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업 대상 최대 30억 원 특례보증 및 대출금리 2% 지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진안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관심 지역 기업 대상 특례 보증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지역 기업이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진안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이다. 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의 이차보전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내 공고 예정인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금 소진 시 특례보증은 종료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
진안군은 가을철을 맞이하여 영농부산물 등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매년 가을철 농경지 주변에서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군은 단속 기간 중 농촌 지역의 영농부산물 노천 소각 행위, 영농 폐비닐·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건설공사장·사업장 등에서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위반행위 발견 시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상습적이고 고의적이거나 위반행위가 중대한 경우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과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단속을 진행하여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진안군의 청정 환경보호를 위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을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희망농가 및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과 관련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농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MOU체결국 및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 규모를 결정하고, 현지 최종 면접을 통해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 및 농가배치를 통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안군은 우수 근로자 선발 및 도입을 위해 외국 지자체와 협약을 직접 체결하며 현지 출장을 통해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성실 근로자에 대해서는 재입국을 추진하고 있어 관내 농가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이사벨라주(‘22.3.체결), 퀴리노주(’23.2.체결), 마갈레스시(‘23.2.체결)에서 273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초청으로 282명이 입국해 농업근로에 임하고 있어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국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중이다. 군은 올해 9월 말까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9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 마령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원) ▲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34.7억원) ▲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19.8억원)이 선정되어 총 3건의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령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면 지역의 부족한 여가·문화공간 마련과 지역 간 균형있는 체육복지를 실현하고,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으로 청년농의 유입·정착을 유도하여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으로 스마트승강장을 설치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상반기에도 ▲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128억원), ▲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사업(171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 노후상수관망 조성사업(359억원), ▲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87.7억원)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자치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
진안군의회는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본 조례는 진안군 내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를 대비하여 군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 ▲화학물질 관리계획 및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의 수립 등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진안군은 주도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 마련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민규 의원은 “화학물질 관련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선 군 차원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서 우리 군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화학물질로부터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권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 회원유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개월여간이며, 올해 연말까지 회원 가입자수 3,000명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는 진안군 외 거주자가 회원가입을 하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주민증”을 발급하고 관내 관광지와 식당, 카페 등 가맹점 이용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행지, 관광코스 및 행사·축제 등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진안군 관광을 유도하는 사이트다. 진안군은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로 신규회원 가입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가입 회원 전원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여행경비 지원 ‘알뜰관광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참여업소를 통해 소비한 영수금액을 증빙하면 금액별로 소비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내용이다. 소비금액이 5만원인 경우 1만원, 10만원인 경우 3만원, 20만원이면 7만원, 30만원인 경우 10만원을 신청자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다. 회원가입 및 여행경비 지원
진안군이 유기농업 자재를 이용해 농약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3년차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실증은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콩 복합미생물 처리 후 생육 특성과 병해 방제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험포장(800㎡)에 국내 육성 콩 3품종(대원, 대찬, 선풍)을 재배하고 있으며 미생물배양센터에서 공급하는 복합미생물제 등을 2주 간격으로 처리하였다. 콩 수확기 이후 품종별 생육특성과 유기농업재배시 문제가 되는 탄저병을 대상으로 발생율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복합미생물 처리에 따른 병해 방제효과, 수확량 등 친환경 콩 병해충 종합관리기술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며 주로 콩 꼬투리를 흡즙하여 수확량감소, 상품성 저하 등 재배 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해충인 톱다리개미노린재는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현장수요 증가에 따라 유기농 콩 병해충 종합관리 실증 재배를 하게 되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진안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선발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발달장애인 30명에게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발달장애인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선택하여 착용하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장애인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들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 구성품, 위치추적 원리, 스마트폰 앱 설치 등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전달했다. 또한 보급대상자는 올해 상반기‘진안군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서 발달장애인 GPS 위치추적기 사용에 대한 수요 욕구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무상보급과 2년간 통신비(월3,300원)를 지원받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이 안전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목재이용 활성화 홍보를 위해 2024 홍삼축제(10.3.~10.6.)(4일간) 기간동안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뚝딱뚝딱 목공체험장”을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목재이용에 대한 활성화 홍보를 위해 추진되는 목공체험 행사는 2023년부터 진안군과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의 협업으로 추진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호롱불 만들기를 함으로써 소통과 교감을 통한 가족 유대감 향상에 도움을 계획하였다. 행사 참여는 재료비의 50%인 5,000원이며, 1일 5회로 진행되며, 일일 최대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우리군의 목재생산뿐만 아닌 목재이용 및 활성화의 방법을 적극적 추진하여 목재의 생산·이용·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하였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됐다. 이 조례는 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사업 및 교육, 시설, 재료 등의 지원 ▲법인·단체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기여자 포상 등이다. 이루라 의원은 “이미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이 마련되어 있고, 진안군 조례에도 문화예술단체를 지원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단체별 특성에만 맞춰 지원이 이루어져 서예 진흥에는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예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 유산이며, 인성 함양과 집중력 향상과 명상을 위한 예술 교육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진안군 서예의 예술성 발전과 전통 문화의 보존 및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