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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백운 전영남·박정임부부, 105세 노모 뜻받들어 장학금기탁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4일 노촌리 미비마을 주민 전영남·박정임 부부가 백운면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올해로 만105세 되는 노모(최봉열 님)를 수십년 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효자·효부로, 갈수록 메말라가는 경로효친 사상의 귀감이 되고 있어 이미 지역 사회에서 정평이 나 있다.

이 날 전달된 장학금은 부부가 몇 해 전부터 조금씩 모아 어머니의 생신을 맞이해 잔칫상을 차려드리려 했지만, 평소 “배움에 뜻이 있으나 가정 형편 상 배움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전달된 것으로 주변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부부는 앞서 2015년도에도 어머니의 100번째 생신을 맞이해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어, 더욱 큰 울림을 선사했다.

 

백운장학회 이남근 이사장은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봉열 님의 뜻을 깊이 새겨 후진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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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