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4일 이틀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수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농·특산·가공품의 가격 하락과 생산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장수군의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수군유통사업단, ㈜알에프,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 장수신농영농조합 등 장수군 농·축·특산물 유통·판매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장수한우, 장수사과즙, 장수오미자청, 장수오미자주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체험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 수제 간식을 현대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제 간식 시음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도매가격으로 선보여 도시민들이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려 한다”며 “이번 행사에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자라
28일 장수우체국(국장 이은설)-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우편 배달서비스’는 안부 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군이 장수우체국과 우체국공익재단이 공동 협력에 나선 것이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사회적 은둔‧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취약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연계가 강화되고, 복지안전망이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며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1인 가정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 장수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앞 광장과 군민회관 로비에서 자활생산품 및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및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자활센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하고 도내 10개의 자활센터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자활‧장애인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통해 복지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자활‧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사무용품을 비롯해 제과‧제빵, 목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돼 방문한 군청 직원들과 주민들의 구매로 이어졌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복지생산품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지원과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정보 유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 업무에의 효과적 이용을 위해 강력한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인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란 개별 PC에서 작업한 업무 데이터들을 중앙 서버에 저장해 군의 정보 자산 유출과 랜섬웨어 감염 위협으로 벗어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군은 기존에 개인, 부서 간의 업무협업 시 메신저, 이메일을 이용해 자료를 공유했지만,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업무협업 공간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환경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수군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되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군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이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열린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2024삶의질향상조례제정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은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사회 전반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 그 성과와 업적을 치하하고 표창하는 상이다. 장정복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장수군의회를 이끌면서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 ‘장수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수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제정하며 장수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날 장정복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최우선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들을 해소하는 역할과,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소임에 충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23일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으로 전체 지원 금액은 4억 1천여만원이다. 장학금은 5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21일 제361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절차와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청문회 대상으로는 지방공사의 사장과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이 해당된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장수군수가 장수군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경우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청문대상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공개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는 인사권 행사가 보다 투명하게 행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복 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청문대상자의 자격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인사권 행사의 정당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과수 화상병 관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선다. 최근 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돼 화상병 대응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군은 발생 지역 인접 과원을 대상으로 현장 긴급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화상병은 사과나 배에 감염되는 세균병으로 잎이나 가지가 불에 타는 듯한 증상으로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는 데다 한번 감염되면 기주 식물을 2년 동안 재배할 수 없어 농가에 커다란 타격을 주는 만큼 큰 주의가 필요하다. 이달 13일 충북 충주에서 처음 발생해 충남 천안 포함 9개 시·군, 20농가, 13.9ha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상 여건이 과거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았던 지난 2020년과 비슷한 만큼 군은 주로 발생하는 7월 말까지 예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청 관계자는 “과원에서 잎이 검게 변해 있거나 줄기와 나뭇가지가 말라 죽은 증상이 보이면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을 의심하고 장수군농업기술센터(350-2851)로 연락 바란다”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 과원 방문 금지 및 타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농작업시 도구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장수군이 ‘2024년 장수군 청년정책’ 홍보 유인물을 제작해 장수군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장수군에 정주하거나 향후 정착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유용한 알짜배기 정보를 일자리‧창업‧농업‧ 주거 등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나눠 기술했다.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등 청년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청년정책에는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최대 100만원) 지원 △청년창업 더하기(1,800만원) 지원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에 비치된 ‘2024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참고하거나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유인물을 통해 쉽게 청년정책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에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활용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세대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5월 2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 출산과 육아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위 5분 자유발언에서 유 의원은 장수군의 인구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출산율 증가를 위해 △ 출산장려금의 상향 지원 △ 산후조리 비용 지원 △ 숲 태교 교실 운영 △ 영유아 진료 교통비 지원 △ 장난감 도서관 설립 △ 산후 우울증 주기적인 상담 등을 장수군에 제안하였다 유경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