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 지난 5일 장수군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에 걸쳐서 진행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마무리됐으며, 장수군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감사를 통해 총 124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및 처리 요구와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한 대안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요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 운용 관리 철저 및 설계변경 최소화▲각종 체납에 대한 징수율 제고 대책마련 ▲지방소멸위기 대응 적극 추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행복콜택시 운영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농민 수요맞춤형 농기계 지원정책 추진 ▲장수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신재배농법 보급 노력 ▲농작물 병해충 대응 방안 수립 철저 등이다. 김광훈 행감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날카로운 지적이 이루어졌고 향후 지적사항 개선을 통해 군정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이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해담쌀, 신동진으로 선정했다. 군은 4일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및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기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동일하게 해담쌀과 신동진을 내년도 매입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 품종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됐으며,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된 점도 반영됐다. 또한 농협수매 품종과의 연계 수준, 미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해담쌀과 신동신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하게 됐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4,289톤(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으로 지난해(4,068톤)보다 221톤 증가한 수치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482톤 매입을 완료했고, 산서면에서는 12월 11일까지 807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도 선정된 품종의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홍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4일 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임원 12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제3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장학금 지급과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의결된 장학금 지급대상은 분야별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110명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225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19명 △특기장학금 12명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5명 △특성화장학금 4명으로, 재단은 총 375명에 대해 3억 6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1학년이 희망장학금을 신규로 지급받고, 특성화 장학금과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도 최초로 지급되어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17억 5천여만원으로 심의·의결됐으며, 재단은 기존 초등 영어학습지원에서 수학학습지원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초등생 학습지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장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일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천면 봉덕리 689에 조성된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은 부지면적 2,922㎡ 건물면적 430㎡ 지상 1층 규모로 농가들이 우천이나 햇볕 등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출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집하장 내외에 CCTV를 설치해 분실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휴게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농가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 조성으로 농산물 유통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안전하게 유통해 장수군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집하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장수군수의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2023년 마지막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가 열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장수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은 2022년 민선8기 출범 당시 장수군민 중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5개 분야 총26명으로 구성됐다. 군민배심원제도는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군민 참여제도로 장수군에서는 배심원단 심의회를 매년 3회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배심원은 5개 분야 총70개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들 공약 중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사업 담당의 진행 상황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영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2023년 공약이행평가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배심원단에 감사하며, 공약에 대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들을 앞으로도 행정에 건의해 주민들과 행정이 잘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4년 노인 이·미용 및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협약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관내 이·미용 업소 및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협약업체를 모집하고 2024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인 이·미용비 및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증진과 품위 유지를 도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관내 어르신 7,800여 명에 이·미용비를 지원했으며, 목욕비는 5,500여 명을 지원했다. 군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도 전년과 동일하게 이·미용비는 연간 120,000원(반기별 60,000원), 목욕비는 연간 72,000원(반기별 3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혜자들의 이용요금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정책으로 앞으로도 협약업체와 협력해 가격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이 29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2023 제9회 전라북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 인물대상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중요 인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행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김광훈 의원은 제9대 장수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청년 세대들이 아이를 키우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광훈 의원이 수상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은 장수군 지역사회의 선진미래와 발전을 위한 고민과 활동이 가져온 결과물로, 특히나 지방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장수군에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광훈 의원은 “의원으로서 장수군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에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북도 역사문화권 조사정비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장수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에서 다량의 신라고분이 확인됐다. 특히 4호분은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향후 발굴조사에서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장수군(군수 최훈식)과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가 협력해 이뤄졌다. 장수 춘송리 고분군은 ‘침령산성(국가사적)’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동일 산줄기에 위치해 고분군과 산성이 한 세트를 이룬다. 침령산성은 삼국부터 후삼국까지 운영된 장수군의 대표 산성으로, 학술연구 성과등을 통해 2023년 8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중요유적이다. 장수 침령산성과 인접해 자리하고 있는 춘송리 고분군에는 대규모의 고분이 밀집돼 있으며, 산줄기 정상부에 대형분, 주변 사면부에 중·소형분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10기에 대해 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석곽묘(돌덧널무덤, 시신이 묻히는 공간) 9기가 확인됐다. 석곽묘는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평행하고, 다듬지 않은 깬돌(割席)로 축조됐다. 이는 경주·울주·김천 등에서 조사된 신라 석곽묘의 속성과 상통하는 것으로, 그 중
장수군은 29일 청년소통공간에서 2023년 청년 활동지원 사업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보고회에서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및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청년 단체(청년협의체 등 8개소)가 참여해 2023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청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이어진 청년지기(청년 멘토 김영록) 간담회를 통해 청년 정책과 활동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올 한해는 장수군 청년활동지원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한해였다”며 “처음 시행한 장수군 청년활동지원 사업 합동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관내 청년 단체들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학령기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분야 필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기본진료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 폐결핵, 폐렴 등 각종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 조기 치료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군은 검진 결과에 따라 질환의심 아동에 대해서는 협력 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재검사나 치료를 받도록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4개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자원 연계에 적극 노력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