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작업 과정에서 사고위험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하반기 농업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읍면 마을단위 모정 또는 정자에서 마련되는 이번 교육은 재해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비롯해 홍보를 통한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군은 15일 설천면 기곡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안성면 외당마을까지 6개 마을 농업인 180여명을 대상으로 6차례 2시간 동안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원광대학교 오경재 교수(원광대 예방관리센터장)가 강사로 참여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다.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등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보호구 시연 및 실습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군은 지난 6월에도 6개 읍면 마을단위에서 300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고 있다”라며 “이 같은
무주군은 “나순녀 · 안영옥 작가展”이 16일 토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안성면 칠연로 338)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나순녀 작가와 안영옥 작가는 모두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로, 이번 전시회에서 나순녀 작가는 ‘자수공예’와 ‘생활의류’ 등 30여 점을, 안영옥 작가는 ‘손인형공예’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 최원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가을정취 가득 품은 미술관에서 혼과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을 보시면서 웅비(雄飛)하는 작가들을 응원해주시고 지친 마음도 달래보시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자율관람으로 진행된다. 한편,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는 2001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곳으로 부지 7,451㎡, 건물 950.42㎡ 규모에 작업장과 전시실, 카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최원 관장(서양화)과 비롯한 나순녀(홈패션), 안영옥(인형), 이호영(서예), 나운채(도예), 허인화(캘리그래피), 박광태(연극연출),
무주군이 관내 아동 ·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힘쓴다. 무주군에 따르면 11월 30일까지 학교 순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교육대상은 무주고등학교 등 관내 고등학교(5곳) 학생들이다. 무주군은 최길웅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로 1~2회 방문(교육인원 1회당 50명 이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보기’ 교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확인하기, △‘듣기’교육으로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경청하기, △‘말하기’교육으로 자살 위험 발견 시 접근방법과 태도, 전문기관 연계 · 의뢰하기 등이 공유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아동 · 청소년기에 형성된 건강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교육 내용에 내실을 기해 아이들이 공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24일까지는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지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 지난 6일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갈등관리’ 주제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 자리에서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울시립대 김용근 명예교수는 “은퇴자들 중심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라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진입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지역주민과의 진솔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귀농귀촌 실패 확률이 현지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에서 빚어진 결과가 많은 실정이다”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를 직접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련, 귀농인들의 재능과 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소통과 공동체 유지 활동 지원 등 소통 프로그램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귀농·귀촌인 및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 20명이 참석해 '주민과의 갈등관리 방안' 특강을 경청하면서 관심있게 지켜봤다. 군은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장날을 맞아 반딧불시장에서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와 군청 환경위생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수칙이 담긴 안내서(리플릿)를 배부하며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안내서에는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온도 2도 높여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내용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재활용준리배출 실현하기, △1회용품 줄이기 실천수칙들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김동필 과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라며 “온실가스 줄이기 등을 위해 지금 바로 나부터, 내 집부터 할 수 있는 것들을 공유함으로써 범 군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또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 경제성장 · 삶의
2021년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주읍 “해노리놀이연구회”가 ‘놀이활동가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갖고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군민 5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가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해노리놀이연구회 등 4개 팀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했다. 해노리놀이연구회는 고령화된 주민들의 건강개선, 치매예방 등을 위해 놀이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주 2회씩, 총 9회 원마커놀이, 화가투, 고누놀이, 저포놀이 등 자격증 전문교육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뜨거운 수강 신청 열기로 모집 인원보다 더 많은 수강생들이 신청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해노리놀이연구회 전희영 회장은 “언제부터인가 명절 때마다 마을에서 즐기던 민속놀이와 골목마다 들려오던 웃음소리가 사라진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던 주민들이 무주의 웃음
무주군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2022년도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국 · 도비 2억 4,61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 · 물적 자원과 결합해 문화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 문화재 야행사업인 “별빛과 함께하는 문화재 풍류(風流)”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인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가 2022년 사업으로 처음 선정이 됐으며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인 “무주향교의 나날”과 생생문화재활용사업 “적상산성 生生(적상산성 同行)“이 3년 연속 선정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우리 군은 품격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이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확보한 국 · 도비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재 야행사업으로 선정된 “별빛과 함께하는 문화재 풍류(風流)사업”은 1박 2일간 ‘밤길산책’과 ‘邑 밤마실길’, ‘무주 이야기보따리’, ‘별빛에 비추는 산수화
황인홍 무주군수가 ‘적십자사 마음 따뜻한 기부릴레이’ 에 동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가 적십자 정기후원을 약속했으며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로부터 ‘마음이 따뜻한 사람’ 명패와 적십자 정기후원가입 확인서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 주변 취약계층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들의 생활도, 주변 이웃들의 삶도 좀 더 나아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작은 걸음이지만 첫 발을 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 5백여 공무원, 2만 4천여 군민들의 동참을 불러오는 나비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지향하는 무주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데 항상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황인홍 군수에게 명패를 전달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권영일 사무처장은 “기부동참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군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마음이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서 더 빛이 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추진하는 ‘적십자사 마음이 따뜻한 기부릴레이’는 도내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무주군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움직임이 주민들에게 기운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민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주계음우회’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해당일 12:30~13:30)을 진행하며 4개 분야 21개 동호회가 연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선 주계음우회(회장 김내생)에서는 27일 설천면 장날을 맞아 삼동봉장터에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으며 29일에는 부남면 풍경 민박에서, 10월 1일에는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2일에는 설천면 구천동관광특구, 3일에는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힘들고 우울할 때 음악만큼 좋은 위로도 없다는 생각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좋은 취지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매번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정숙)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는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0일까지 열리는 ‘산골전시회(지역 간 교류전)’에서는 전라북도 동부권 3개 지역(무주, 진안, 장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동호회 회원들의
무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장에서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SNS 활용한 마케팅 기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방구석 쇼핑이 새로운 흐름으로 대두되면서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정보의 습득을 꾀한다는 차원이다. 마케팅 전문가 박형이 소통과 미래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번 교육은 SNS을 활용한 마케팅의 이해 및 실습(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교육 과정을 밟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강혜경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익히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라며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이 소득창출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농산물 판매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