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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수십년 수령 조경수 살릴 수는 없었나..

 

진안군이 진안읍 연장리 대성동마을에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을 한다며 입구에 있는 수령 20년~30년 가량된 조경수를 마구 베어 버려 일부 주민들이 발끈하고 있다.

이 마을 청년회 관계자는 "최근 진안군이 마을 표지석이 세워진 입구 양쪽으로 식재돼 있는 10그루의 조경수를 모두 베어 황당했다"고 전했다.

이 곳의 나무들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고 마을 인근에는 모정까지 지어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국도 26호선인 전주~진안간 도로와도 맞닿아 가로경관과도 연관이 있다.

그런데 군이 수십년 동안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한 나무를 마구 베어버린 것은 오히려 환경을 훼손하고 자연경관을 저해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군은 일방적으로 베어낸 것이 아니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베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나무를 베어낸 영문도 모르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성동마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은 진안군이 지난해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과 군비 5억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나무를 베어낸 자리에는 소나무와 배롱나무를 심고 잔디를 깔아 야간조명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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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4차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수립 최종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3일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시군 관계자,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전북의 환경교육 정책 비전을 ‘환경교육을 통한 모두의 변화, 환경교육 선도도시 전북특별자치도’**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의 기초체계를 구성하고 도민의 환경교육 학습권을 보장하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교육 영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4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실행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고, 학교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며, 사회 전반으로 환경교육을 확산하고, 기관과 지역이 연계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대 추진영역을 구조화했다. 영역별로 10대 전략과 35개의 세부 실천과제가 제시되었으며, 단계적 실행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 반영해 10월 20일까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