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대한충효대상’에서 충·효 행정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는 매해 충·효·예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공기관을 수상자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31일 전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참석했다. 진안군은 노인 인구가 9,598명으로 전체 인구의 39.1%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지역이다. 군은 인구 특성에 맞춰 335개소 전체 경로당에 원적외선 온열기 보급, 비데 설치, 이·미용비 확대 지원,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노인을 위한 빠망 인공지능 도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등 노인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장한어버이 유공자 표창, 효도수당 지원을 통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시켰다. 더불어 전북 도내 최고액 보훈명예수당 지급, 보훈회관 건립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한 사업도 내실 있게 실시하고 있어 충·효 사상의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충과 효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현 사회에서 공동체의
진안군은 지난 29일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주관한 2024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진행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찬회는 재정분권 등 지방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도내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무과 김주희 주무관은 ‘디지털 휴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이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하여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한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방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앞서 진안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실적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5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으며, 지방세정 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재무과 강유현 주무관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세수 확충에 기여하는 등 공평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행사에 대비해 재난 발생 대비 안전대책 수립하고, 30일에 유관기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안전 컨설팅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행사 중 응급상황 및 기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 근접 배치될 경찰 및 소방력이 현장을 사전 답사해 재난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소통체계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푸드카트 등 행사 운영 부스를 사전점검 해 화재 개연성을 차단한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달 모집을 완료한 푸드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안전· 위생 및 푸드카트 운영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분말소화기를 부스마다 1대씩 배치하는 등 행사 참여자의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구축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진안군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재능나눔 동아리가 5월 28일부터 부귀면 오산마을 등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수리하기 힘든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재능나눔 동아리는 재능나눔 봉사자와 지원센터 담당자, 농촌기술학교 간단 집수리 교육과정 수료생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간단 집수리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재능나눔을 통해 12개 마을의 공동시설과 주택의 전등, 콘센트,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보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간단 집수리를 받은 오산마을 주민은 “집에 전등이 고장 나고 방충망이 찢어져서 벌레가 들어오는데 수리 맡기기도 애매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그냥 참고 지냈는데 이렇게 교체를 해주고 깨끗하고 불편한 게 없어져서 정말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 내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는 재능나눔 활동의 영역 확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민생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기 위해 시군 방문길에 오른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진안군을 방문했다. 지난 2일 익산, 13일 고창, 14일 무주에 이어 네 번째 방문지로 진안을 찾은 김 지사는 군의회, 언론인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군청 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진안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정 철학과 계획을 직접 전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재정 지원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며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주민들은 △진안고원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10억원 지원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지정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 농산업기계교육관 분원 건립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시군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오늘 이곳에서 나온 여러분의 목소리가 바로 그 토대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진안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직원과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제1회 진안고원 낭만포차 ‘막걸리 페스티벌’기간 동안(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막걸리 페스티벌 장소(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부스에서 축제기간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마이산의 수려한 풍경과 더불어 맛깔난 음식과 진안막걸리, 농특산물 판매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진안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운영할 것이며, 막걸리 페스티벌은 카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 축제 참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은 누가 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안군의회의 경우 관례상 전·후반기를 나눠 가 선거구(진안읍,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와 나 선거구(부귀면, 안천면, 용담면, 정천면, 상전면, 동향면, 주천면)에서 2년씩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후반기에는 나 선거구에서 의장이 선출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의원은 동창옥 의원(부귀면, 민주당)과 김명갑 의원(주천면, 민주당)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양상이다. 같은 민주당 의원간 대결이어서 일각에서는 1명으로 단일화해 추대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동창옥 의원의 경우, 의원을 다 합해봐도 7명에 불과한 진안군 의회에서 대결구도 보다는 당의 기준에 맞는 순리를 따르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즉, 서로 조율해서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이 선출되는 것이 모양새도 좋고 대외적으로 화합된 진안군의회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냐는 의견을 보였다. 여기에 이미옥 부의장 또한 이러한 당 소속 의원간 화합이 이뤄지지 않고 대결구도로 갈 경우는 본인도 의장 선거에 뛰어들 것임을 시사하면서 동 의원의 견해를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김명갑 의원의 경우는 다소
진안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관내 7개 기업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일자리 창출 협력 회의에는 모두 16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유)나눔푸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늘푸른 ▲무진장여객자동차㈜ ▲믿음의 집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 전북지사▲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기업·기관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의 적극 채용, 경력 단절 여성들의 고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전북광역새일센터(진안군)를 통해 여성 인력 지원은 물론 새일여성 인턴 지원, 직장문화개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이날 함께 진행된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고용장려금 지원제도 등 기업맞춤형 정부 지원제도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정책 활용 컨설팅에 대해 논의했다. 전정희 원장은 “진안군 관내 구직희망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우수인력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일센터도 기업
진안군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새롭게 변신시켜 관내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줄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0억원 등 총 사업비 128억6천만원(국비 90억원, 도비11.6억원, 군비2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산자부 출연)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사업’과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비가 90억원으로 총사업비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군비 부담을 덜어줘 사업 추진에 더욱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공모 과정에서 김병하 진안부군수가 직접 나서 발표를 하고, 진안 연장,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사전 수요를 거치며 공모사업을 준비해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규모로 추진되며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진안농공단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청년층에게 소규모 창업을 위한 저렴한 임대공장 및 청장년 유입을 위한 공유오피스, 기숙사 등 창업자와 근로자 편의증진을 위한 공간
진안군이 유아들의 숲체험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이 많은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우수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신체적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4월 진안 산약초타운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했다. 진안 유아숲체험원은 10,135㎡ 규모로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을 형상화한 진입문을 비롯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짚라인, 모래놀이터, 흔들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내 1호 유아숲체험원이다. 특히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놀이시설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계절별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늘푸른세상(☎063-432-3455)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산림과(☎063-430-24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춘선 진안군 산림과장은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경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