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이 면민 혈관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집 혈관 튼튼 건강 콜센터”는 행정복지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 간호 인력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 · 조치하는 시스템으로 대상은 설천면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45명이다. 설천면에서는 “우리 집 혈관 튼튼 건강 콜센터”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 질환자를 집중 관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방문 간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서 타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진행한다. 무주군 설천면 김영수 면장은 “이번에는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 밀착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정용 혈당 · 혈압측정기 지원사업과 함께 진행을 해 더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법과 함께 건강관리수첩 작성법을 공유해 대상자 스스로가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하운선_이하 협의체)에서는 지난해에도 보행기 보조사업과 돌봄 방문지원, 텃밭 가꾸기, 자기건강 바로알기 등 ‘한마을 한마음 공동체 사업(돌봄방문, 주민공동체 · 마을소통 강화)
무주군은 지난 14일 무풍면 안방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은 30여 명으로 제한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여부 확인,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행사를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태구식 노인회장, 최경서 이장 등 주민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최경서 이장은 “안실과 방곡마을 주민들이 농한기에 같이 쉬고 농번기에는 서로 도우며 번영을 일궈나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다”라며 “두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회관을 처음 세웠던 그날을 생각하며 화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크지 않은 공간을 안실과 방곡 주민 여러분이 함께 쓰셔야했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널찍하니 말끔해진 회관을 보니 흐뭇하다”라며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이 안실과 방곡, 더 나아가 무풍 발전을 기약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풍면 안방마을회관은 연면적 90.72㎡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8월 완공됐으며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주방, 거실은 가변적으로 공간을 통합 활용할 수
이웃 주민의 재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봉사단체와 적상면행정복지센터의 따뜻한 위로 격려 등 잔잔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방옥엽)는 적상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난 12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 재해구호세트,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새벽 5시께 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크게 번져 가옥 한 채가 전소했다. 폭발음에 놀란 이웃 주민이 깊은 잠에 빠져 화재 발생을 알아차리지 못한 김 모 어르신(73)을 깨워 긴급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갑작스런 피해를 입고 당황해 했던 이 어르신은 “적상면 적십자봉사회에서 화재 발생 당일 신속히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해주고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정서 안정을 위한 기초 건강상태 점검과 함께 가족처럼 위로해 주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승훈 적상면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민 · 관이 한마음이 되어 화재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농민회가 9일 무주군농민회 사무실에서 영농발대식을 갖고 올해 풍년을 기약했다. 올해 풍년기원을 염원해 열린 이날 영농발대식은 무주농민회 이정구 회장을 비롯해 농협무주군 오영석 지부장,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민회 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는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과 참석자들의 축문 낭독, 농기계 공구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역대급 폭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올해는 좋은 일기와 함께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다가올 가을에는 대풍을 이루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에서 “올 한해 풍년을 염원하는 발대식 겸 풍년기원제를 축하드린다”라며 “행정도 각종 농민을 위한 지원책을 펼쳐 농업이 발전하고 농민이 잘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농민회 풍년기원제를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치렀다.
무주군 적상면 한마음장학회가 적상면 출신 대학생 3명에게 1인당 70만 원의 장학금을 전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5일 적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승민 학생과 김현정 학생, 이정훈 학생을 비롯한 장학회 회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고귀식 회장은 “지역의 인구가 자꾸 줄어가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지금은 대학 공부를 위해 나가 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고향과 이웃, 더 크게 나라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도 힘이 드실 텐데 자식 가르친다고 걱정이 많으실 부모님들께도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93년 설립이 된 무주군 적상면 한마음장학회는 11명의 이사들이 장학금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상면 내 초 · 중학교 학생들과 적상면 출신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백승훈 면장은 “적상면 인구가 2천 5백여 명 정돈데 이중 학령기 학생 수는 70여 명 정도”라며 “한마음 장학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쏟아주시는 관심과 사랑은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공부해 적상의 자랑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주군민들의 심신이 지친 가운데 기업인과 종교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카소돔 업체를 운영하는 권현남 대표는 1일 오전 무주군을 찾아 무주군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성품을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소독제 200개로 환가액 380만 원에 이른다. 권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힘과 용기를 주고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차원에서 성품을 마련했다”라면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무주 향산사는 무주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고 이 사찰 관음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떡과 음료수 등을 준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중인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향산사 성본스님은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긴 간식으로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무주군보건의료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권현남 대표와 향산사 관음회 회원들, 그리고 성본스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힘겹게 살아가고
산마을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가 29일 무주군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 차’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도라지 차’는 1,000봉지로 환가액 4백만 원에 이른다. 이날 무주군청 군수실을 방문한 박 대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영농조합이 경기 침체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이 같은 선행을 펼쳐 군민들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면서 “정성껏 보내준 물품을 무주군민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6일 농민의 집 소회의실에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귀농 · 귀촌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진섭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귀농 · 귀촌 당사자로서 느끼는 고충을 이야기하고 무주군민으로서 지역과 이웃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진섭 회장은 “귀농 · 귀촌인들 다수가 무주가 좋아서 찾아온 사람들인 만큼 무주군민으로 정착해 살아가려는 노력들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무주군도 현실을 반영한 귀농 · 귀촌 정책을 마련해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무주군이 직면한 인구문제 해결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연간 6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 · 귀촌인들을 위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가주택 수리 지원, △청 · 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건축설계비 지원, △귀농인 임시 거주지 임대료 지원, △집들이 비용 지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는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귀농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무주군청 내 전통문화의집에서 2021년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속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0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장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2020년 활동 및 재정보고와 2021년 사업 및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총회를 개최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지난 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순간 최선을 다해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여성단체의 큰 역할이다. 앞으로도 무주군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또한 총회 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대천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으며, 아동 · 여성 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가정폭력 · 성폭력 · 디지털 성범죄 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여성역량강화 교육,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지난 12일 안성면 농촌지도자회 공환규 회장과 임원들이 무주군청을 방문,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환규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마음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용기가 되고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님들에게는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도 무주농업 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며 지역사회에 이로운 활동을 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는 1960년대 활동을 시작한 단체로 109명의 회원들은 시가지 및 하천, 농경지 주변 농약 공병과 폐비닐 수거 등의 환경정화를 비롯한 이웃돕기와 나무심기, 농약안전사용 교육 실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부모의 심정으로 지역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셔 정말 든든하다”라며 “우리 무주의 아이들이 도시 못지않은 환경과 교육열 속에서 공부하며 잘 자랄 수 있도록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도 든든하게 뒷받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