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1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110억 규모의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YN블랙야크와 손을 맞잡는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과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TB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하고, BAC 100 프로그램을 장수군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등 산악 레저 분야를 크게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각 사업당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박희승 국회의원도 함께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수군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50억 원을 비롯한 총 1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 선정이 장수군의 미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랙야크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를 산악 레저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샤모니’이자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
최훈식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본격적으로 고품질 양파를 출하 중인 산서면 양파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격려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 최 군수는 전반적인 양파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에서 출하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능력이 뛰어난 만큼, 산서면의 주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6월 수확 기간 중에만 산서면에서 55만 망 정도가 생산·출하돼 전국 각지에 공급돼 55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 장수군은 양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영을 위해 ▲고품질 양파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지원사업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가 산서면의 대표 지역특화 작물인 만큼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서 양파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귀 기울이고 기술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전북 특별자치도 최대 규모의 신라 무덤군으로 밝혀진 춘송리 무덤군과 침령산성 등을 찾아 발굴 성과를 확인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춘송리 무덤군 발굴조사팀인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의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보고 받고, 유적의 가치와 향후 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국가사적인 ‘침령산성’과 인접해 있는 ‘장수 춘송리 무덤군’은 무덤 내부에서는 굽다리 긴 목항아리(臺附長頸壺), 굽다리 접시(高杯), 병(甁), 토령(土鈴), 발형토기 등 22점의 신라토기와 쇠손칼(鐵刀子), 관못(棺釘) 등 9점의 철기가 출토됐다. 특히, 무덤의 입구에서 확인된 ‘훈’은 한국의 전통 공명 악기로 매장행위와 관련된 희귀한 유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훈’을 직접 연주해 보며 유물의 가치를 체감하는 한편, 함께 출토된 유기물이 눌어붙은 토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가야사에 집중됐던 장수 지역의 역사가 점점 사학적 범위를 넓혀 신라사까지 확대돼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장수의 다양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장수군 계북면에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동부권특수학교(학생 10학급 70명, 교직원 26명 예정)의 학생과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후 순위로는 학교 관계자와 장수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소멸기금으로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대지 2,396㎡, 건축면적 517㎡(연면적 1,356㎡, 지상 4층, 18세대) 규모로 올해 말까지 설계와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참샘골 행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은 ㈜로만티코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것으로 군은 당선작이 평형별 주택과 부대시설의 조합이 실용적일 뿐 아니라, 공모 지침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다른 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해 군민의 주거 안정
장수군이 지난 1월과 3월 자동차세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6월 연납제도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6월 연납 시 하반기(7.1.~12.31.) 자동차세의 5%(연세액 기준 2.51%)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의 경우에는 이전등록일과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구로 전출하더라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록 시 ‘연세액 납부승계동의서’를 양도인이 제출하면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는 양수인이 납부한 것으로 승계 처리가 가능한 만큼 관심있는 주민들이 활용하면 유용한 제도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추진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컨설팅 2차 현장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차 온라인 회의에 이어 2차 회의로 신두섭 지방경제실장 외 3명의 연구원이 장수에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입체적인 컨설팅이 마련됐다. 특히 컨설팅이 답례품, 홍보, 기금 중심으로 진행된 만큼, 연구원 측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관련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고 장수군에 맞는 주요 현안별 활성화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양측은 꼼꼼한 현황 분석과 효율적 대안 제시 등을 비롯해 최종 보고 이후 사후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해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기 위한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5,830건의 기부와 6억 4천 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특히 ‘장수사과’가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위의 판매를 기록하는 성과를 다성했다.
장수군은 오는 20일까지 부안군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물 현장점검에 신속하게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반 연약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 시설물 및 저수지 등 관련 시설물을 확인하기 마련됐다. 군은 점검을 위해 7개 읍‧면은 물론, 5개 팀의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시설물로는 저수지 19개소와, 위임국도등 도로 38개 구간, 터널 3개소 및 도로사면 암반부 등이다. 점검 결과 피해 응급 지역이 발생했을 경우 군은 사전보고를 통해 보수‧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군은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해 도로와 각종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기상특보와 관련해 철저한 비상근무를 통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박창음 건설교통과장은 “진앙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장수에서도 지진이 느껴진 만큼 관내 각종 시설물 이상 여부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며, “이번 여름철 폭우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는 만큼 사전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대규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11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4월 제360회 임시회 에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한주)를 구성하였으며 사업비 2억원 이상의 주요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군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현장 중심으로 11개소를 선정,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조사를 하였다. 그 중 △고양선 장수IC 연결도로 개설사업 △장계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서 사업의 효과성과 예산의 낭비에 의문을 제기하고 군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였다. 최한주 위원장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사업에 의문이 생기면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개선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오는 24일 실태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여 2차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장수군이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2회 장수 쿨밸리(cool valley)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의 주재로 각 실‧과‧소 부서장이 참석해 축제 프로그램 구성부터 교통, 안전, 먹거리까지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새로워진 축제 추진 방향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휴식과 힐링을 위주로 추진됐던 축제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콘텐츠 도입으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 대형풀장을 선보이는 ‘쿨밸리 워터파크’ △ 개막식 당일 계곡 위 특별한 ‘낙화놀이’ △ EDM DJ와 물대포가 결합된 ‘쿨밸리 밸리밤’ 공연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러한 킬러콘텐츠들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는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수중 체험 등도 추진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쿨밸리 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이번 보고회를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쿨밸리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기
장수군은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7,616건, 7억8천6백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발송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가 납세의무자로,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연세액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연세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6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이상일 경우 6월과 12월에 절반씩 나뉘어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를 이용해 체크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 지방세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엔 잔액 부족으로 미납이 되지 않도록 납기 말일에 통장 잔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군청 관계자는 “자동차세 미납 시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된 차량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군민들께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