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스터디캠프는 재단의 으뜸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습 공간이 부족한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회관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제공하고, 1:1 학습지도, 식사와 간식, 교통편 등을 지원하였으며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중고등학생 중 신청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스터디캠프는 전년도 1학기부터 시작되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재단은 이번 스터디캠프가 단순한 학습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발휘하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앞으로
장수군은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장계면과 천천면 일대 하천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토종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 약 8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 수계에서 생산된 장수군 토산종으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0.7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다. 이번 방류 행사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슬기는 하천 내 유기물, 이끼류, 동물 사체 등을 섭취하며 수질 정화에 기여하는 생물로, 하천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간 기능 회복 등 약리 효능이 알려져 있어 건강식품 원료로도 활용되는 대표적인 내수면 수산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불법 포획 등으로 인해 다슬기를 비롯한 내수면 수산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자원 보호와 생태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다슬기 자원 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각고(殻高) 1.5cm 이하의 다슬기는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는 다슬기 포획 금지 기간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
장수군은 군민들이 보조사업 신청과 관련 신청 시기를 놓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선도적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프라인 민원의 진행상황 안내 체계 개선”을 지시한 가운데 장수군이 이미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2월 마을방송이나 이장회보 등을 통한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알림톡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6개월간 관련 부서 협의와 시스템 연계 기술 검토를 거쳐 전 직원 교육을 완료했으며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똑똑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군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로 타 지자체에서도 부분적으로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는 것은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
무주군이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차단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사과 수확(후지)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각 읍면 상담소장 등 민간 전문가 30명으로 지원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 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별로 사과의 당도 및 산도, 전분 지수 등 익은 정도를 파악해 수확 시기를 협의하고 있으며 저온저장고 소독 및 온·습도 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공유 중이다. 또한 겹무늬썪음병과 갈색무늬병이 발생한 과원을 대상으로 방제 상담을 진행하고 과일 수확 후에 진행하는 ‘엽면시비(잎에 직접 비료 주기)’ 기술에 대해서도 안내와 상담을 병행한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 “예년에 비해 8월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자주 내려 사과 크기 등 생육 상황은 다소 개선된 면이 있지만 전체 생산량이라든가 출하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1년 내 농사짓느라 고생하는 농가들이 만족할 만한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우리나라 최대의 길거리 자전거 경주로 꼽히는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주최·주관: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 후원: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군)”가 오는 19일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1천8백여 명을 비롯해 지도자와 가족, 그리고 대회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란폰도 거리는 총 124.5km로 오전 8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가정삼거리, 행정복지센터, 부남 교차로)->안성면(비들목삼거리, 하이목마을, 상이목삼거리, 사전교차로)->설천면(하조사거리, 배방교차로, 라제통문, 소천교, 외북마을)->무풍면(무풍산지유통센터, 덕지삼거리)->설천면(구천동 삼공삼거리, 심곡교, 하조 사거리)->적상면(양수발전소 홍보관, 초리마을, 산성교)을 거쳐 무주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메디오폰도 참가 선수들은 설천면 하조 사거리에서 그란폰도 참가 선수들과 분리돼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지나 무주국민체육센터까지 총 70.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이 대회는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자원 홍보,
무주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색어 입력 시 관련 업체의 광고가 노출되는 ’핵심어(키워드) 광고‘를 비롯해 △’누리망(인터넷) 안내 표지판(배너) 광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을 활용한 ’소셜마케팅‘,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배달의 민족, 요기요, 직방, 다방 등의 ’중개 거래처(플랫폼)‘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비용(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다.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인 업소를 운영하는 자)중 ‘24년도 매출액이 5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김영광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온라인마케팅 지원 역시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51곳에 3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 지형이 미끄럽기 쉬운 만큼,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구봉산 이드림재에서 등산객이 발을 헛디뎌 약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기상정보 확인 및 2인 이상 동행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 ▲컨디션 이상 시 산행 자제 ▲일교차 대비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이용 ▲등산로 안내판 및 산악위치 표지판 확인 ▲등산 중 음주 금지 등을 강조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안내와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산물벼 수매를 오는 10월 1일(수)부터 31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물벼 수매는 진안농협 특미가공시설(진안읍 전진로 2968)에서 진행되며, 올해 30t 규모의 건조시설 2기 증축 및 수매통(톤백 병행)을 활용하여 수매함으로써 전년보다 효율을 강화하였다. 김문종 조합장은 “진안농협은 매년 산물벼 수매를 통해 조합원의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시는 조합원과 농민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원활한 수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여 농가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북교육청이 선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건강하고 행복한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요(최우수) △교원임용시험 궁금증 교육영상으로 해결 응시자 부정행위 OUT!, 불이익 ZERO!