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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출산취약지역(완진무장...) 임산부 교통비 제공

▸7개 출산취약지역 임산부에 산전진찰 및 분만이송 교통비 지원

▸임산부 1인당 최대 58만 원 교통비 지원

▸사업 만족도 87.7%로 높아…수혜 혜택 확대 계획

전북도는 도내 7개 군지역 임산부의 산전 관리와 분만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출산취약지역(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에 거주하는 10주 이상부터 분만까지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진찰 과 분만이송에 필요한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임산부 이송비 지원 신청은 분만 후 2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분만시 10만 원, 산전진찰 1회당 4만 원 등 최대 58만 원의 교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출산취약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원 대상을 기존 임신 16주 이상에서 10주 이상 임산부로 확대했다. 또, 지원 횟수도 9회에서 13회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 등을 수렴해 수혜 혜택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실시한「2020년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사업」만족도 조사 결과 87.7%를 기록하는 등 수혜자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한 이용자는 “거주지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함이 있는데,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진찰과 분만을 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분만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국가공모 사업으로 산부인과 설치・운영을 기존 2개소(고창병원, 진안군의료원)에서 3개소(남원의료원 추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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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