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25일까지 대표상징물(C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전문가 용역 및 내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장수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 비전이 반영될 새로운 상징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조사로 지난 두 번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심벌마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새 대표상징물은 ‘장수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공모사이트)과 오프라인(학교, 시장, 터미널, 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만의 상징성과 지역성 그리고 독창성을 담으면서도 시대변화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대표상징물이 개발돼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5년 만의 대표상징물(CI) 제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군민 및 전문가, 군의회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우수작 4개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2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최우선 공약으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연계사업인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의 진행 상황 및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은 최근 이상고온,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 증가로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열을 활용해 히트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군은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보일러 대비 냉난방비를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스마트팜 입주자들의 운영비 및 경비를 절감해 투자금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상추 주산단지인 번암면 일원의 시설 재배지와 토양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이 지난 21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상추 고설재배 시설’은 토양 재배와 달리 편한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쌈채류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설재배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온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능성 차열망’과 ‘천창 개폐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군은 4월 22일부터 장수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 3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4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매출액 3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사업장과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구비해 읍‧면사무소 총무팀이나 군 민생경제과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4월 19일부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전품목 30%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장수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장수군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로 전 회원에게 기본 30% 할인 쿠폰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지류 장수사랑상품권을 장수몰 페이로 변환하면 구매 시 총 4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장수군 대표 농축산물인 사과, 토마토, 오미자, 한우뿐 아니라 유정란, 사과빵, 떡, 쌀과자, 돼지 삼겹살 등 다양한 품목이 새롭게 입점 판매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게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장수몰 할인 행사로 모든 이가 마음 따뜻한 가정의달을 맞이하길 바라며 장수몰의 상품이 더욱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몰은 올해 1분기에만 2억여 원 매출을 올려, ‘23년 총매출의 50%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수군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에 참가한다.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은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야외도서관과 연계하는 행사로 농어촌의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지역 홍보를 위한 지자체의 날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월 19일부터 3일간은 ‘장수군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장수군에서는 사과즙, 장수한우 가공품, 홍삼, 장류, 건나물 등 농특산물 6개 농가가 참여해 홍보‧판매에 나선다. 또한,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 전시와 오미자청 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19일부터 진행되는 장수몰 가정의 달 30% 할인 홍보를 위해 장수몰 현장 회원가입자와 SNS 팔로잉 시민들에게 가입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서울 동행마켓 행사를 통해 많은 도시민에게 장수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장수몰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직거래 및 박람회에 참가해 장수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8일 2024년 1분기 민원처리기간단축 우수공무원 2명(최우수 1명, 우수 1명)을 선발하고 군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민원처리기간단축 우수공무원에 △ 최우수 환경위생과 최승원 주무관 △ 우수 환경위생과 황선문 주무관을 선정하고 포상으로 장수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제도는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법정기간보다 단축 처리하였을 때 마일리지를 부여해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업무 난이도에 따른 가산점을 포함해 선발에 형평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업무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와 복잡한 업무 절차로 담당자들도 고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직원분들이 장수군의 얼굴이라는 사실을 명심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 자세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간 월 9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최대 5억원까지(연 1.5% 고정금리, 5년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융자를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5월 24일까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진행한 후 오는 5월 31일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선발된 청년농 대상자들은 지원금을 받는 동안 전업농 조건을 유지해야 하며 이후에도 3년간 영농을 유지해야 할 의무사항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063-350-2831)로 문의할 수 있다.
장수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수군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4 장수군 신성장 프로젝트 창업지원사업’의 신청 절차, 사업 추진 방향, 사업비 지원을 위한 경진대회 및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 창업지원 사업’은 군과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업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오는 30일까지로 면접을 통해 사업 참여 적격 여부를 가려 참여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의 60% 이상 창업 달성을 목표로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교육,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장우철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고민하는 군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의 참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
장수군 공무직의 권리보호를 위해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장수군의회 제360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는 장수군에 소속된 3백여 명의 공무직에 대한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직의 채용, 복무, 권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군수는 공무직과 다른 근로자를 차별할 수 없고 공무직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채용은 공개경쟁을 원칙으로 하며 보수는 임금협약에 따르고, 정년은 단체협약에서 별도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의 정년을 따르도록 하였다. 또한 공무직의 복무의무, 교육훈련, 손해보상 및 표창과 징계에 관한 사항도 규정하고 있어 공무직의 의무를 강화하고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복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공무직에 대한 차별이 해소되고 처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무직 근로자들도 소속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군과 군민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