(우수) △도서관 협력 학교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전북 학생 온(溫)책읽기 확산(장려) △단독 추진으로 좌초된 사업, 지자체와 협력 추진으로 되살려 지역 정주여건 개선(장려) △“공간, 자연을 다시 짓다”유관기관 협업으로 완성한 학교공간 리디자인(장려) 등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고민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소극행정을 철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리튬이온배터리 발화 관련 화재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화재 예방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3~2024년 2년에 걸쳐 도내 초3~고3 학년 학생에게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충전하고 보관하도록 학급마다 충전보관함을 설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미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안전한 활용을 위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체계를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구성 인증 기기를 보급해 물리적 안정성을 강화했고, 과충전·과열 방지 기능을 갖춘 충전보관함을 설치하여 전기적 안정성도 높였다. 특히 지난 4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기기 화재예방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돼 체계적 대응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화재 건수가 증가하면서 다시 한번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관련 주요 정보와 안전한 관리 방안, 화재시 대응 요령 등을 학교에 안내한 것이다. 우선 스마트기기 관리정책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기기 파손 또는 기능 이상시 디지털통합콜센터에 신고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고, 특히 모양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상반기 사회정서학습 기반 찾아가는 인성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인성교육 ‘마음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뇌과학 기반 4차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성교육 ‘마음별 프로젝트’는 △Stop(멈춤-집중, 알아차림) △Think(생각-관찰, 객관적 관찰) △Action(행동-실행, 의식적 선택) △Review(검토-성찰, 성찰과 성장) 등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활동을 통해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뇌과학에 기반한 명상수업이다. 특히 ‘마음별 프로젝트 수업’은 학업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갈등 해결, 자기관리 습관 형성, 디지털 기기 사용 균형 등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자기조절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자기정체성과 지속성(자기관리 역량), 존중과 배려(의사소통 역량)의 전북 인성교육 핵심덕목을 함양해 공동체 일원으로 책임 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학생의 일상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 이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MY전북 세계인 축제」가 오는 10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인 축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도민과 외국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세계 전통의상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악과 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 세계 전통 공연, 세계 현지인의 방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 세계인의 방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류의 매력을 세계와 함께 공유하는 ▲ K-MUSIC 경연대회도 열려, 도민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무대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도 풍성하다. 축제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 세계문화체험존, 다양한 글로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 글로벌 푸드존, 그리고 도내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외국인 대상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 정보존이 마련된다. 특히 정보존에서는 생활 지원, 비자정보, 정책상담 등 외국인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공모에서 원광대학교병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 최종 선정된 데 이어, 9월 국비 교부가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선정 직후 병원 내 별도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전용 통합 상담창구를 마련했으며, 청각·시각·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에는 진료코디네이터 2명과 수어통역사 1명이 상시 배치돼 예약 지원, 협진 일정 조정, 진료·검사 동행, 의사소통 지원 등 의료기관 이용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북을 비롯해 서울(2곳), 경기(2곳)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총 4억 5천만 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된다. 전북도와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홍보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이 실질적 혜택을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 보험은 보험료의 80%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해 농업인은 약 2만 원만 내면 농작업 중 사고와 질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전북 ○○시에 거주하는 76세 여성 농업인 최 모 씨는 제초 작업 중 넘어져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지만, 농업인 안전보험에서 총 3,420만 원을 지급받아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또 전북 ○○군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정 모 씨(58)는 농기계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뒤 보험금 1억3천만 원이 지급돼 유족의 생활 안정을 보장받았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업재해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만 18세~87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와 질병을 보장하며, 가입은 연중 내내 가능하다.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일반형·산재형 등 다양한 유형을 안내받고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10만~18만 원이지만, 정부가 50%, 도와 시·군이 30%를 각각 지원해 농가 부담은 2만 원 안팎으로 줄어든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는 농업인 10만6천여 명이 가입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구름골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내달 본격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 일원에 조성되는 구름골 산림레포츠시설은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1.5ha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에는 ▲로프 어드벤처 ▲네트 어드벤처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 등 다채로운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산림레포츠 이용객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공간도 확충된다. 숲속의 집 4동, 오토캠핑장 13면, 일반야영장 10개소 규모의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산림레포츠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미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임실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 등지에 산림레포츠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림레포츠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산림을 휴양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고창 구름골 산림레포츠단지가 조성되면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