전통식문화 계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서울 아모리스 역삼센터에서 열렸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21개 시군의 단체장,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장수군은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현장에서 행복이음본부 조성을 통한 원스톱 주민복지서비스모델 등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84억원이 투입되며 농촌 중심지 및 기초거점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충, 교통·돌봄 등 필수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살고 싶은 농촌, 지속 가능한 장수’ 실현을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검진은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이 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